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첨단의료복합단지내
임상시험 제제 생산시설 건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이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행사장에서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 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한약의 표준화·과학화를 통해 산업화 및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 말부터 추진한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의 3대 기반시설(인프라) 중 하나다. 준공 이후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및 위약 시범생산 등 준비기간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GMP 제조시설 적격성평가를 받고, 향후 위탁생산, 제조 제품의 품질 시험 등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생산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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