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이전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서 직원간 폭행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포항해경 해양오염방제과 7급직원 A씨는 회의용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관 B계장이 휘두른 연습용 골프채에 머리를 맞았다. 현재 A씨는 가슴 타박상과 뇌진탕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포항해경 감찰계는 이틀뒤 진상 파악에 나섰으며 동해지방해양경비안전부 감찰계도 진상조사에 나섰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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