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등 3천명 몰려 `대성황`

【영덕】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영덕 대진해수욕장에서 최근 `제14회 대진해변가요축제 및 제6회 청소년 어울마당`이 관광객과 주민 3천여 명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개최됐다.

영덕군과 영덕 아산병원이 후원하고 대진해수욕장운영위원회와 영해면 애향청년회가 주최,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 여울마당을 시작으로 대진해변가요축제에 피서객이 대거 참여하는 등 볼거리 풍성한 축제한마당이 됐다.

특히 대진해변가요축제에는 도립국악공연단의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규 영해면장은 “영해의 옛 지명인 예주부의 역사를 알리고 아름다운 우리 지역에서 행복한 피서를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정완 대진해수욕장운영위원회장은 “이상기후로 동해안 관광객 수가 예전 같지 않아 걱정했으나 피서객들의 많은 호응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진해수욕장을 아끼고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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