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가수 ‘풍금’이 18일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울릉도·독도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독도홍보관에서 열린 위촉장 전달식에는 길종성 독도사랑회중앙회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풍금 메니저 오주영 이사, 김민엽스튜디오아콘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길종성 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23년 간 문화체육계에서 다양한 직군의 분들이 독도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해 오고 있는데 가수 풍금이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자긍심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광태 울릉도홍보대사도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잊혀 지지 않는 가수가 되려면 히트곡도 중요 하지만 사회에 대한 공익적 노력과 성실함 또한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선배 가수로서의 조언을 건넸다.
풍금은 2013년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산에서 장려상을 받고 ‘물거품사랑’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트롯 신이 떴다 2, 헬로트로트, 미스트롯3 등에 출연,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리틀 이미자'라는 애칭도 얻었다.
특히 풍금은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임영웅과 다양한 커버무대를 선보여 큰 주목을 모았으며 아침마당, 가요무대와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서 대중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전국투어 콘서트도 4월 19일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5월24일 대구광역시 등 전국을 돌며 이어간다. 유트브 방송에도 열정을 보여 풍금TV는 구독자 100만을 향해 뛰고 있다.
풍금은 자신의 유트브와 무대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하고 특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분명하고 상식적인 사실을 전 국민이 폭넓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독도사랑회도 회원들과 함께 풍금이가 트롯트 가수로서 더 성장,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성원해 나가기로 했다.
풍금은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가수로서도,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독도사랑, 트롯사랑을 펼치는 한편 기회가 닿으면 울릉도 독도 내용이 중심인 노래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