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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군 살림규모 늘었으나 유사 지자체보다 73억↓

【군위】 군위군은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6년 군위군 지방재정공시`를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시했다.재정공시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소통과 공개를 강조하는 정부3.0 정책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지방재정은 2월(2016년 예산)과 8월(2015년 결산)에 정기적으로 연중 2회 공시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2015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재정공시는 군위군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 현황 등 재정운용 결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의 재정운용상황과 유사 지방자치단체와의 비교 자료 등을 통해 주민의 이해증진을 위해 노력했다.주요내용을 보면 군위군의 2015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3천676억원으로 2014년 대비 299억원 증가했으나,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3천749억원)보다는 73억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223억원이며 의존재원(교부세·보조금 등)은 2천347억원,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은 1천107억원이다. 군위군의 재정자립도는 14.49%이며,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3만6천원, 전체 채무는 130억원으로 전년대비 24억원 감소했으며, 군민 1인당 채무액은 54만원 정도로 집계됐다.삼국유사 목판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및 주민관심사업 8건에 대한 추진현황과 현장사진도 함께 공개한다. 또 행사축제와 관련한 사업들의 원가회계 정보를 공개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도표와 그래프를 이용해 알기 쉽게 공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 홈페이지 `내사랑군위 재정현황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위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6-09-02

“퀴즈 풀며 삼국시대 역사 배워보세요”

【군위】 27일 군위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삼국유사 퀴즈대회사진가 펼쳐진다. 군위군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삼국유사`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준 높은 문제와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마련했다.현재 서울 하나고등학교를 비롯한 인천, 충청도 등 전국 100개교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학교별로 삼국유사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거나,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곳도 있어 삼국유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삼국유사 퀴즈대회는 오전에 예선을 치르고 오후 2시부터 본선대회가 열리며, 휴식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삼국유사 목판 인출체험 및 군위군 농·특산물 시식회, 헤나·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한다.예선 및 본선 퀴즈 문제는 삼국유사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며, 퀴즈대회 최종 우승자를 비롯한 수상자 9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등의 상과 함께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군위에서 역사의 향기를 느끼고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창한기자

2016-08-26

삼국유사 이바구극단 참가자 공모

군위군은 다음달 11일까지 `군위 삼국유사 이바구꾼·이바구극단` 양성과정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군위군은 풍부한 지역 역사문화자원 속 정체성 발굴을 통한 정신문화 유산 계승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군위 정체성 선양·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삼국유사 속 설화를 활용한 이바구꾼과 이바구극단(이바구-이야기의 경상도 방언)을 양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바구꾼 양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삼국유사 속 설화를 활용한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이론적 방법과 이야기 전달 기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평생학습과 지식나눔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또 이바구극단 양성을 통해 삼국유사 설화 속 이야기를 연극 시나리오로 개발, 주민이 직접 배우가 돼 연기를 해봄으로써 농촌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군위군의 정체성을 함양·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자격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인원은 각 과정별 선착순 15명 내외이다. 군위군 기획감사실로 방문접수 또는 군위군 홈페이지(www.gunwi.go.kr)내 고시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접수(우편, 팩스, 이메일)하면 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위군청 기획감사실(054-380-6055)로 하면 된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6-04-29

군위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군위】 군위군은 최근 소보면 도산리에서 고사한 소나무 3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돼 긴급 초동조치에 나섰다.이번 재선충병은 구미국유림관리사무소에서 항공 예찰 조사를 하던 중 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발견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감염이 확인됐다.군위군 소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림청, 경북도, 칠곡군, 구미시 등 발생 인접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 등 13개 관계기관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제대책회의를 가졌다.군은 지난 8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및 주변 감염우려목은 벌채를 한 후 파쇄하고, 반경 2km 이내 고사목에 대해 훈증 처리 등 긴급방제를 시행했다.또한, 지역 방제대책본부를 긴급 설치·운영을 하고, 발생지 주변 반경 2km 이내 지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반경 1km 이내 지역의 입산을 통제했다.군은 긴급방제를 통해 15일까지 완전방제 하도록 노력하고 내년에는 재선충병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재선충병 발생은 경북산림환경연구소의 초기조사에서 인근 구미시 해평면으로부터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확산 원인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학조사를 통해 분석될 계획이다.군위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발생지역 주변으로 이동단속 초소를 설치해 소나무류 운반차량을 단속하고,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할 계획이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출금지구역내 화목용 소나무를 일제 소각하고,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창한기자

2016-04-13

명품브랜드 개발용역 중간보고회

군위군은 최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와 군의원, 실단과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대표 명품브랜드 개발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위군 대표 명품브랜드 개발을 맡은 주식회사 피앤의 김동현 팀장이 1차 보고회 때 제시한 브랜드 명칭 9종과 추가로 개발한 명칭 9종에 대해 보고했다.이어 군위군 출신인 권상우 교수(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의 자문을 거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군위군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군위군 만의 명품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브랜드 개발뿐만이 아니라, 향후 브랜드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상품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의견이 이어졌다.군은 3월 중 개발된 브랜드에 대한 대내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소비자의 시각에서 와 닿을 수 있는 브랜드 명칭 선정에 이어 디자인을 개발한 뒤 올 해중 상표출원을 신청하는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영만 군수는 “한 사람의 이름이 그 사람의 일생을 함께하는 것처럼, 지역의 브랜드 개발은 신중하고도 중요한 일”이라 강조하고 “팔공산시대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군위만의 특색을 살린 명품브랜드가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6-03-11

군위군, 밭농업기계 개발연구센터 유치

【군위】 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는 군위군과 경북대학교·경상북도·농기계산업체와의 협력으로 밭농업기계 실용화 기술개발과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밭농업기계 RD(연구개발)사업으로 올해부터 10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282억원을 투입하는 대형프로젝트이다.이 사업은 전국 밭작물 면적의 20%와 농기계 업체 수 28%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의 풍부한 밭농업 산업기반에도 불구하고 수도작에 비해 낮은 기계화율과 농가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밭농업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군위군 효령면 일원에 이미 조성되어 있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경북대 부속실험실습장 등을 연계한 밭농업기계 연구실과 실험실, 전작포장 및 교육시설과 대동공업(주), (주)아세아텍 등 농기계 업체에서 생산하는 농기계 상설전시장 등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밭농업 기계개발에 대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연구센터 유치는 타지방자치단체와의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 김영만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원을 건의하고, 최종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심사평가에도 직접 참석해 심사위원들에게 지역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와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만 군수는 “이번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유치는 전국 밭농업기계 연구개발 지역거점화와 더불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농기계산업 활성화를 통해 군위군을 명실상부한 전국 농업기계 산업연구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2016-02-25

군위에 대추공원 명소 예감

【군위】 군위군이 전국 최고의 대추주산지로 거듭난다.군은 군위의 중심부인 의흥면 수서리 일대에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9천142㎡ 의 대규모 대추공원을 조성한다.군은 지난해 실시용역설계를 마친데 이어 현재 대추조형물과 공중화장실, 주차장, 주변조경 등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이전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대추공원에는 대추조형물과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순환산책로와 잔디블럭광장, 대추나무 재배원등 휴식공간이 들어서고 특히, 전국 최대 높이(11m)의 대추조형탑이 설치된다.또한 왕대추형상의 건축물로 공중화장실과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진취적이고 당당한 모습의 친 예술적 공간창조를 형상화한 작품을 설치한다. 또, LED를 활용한 경관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군위군은 기후와 토질이 대추재배에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당도와 맛이 탁월하고 효능이 뛰어나다.대추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일반대추는 물론 슈퍼왕대추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슈퍼 왕대추는 일반 토종대추 3배 크기로의 계란만 하다. 상품성이 높고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당도와 맛이 탁월해 생식용으로 적합하다.군은 이번 대추공원조성을 통해 군위 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군위군의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김영만 군수는 “대추공원이 들어서면 전국적인 대추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인근 삼국유사가온누리와 인각사, 군위댐 등과 연계해 군위군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