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은 지난 25일 10층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과 함께 2부 행사로 미션·비전 선포식 및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기념식은 1907년 대구 동인의원에서 비롯된 경북대병원이 1945년 대구의과대학 부속병원, 1952년 경북대의과대학 부속병원을 거쳐 1993년 특수법인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이어지기까지 개원 112주년을 맞은 의미를 기렸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경북대병원의 새로운 미션·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은 그동안 환경변화와 시대 흐름을 반영해 병원의 사명과 미래상인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선포했다.

새로운 미션은 ‘최상의 교육·연구·진료로 사랑과 인술을 실현하고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이며, 비전은 △윤리적이며 전문성을 가진 인재양성 △첨단 의료 연구선도 △환자 중심 진료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역대 병원장, 병원 주요보직자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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