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월도예 주방용품 세트.
【의성】 의성군이 마을기업으로 육성한 (주)제월도예(대표 서하나)가 제16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월동예는 지난 13일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상북도관광협회장 상장과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제월도예 서하나 대표는 `의성마늘 모형을 이용한 주방용품 세트`를 출품해 지역특성화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을 작품화해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손쉽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성마늘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실용성 있는 관광상품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후 개최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가한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북도가 지역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살린 경북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육성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공모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공모분야는 한국특성화부문과 지역특성화부문 등 2개 분야로 한국특성화 부문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고 국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판매할 수 있다.

지역특성화부문은 경북의 고유특성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해 경북을 대표하고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제월도예는 2011년 의성군 마을기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로 6명의 회원이 의성양식토기와 조문국 기마형 토기를 재현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유명한 농산물인 마늘모형의 연적, 조미료 용기 등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9가지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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