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섬 일주 순환버스 교통사고…섬 일주도로 남양~구암 간 사자암 급 커브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22 10:38 게재일 2024-08-22
스크랩버튼
울릉도 섬일주도로 서면 남양리 사자암 급 커브길에서 교통사고가 났다./서면사무소
울릉도 섬일주도로 서면 남양리 사자암 급 커브길에서 교통사고가 났다./서면사무소

22일 오전 7시 10분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남서 1터널 앞) 사자암 부근 급커브 길에서 울릉도 섬 일주도로 순환버스와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순화버스 운전석 아래 부문과 1t 화물차의 운전석이 파손됐다. 버스 승객(약 15명 정도) 중 11명은 가벼운 부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차량이 노후돼  폐차수준으로 파손됐다./울릉119안전센터
버스는 차량이 노후돼  폐차수준으로 파손됐다./울릉119안전센터

하지만, 1t화물차 운전기사 방모씨(50대)는 크게 다쳐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한 뒤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울릉읍 도동리에서 손님을 태우고 북면 방향으로 진행하던 버스와 북면 방향에서 울릉읍 방향으로 나오던 1t 화물차가 서로 교행하던 과정에서 일어났다. 

버스에 부딪친 1t화물차량. /울릉119안전센터
버스에 부딪친 1t화물차량. /울릉119안전센터

순환 버스는 최근 논란이 됐던 폐차 수준의 차량으로 심하게 부식돼 접촉부문이 내려앉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다. 울릉경찰서 교통계는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