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는 지난 29일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포항MBC 근로자 가요제에서 `나를 외치다`를 열창해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은 트로트를 부른 김인태씨 외 2명(포철중)이 받았다. 이밖에 은상은 사랑의 배터리를 부른 카티크리스티(포스코)씨가, 동상은 여러분을 열창한 정대중(현대종합금속)씨, 특별상은 푸치니의 오페라(투란도트)를 부른 김운룡(현대제철)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근로자 가요제에는 각사 응원객,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최진희, 조승구, 최서희 등 초대가수의 무대공연도 펼쳐졌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