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은 생활 속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을 확산하기 위해 강연과 탐방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조선일보, 교보문고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지원관으로 선정된 영일공공도서관은 `문학과 고전의 향기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과 2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6일에는 향토 작가 권선희 시인을 초청해 `시 읽기가 즐겁다`라는 주제로 문학을 통한 일상생활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예던길에서 퇴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안동을 찾아 퇴계태실, 예던길, 농암종택 등을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일대를 걸으며 사색하는 탐방 투어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행사는 영일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ilib.kr)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남희기자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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