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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군,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우수상’

[군위] 군위군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펼쳤다. 사진군위군은 참신한 부스운영으로 조직위원회가 수여하는 우수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경북 참가 1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국내외 여행, 관광콘텐츠 교류를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는 8개의 해외 업체와 120개 공공기관, 250개 기업과 단체 등 총 388개의 업체가 참가했다.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군위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소소한 이야기가 있는 군위여행’을 홍보했다. 한국 최고의 역사서 중의 하나인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알리고 삼국유사를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고장임을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도 기대 이상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경주 석굴암보다 1세기 앞서 만들어진 삼존석굴의 문화재적 가치에 놀라움을 표했다. 군위군이 삼국유사 집필지라는 것과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고장이라는 점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8-19

군위군 화산마을, 경관·환경 분야 ‘대상’

[군위] 군위군 산성면 화산마을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또 효령면 장군마을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8일 군에 따르면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된 농촌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경북도·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마을 경연대회이다.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마을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1개 마을이 현장심사와 경연에 참여했다.대상을 받은 화산마을은 개간촌의 명맥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고자 노력하는 주민들의 화합된 모습이 큰 호평을 받았다. 화산마을은 오는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우수상을 받은 장군마을은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문화로 이어가고 세대 간 재능 나눔으로 확산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가장 농촌다우면서도 경쟁력 있는 마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2019-07-09

군위에 구제역 매몰 소 반입… “안돼요”

[군위] 군위지역 과수원 한 농장주가 자신의 가수원에서 구제역 당시 매몰처리된 소 사체 재활용시설을 건립한 후 강원도에서 소 사체 100여 마리를 반입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8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농장주 김모씨는 지난달 13일부터 군위읍 무성리의 자신의 과수원 터(9천900여㎡)에 가축 사체 재활용 시설을 지어 2010년 강원도 홍천군에서 예방적 살처분 차원에서 매몰된 소 사체 116마리를 들여왔다.업체는 비닐하우스 3채(전체 300㎡)와 열처리기를 설치한 뒤 반입한 소 사체로 거름을 만들던 중 이 사실을 안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작업과 사체 추가반입을 중단했다.한우회·한돈회 군위지부와 인근 주민들은 군위군에 소 사체 반입 경위를 묻고 시료 검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군위군은 이 업체가 농림부의 가축 사체 재활용 사업 추진 지침에 따라 재활용 시설을 설치해 위법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반입한 소 사체는 2010년 홍천에서 구제역 발생 당시 인근 농가에서 구제역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농장주는 “농민들의 우려가 커 소 사체 116마리를 강원도 홍천군으로 되돌려 보내고 소 사체 재용활용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주민들에게 밝혔다. /김현묵기자

2019-07-08

군위군 KNU빌리지, 의료봉사 재능나눔 진행

[군위] 군위군은 다음 달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가 귀촌 전원마을인 군위군 KNU빌리지(관리위원장 김영수)에서 의료봉사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주민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료봉사 활동은 효령중고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치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와 의대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인근 지역(효령면)에 거주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특히 이날 행사는 ‘효령면 어르신 孝 행사’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또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KNU빌리지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축제와 더불어 농산물판매장도 마련된다.KNU빌리지는 경북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들이 지난 2002년 교직원주택조합을 설립하고, 경북대학교 농대 실습장이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1리에 터를 잡은 지 13년 만인 2015년 12월에 113세대의 전원 마을을 조성했다.마을에는 다양한 분야(의학, 간호학, 예술, 자연과학, 인문학, 공학 등)의 대학교수들이 거주하는 등 전문 인적자원이 풍부하다. 전문가 귀촌마을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다.김영수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참석을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5월 11일 효령중고등학교(의료봉사)와 KNU빌리지(군위군 효령면 마시리)로 가면 된다. /김현묵기자

2019-04-28

군위 4번째 새뜰마을은 의흥면 연계2리

[군위] 군위군 의흥면 연계2리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의흥면 연계2리는 국비 11억원 등 총 18억8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2015년 우보면 소실권역(모산, 문덕1리), 2016년 의흥면 지호3리(음지마권역), 2017년 효령면 화계3리에 이어 의흥면 연계2리는 군위군 4번째 새뜰마을의 주인공이 됐다.새뜰마을사업은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주택정비 지원·휴먼케어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계2리 새뜰마을사업은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된다.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대비훈련 프로그램,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재능기부 워크숍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휴먼케어 프로그램 등이다.김영만 군수는 “새뜰마을사업 선정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4-09

“군위관광 한눈에”… 여행 로드맵 제작

[군위] 군위군은 최근 여행객들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흩어져 있던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쏙 들어오게 만든 코스별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 군은 총 25개 관광지를 세 개 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하루에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두 개 코스를 묶으면 1박2일 일정이 되고, 3개 코스를 묶으면 2박3일 코스가 되도록 지역과 시간을 고려했다.코스별 관광지를 살펴보면 군위읍 소보면 효령면을 중심으로 한 제1코스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나눔 공원을 시작으로 지보사-사라온이야기마을-군위향교-법주사-위천수변테마파크-경북대자연사박물관을 잇는 여행코스다. 제2코스는 관광지가 집중된 부계면과 산성면을 중심으로 한밤마을-군위삼존석굴-동산계곡-팔공산하늘정원-화본마을-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삼국유사테마파크-어슬렁대추정원-의흥향교 등으로 구성됐다.의흥면과 고로면을 중심으로 한 제3코스는 수태사-화산마을-인각사-일연공원-군위댐-장곡자연휴양림-아미산-압곡사-석산산촌생태마을가 주요 코스다.군은 이번에 새로 정한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관광안내지도와 관광안내판을 새로 제작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부한다. 또 각종 박람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유명세를 탄 우보면 미성리 촬영지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안내판을 만드는 등 관광 이미지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이와 관련, 변예지 문화관광과장은 “군위의 소소한 이야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여행 로드맵이 완료돼 여행객들이 즐겁게 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거리로 여행객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2019-04-03

‘삼국유사 테마파크’ BI·캐릭터 상표 출원

[군위] 군위군은 2020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BI(심벌마크)와 캐릭터의 상표 출원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올 8월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 속 설화·문학작품·인물 등을 전시·조형물·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가온누리관(주제전시관)과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놀이터(물놀이장 및 사계절 썰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 체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BI와 캐릭터는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정립하고 대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해 개발됐다.BI는 군위를 상징하는 인각사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 대사를 상징화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브랜드와 연계하면서 ‘삼국유사)’ 이미지를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개발됐다.캐릭터는 총 6종으로 삼국유사 ‘단군신화’의 단군, 곰, 호랑이와 테마파크 조형물로도 설치돼 있는 ‘만파식적’ 해룡과‘지철로(지증왕) 사자상’을 이미지화 해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었다.또한, 캐릭터는 ‘군위삼국유사’를 한 음절씩 따 ‘단군, 연위, 용삼, 범국, 곰유, 사사’로 이름을 붙여 관람객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만 군수는 “심벌마크와 캐릭터만으로도 국민 누구나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테마파크를 통해 군위군이 교육, 문화, 관광의 구심점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1-22

군위군, 군민 대상 자전거단체보험 가입

[군위] 군위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6년‘군위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운영토록 하고 있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위군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보장내용은 자전거로 인한 사망(만 15세 미만인 자 제외) 시 1천만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애 시 1천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의 상해 진단위로금은 4주 이상 진단 시 10만원부터 8주 이상 3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또 자전거 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사고 당 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천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으로 3천만원 한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김영만 군수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모 착용 등 개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군위군이 자전거 보험을 가입·운영하고 있으니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2019-01-15

군위군, 2018년 개별주택가격 결정·고시

[군위] 군위군은 올해 개별주택 9천433호에 대한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했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올해 개별주택 수는 지난해보다 65호가 증가했고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5.40% 상승했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군위군 홈페이지와 군위군청 재무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여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사 검증과 군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5일까지 개별 통지한다.한편, 국토교통부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전자열람시스템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군위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기준으로 사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반드시 열람해 가격이 적정한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