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김수현, 최수연, 안정연, 류혜진 5명으로 구성된 의성여고 컬링부(지도교사 강천석)는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연습해온 결과, 지난해 동계체전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학교의 지원 및 경상북도컬링협회의 훈련장소 제공, 스케줄 관리, 기술지원, 학생 선수들의 열의가 합쳐져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 부산을 꺾은 대구팀을 큰 점수 차로 이기고, 4강에서 난적인 서울팀을 여유 있게 제치고 결승에 오른 의성여고는 경기도 팀과 시종 접전을 펼쳐 준우승을 달성했다.
컬링부 주장인 3학년 류영주 학생은 “졸업하기 전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이루고자 팀워크를 다지면서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노력한 결과인 만큼 만족하며 후배들이 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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