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2.08.08 21:21
  • 게재일 2012.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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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법화산림 대법회
22~31일 통일기원대전

▲ 대한불교 조계종 대구 동화사 신도들이 최근 법회에 참여하고 있다.

법화경은 `진실한 가르침의 연꽃이라는 경`인 묘연법화경(妙法蓮華經)의 약칭으로 천태종을 비롯한 여러 불교 종파에서 불교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존중돼 왔다. 동아시아 불교의 주도적 형태인 대승 불교 전통에서 가장 중요하고 널리 읽혀온 경전의 하나다.

붓다 깨달음의 참정신을 설함에 있어 비유, 상징적인 수법이 씌어져서 부처의 영원한 생명을 찬탄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구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는 가을을 맞아 신도들의 신심을 돕는 특별 대법회를 마련한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경내 통일기원대전에 마련하는 `2012 동화사 법화산림 대법회`가 바로 그것.

법화산림 대법회에서 `법화`는 법화경의 약자이며 `산림(山林)`은 산에 있는 사찰에 수풀처럼 많은 수행자가 모여 공덕을 닦는 자리라는 의미다. 일정한 날을 정해 부처의 가르침을 청해 들으면서 서로 화합하며 지혜를 깨달아 가는 수행처인 것이다. 신도들이 참회정진에 직접 참여해 경험함으로써 이론에 국한되지 않고, 또 설법을 관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장점이 있다. 산림법회가 불교의 가르침을 생활 속의 실천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포교 차원에서도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법화산림 대법회를 통해 신도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마지막 8년간 설법한 내용을 담은 최고 경전을 고승대덕들의 법문을 통해 듣고 신심을 다지게 된다.

이번 대법회 법사 스님으로는 성문 동화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청원 스님(중앙종회의원), 우진 스님(통도사 강주 역임), 지안 스님(조계종 고시원장), 각성 스님(부산 화엄사 회주), 선지 스님(동화사 승가대학 강주), 수진 스님(해인사 승가대학 강주) 등이 초청됐다.

동화사 관계자는 “법화경은 묘법연화경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을 고승대덕 스님들과 함께 공부함으로써 신심을 고취시키고,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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