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경기 마친후 수영으로 섬 한바퀴 돌아

우리나라 철인 3종 경기선수 중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 50여명이 독도를 회영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공고히 했다.

울릉도에서 개최된 제1회 독도국제철인3종 경기대회 우승자를 비롯한 33등까지 33명과 초청선수 등 50여명은 지난 8일 독도를 수영으로 도는 행사를 했다.

이들은 이날 울릉도에서 철인3종 경기를 마친 뒤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찾아 독도선착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임을 만방에 알리는 독도 사수 결의대회를 했다.

이어 오후 3시45분에 동도선착장을 출발, 45분만에 독도를 한바퀴 헤엄쳐 돌았다.

이날 참가선수들은 독도 회영의 종착지인 몽돌해안에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도착한 뒤 `독도는 우리 땅, 대한민국 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독도가 우리땅임을 만방에 알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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