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대구국제마라톤 개막

오는 4월7일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마라톤 동호인 1만5천911명이 대구도심 명품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린다.

대구시는 국제육상연맹(IAAF)가 지정한 국제육상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선수 및 동호인 1만5천911명(엘리트 171면, 마스터즈 1만5천740명)이 참가신청을 마치고 대회참가를 위하여 대구마라톤 대장정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연맹으로부터 7년 연속 “실버라벨(Silver Label)” 인증을 획득하여 고품격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록 경쟁이 예상되며, 직장, 가족, 동호인 단체팀(2인이상) 1만여명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마스터즈 마라토너 1만5천740명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우의, 건강을 다진다.

특히, 글로벌 대회 홍보를 통해 13개국 167명의 마스터즈 외국인 선수와 달빛 동맹 마라톤클럽(광주) 등 역외 지역 동호인 2천여명이 합세해 마라톤 축제의 의의를 더하고 2세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3세대가 어울어진 건강 한마당 축제가 기대된다.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에서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한 동행을 위해 시내 일원에 자원봉사 응원단의 공연과 열띤 환호를 통해 시민과 달림이(주자)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로 준비하고, 대회장인 국채보상공원내 화합의 광장을 조성해 먹거리, 마켓스트릿,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초청가수 코요태, 금잔디 등의 화합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