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1일까지 입시설명회

▲ 지난 7일 열린 성균관대학교 입시설명회 모습. /군위군 제공

【군위】 군위군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명문대학교 입학 사정관을 초대해 군민회관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는 농촌지역 교육환경에 능동적 대처방법과 지역학생 수준에 맞는 입시전략 수립 등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최근 대학들의 수시입학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시전형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각 대학마다 그 기준들이 달라서 예측하기 어렵고 복잡했는데 앞으로의 설명회를 통해 급변하는 대학입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성공적인 대학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석 학부모는 “자식 농사 중 가장 중요한 대학입학에 대해 부모로서 관심은 많았으나 입시정보가 너무나 다양하고 정보를 얻을 기회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시골에서도 이런 설명회가 진행되도록 노력한 관계자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7일 성균관대 입시 설명회에 이어 경북대 11일, 중앙대 18일, 고려대 21일 등 명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여름방학 기간에 서울대학교 나눔실천단을 초빙해 지역 학생들에게 서울대생의 공부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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