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열린 군위 이로운 농임산물 축제 장면.
군위군은 오는 16일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군위 이로운 농임산물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역의 우수 농임산물의 명품브랜드화 및 축제를 통한 홍보와 판로 개척 등 지역축제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취지에서 마련되며, 타 지자체의 유사 축제와 우리 군 축제 현황을 비교 분석해 논의한다.

또한 웅녀마늘과 상황대추 등 대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군위군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축제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과 삼국유사 가온누리와 군위삼존석굴, 사라온 이야기마을 등 우리나라 5천년 역사의 흔적을 다양하게 보유한 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독창적이고 풍성한 콘텐츠를 가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에 실시될 평가회를 계기로 군위 지역에만 있는 축제 요소를 발굴해 단순 관람보다는 체험하고 직접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위만의 특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독창적인 축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창한기자

    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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