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허들 이어 400m도 정상

포항시청 육상팀의 허들간판 조은주<사진>가 종별육상선수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조은주는 지난 6일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400m허들에서 1분00초43으로 결승선을 통과, 100m허들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은주는 앞서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0허들에서 14초64로 안산시청 류나희(14초73), 안동시청 안예름(14초9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전수 포항시청 육상감독은 “400m허들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조은주는 신기록 수립 당시와 비슷할 정도로 올시즌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