경북도·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북은 평균 12대 1의 경쟁률, 대구는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도는 모집정원 229명에 2천768명이 응시했고,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 일반의 경우 145명 모집에 1천620명이 지원해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리 일반은 34명 모집에 709명이 지원해 20.9대 1, 간호 직렬은 1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했다.

대구의 경우 155명 모집에 2천311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76명 모집에 1천922명이 지원해 2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사서 직렬이 2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62명(2.7%), 20대가 1,472명(63.7%), 30대가 663명(28.7%), 40대가 110명(4.7%), 50대가 4명(0.2%)으로 20대가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 679명(29.4%), 여자 1천632명(70.6%)이 응시해 남자보다 여자가 두 배가량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경북의 경우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5일 구미와 경산 시험장에서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1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에 한다.

대구 필기시험 일시는 오는 6월 15일로 경북과 동일하며, 필기시험의 장소는 다음달 28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에 공고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열흘 뒤인 19일 발표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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