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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장애인 소통창구 `수화용 영상전화기` 운영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11-08 02:01 게재일 2016-1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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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설<BR>치연중 무료 이용 가능
▲ 최수일 울릉군수가 수화통역 영상전화기로 울릉군 수화통역센터 직원과 시험통화를 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울릉】 울릉군이 울릉도를 찾는 언어·청각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자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수화통역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울릉도를 방문하는 언어·청각 장애인들은 영상전화기를 사용하려면 울릉군 수화통역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설치를 계기로 울릉도에 도착하면 곧바로 터미널에서 영상전화기 이용이 가능해졌다. 영상전화기는 여객선 터미널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연중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장애인들이 이번에 설치된 영상전화기를 통해 아름다운 울릉도를 느끼고 가슴에 담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올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및 중증장애인 위문,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등 적극적인 장애인 지원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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