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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민이 만든 문화도시 포항의 콘텐츠는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고 도시 전역에 문화도시 포항의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의 인문성에 기반을 둔 ‘권역 별 시민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권역 별 시민 제안 공모’는 포항시를 거점으로 추진이 가능한 시민이나 활동가 그룹이 문화도시 포항의 가치에 기반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콘텐츠와 사업제안 방식으로 제안·실행하는 공모사업으로, 포항시를 크게 6개 권역으로 나눠 각기 권역별 주요 인문 키워드를 도출해 문화도시 사업의 콘텐츠화로 연결시키는 사업이다.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단은 이번 권역별 시민제안 공모를 위해 앞서 문화도시 포항 인문기획 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인문기획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6개 권역의 주요 인문키워드를 설정했다.문화도시 포항 인문기획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발굴된 권역별 키워드는 △구룡포, 대보, 호미반도 : 바다 △죽장, 기북, 기계 : 산 △흥해, 신광 : 오래된 미래 △송라, 청하, 칠포 : 신화와 민속 △장기, 오천, 연일, 대송, 동해 : 역사 △중앙, 죽도 : 기억 재생으로 각기 권역별 주요 인문키워드를 바탕으로 특화된 세부 콘텐츠 제안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업의 방향성과 추진과정은 6일 오후 6시30분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내 위치한 꿈틀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서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한편 ‘권역별 시민제안 공모’는 5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19일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phcf.or.kr)를 통해 최종 선정 단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총 예산은 7천만 원으로, 제안 사업의 규모에 따라 분배·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공모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단(054-289-7894)으로 문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8-05

연오랑세오녀와 함께하는 2019 일월야행 참가자 모집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25일 일월사당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연오랑세오녀와 함께 하는 2019 일월야행’ 참가자를 모집한다.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역사탐방을 하는 일월야행은 매년 10월 일월신에게 제를 올리는 유적지인 일월사당을 방문해 역사를 느끼고,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행사다.이어서 연오랑세오녀 테마전시관인 귀비고(貴妃庫)을 관람하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귀비가 된 세오녀가 짜서 보낸 비단을 보관하는 창고라는 의미를 지닌 귀비고(貴妃庫)에서 다양한 영상과 VR체험 등 행사기간동안 야간에도 전시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일월대에서 아름다운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오후 6시부터 총 150분 동안 진행되는 ‘2019 일월야행’은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이동한다. 모든 코스는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역사의 의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일월야행은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사전예약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1회당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화공간운영팀(054-289-7952)으로 문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8-04

포항오페라단 ‘제5회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초여름 날을 적시는 싱그러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진다.포항지역 신예 연주자들의 무대 ‘제5회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재)포항문화재단과 포항오페라단(단장 임용석)이 클래식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잠재력 있는 신인 연주자를 발굴하는 행사로 마련했다.푸치니 ‘토스카’ 중 ‘별이 빛나건만’, 도니제티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영혼의 빛이여’, 벨리니 ‘퓨리타니’중 ‘나는 아름다운 소녀’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솔로·이중창 아리아 8곡과 하대응 ‘산’ 등 우리가곡 4곡, 피아노곡 쇼팽 ‘영웅 폴로네이즈 내림가장조, 작품번호 53’ 등으로 이뤄진 이번 음악회는 포항 출신 소프라노 김예은·김하은, 테너 임성훈, 바리톤 김건, 베이스 유병민, 피아니스트 권혜지·은빛나·진소희·박찬규·채진영, 포항예술고 재학생 소프라노 이예람, 메조 소프라노 김수민 등 12명이 출연한다.지난 2004년 창단한 포항오페라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상주단체다. 매년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발굴 및 신진예술가 육성을 비롯해 예술단체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매주 중앙아트홀에서 무료 ‘가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 육성 지원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는 지난해까지 총 4회 총 50명의 예술가 및 예술학도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총 2회 제작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확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임용석 포항오페라단장은 “예술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신인예술가들의 열정을 담은 이번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6-17

문화재단 ‘新 입암별곡’ 첫 강연

입암별곡의 고사를 모티브삼아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이 주최·주관하는 인문활동 프로그램인 ‘新 입암별곡’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죽장면 소재 입암서원에서 총 4명의 전직 장관을 초청해 문화와 삶에 관한 사유적 담론을 나누는 인문기획행사의 첫 시작을 연다.법정 문화도시 포항 예비사업의 첫 시작의 의미를 담은 ‘新 입암별곡’은 지역의 문화예술가가 포항의 문화를 읊고 거기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전직 장관의 강연을 통해 지역과 중앙이 소통하는 새로운 지역주의 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첫 초청 인사로는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영화배우이자 소리꾼인 김명곤 장관으로 ‘律呂(율려), 우리 가락에 담긴 삶의 미학’을 주제로 소리자락을 곁들여 풍류를 곁들인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김명곤 전 장관은 소리뿐만 아니라 ‘서편제’, ‘태백산맥’, ‘신과 함께_인과 연’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자 연출가, 각본가, 성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이력을 지닌데다 현재는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문화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산이 반 쯤 꽃으로 만발할 때, 여헌 선생을 청하노라’라는 구절이 나오는 입암별곡의 고사에 모티브를 삼은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춰 지역을 읊는 첫 번째 지역인사로는 손현 경북무용협회장이 나선다. 손현 협회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소리꾼인 김명곤 이사장의 주제에 맞는 깊이 있는 대담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신 입암별곡’은 11일 행사를 시작으로 18일 유진룡 전 장관, 25일 도종환 전 장관을 초청해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참여는 전 회차 사전신청으로 진행되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은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행사당일 입암서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TF팀(054-289-7892∼3)으로 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5-08

2019 원 북 원포항 김현욱 작가의 동화 ‘박중령을 지켜라’ 선정

포항의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김현욱씨의 동화 ‘박중령을 지켜라’(뜨인돌어린이)가 ‘2019 원 북 원 포항’에 선정됐다.‘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포항시립도서관이 한 권의 책을 통해 포항시민이 하나가 된다는 취지로 올해 15년째 추진하고 있는 독서캠페인이다.2019 원북선정위원회는 최근 시민들이 추천한 4권의 도서 중 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원북원포항에 ‘박중령을 지켜라’를 결정했다.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알아가는 섬세한 동화 ‘박중령을 지켜라’는 일상에 가려진 아이들의 삶과 심리를 포착한 10개의 이야기로 구성돼있다.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을 판단하느라 놓쳐 버린 아이들의 말과 몸짓 언어에 집중한 이야기들은 상처와 외로움을 혼자서 달래고 이겨 내려 노력하는 아이들의 성장통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마음에 쌓인 상처를 치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저자 김현욱씨는 포항 출신으로 2008년 월간 ‘어린이동산’에 중편동화와 201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보이저 씨’, 동시집 ‘지각 중계석’, 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 등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포항 대해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3-04

문화재단 ‘문예회관 생활문화 콘텐츠 활성화’ 공모선정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생활문화 콘텐츠 활성화사업’에 ‘음악으로 생활문화를 즐기는 3가지 방법’이 선정돼 사업비 3천65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포항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재단 자체인력을 비롯해 지역 성악가 단체 KAMS팀, 동호회 팀 포항심포닉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업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두 단체가 각각 공연 1회씩, 그리고 합동공연 등 연중 총 3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공연 실황을 녹음해 음반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재단은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아라예술촌(구룡포생활문화센터)이 ‘2019년도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중 하나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레지던시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이 일상적인 작업환경에서 벗어나 특정한 지역이나 공간에서 장기간 머물며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의 오브제나 서사 등 지역문화와 소통하며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창작활동을 말한다.이번 레지던시프로그램 공모는 지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22개 단체가 신청,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아라예술촌은 국·도비 2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아라예술촌에서는 확보된 국비를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입주작가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담아 기획한 주민 연계 아트프로젝트 △애정 가득 가족그리기 △도예문패 만들기 △이동식 수레 만들기 프로젝트 △내손으로 꽃피우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포항문화재단과 지역예술가, 그리고 동아리 단체가 협업해 지역주민 중심의 생활예술 육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활동예술가에게 맞춤형 문화 나눔을 실현하고자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2-25

포항문화재단,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 사업 진행

포항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시도됐던 이 사업은 흥해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포항을 대표하는 노래 발굴, 옛 포항역을 추억하는 이야기를 시극으로 담아내는 등 포항의 곳곳에 예술 씨앗을 뿌리기 위해 11개 단체들이 1년간 많은 노력을 했다.올해는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문화시설을 벗어나 마을 곳곳으로 예술가들이 들어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시내를 벗어나 읍면 단위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를 우대한다. 지원규모는 총 5천만원이며, 단체의 경우 300만원∼800만원, 개인의 경우 100만원∼5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심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2월 15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포항시 소재(거주)하는 예술단체 및 예술가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초에 발표한다.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사업의 방향성,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희정기자

2019-01-28

포항시립예술단, 日 조에츠시 방문 축하공연 ‘성황’

포항시립예술단이 지난 22일 일본 조에츠시 크리스마스콘서트에 출연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음악회를 가지며 양 도시 간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를 증진하고 포항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에츠시는 1996년 포항시와 우호도시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22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해외도시로 이번 크리스마스콘서트는 조에츠시민관악단을 주축으로 해 조에츠시립교향악단, 오유카이합창단이 출연하는 송년음악회에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찬조출연해 합동공연과 독창 무대를 선보였다.조에츠시 오렌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 시립교향악단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유명한 주제곡 ‘인생의 회전목마’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새롭게 편곡해 목관5중주로 선보였다. 이어 조에츠시민관악단, 조에츠시립교향악단과의 합동연주곡 ‘A Christmas Festival’을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담아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조에츠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어 시립합창단은 가곡 ‘산유화’, 오페라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시간에 기대어’, 오페라 ‘리골레토’ 중 ‘La donna e mobile’·‘나는 믿어요’,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안녕이라 말할 시간’, 오페라 ‘라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오 거룩한 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총 12곡을 선보였다. 특히 합창단 공연은 오페라 곡이 많은 만큼 공연 소품을 적절히 활용하고 연기의 요소와 왈츠도 가미시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공연이 끝난 뒤 콘서트를 관람한 조에츠 한 시민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송년음악회에 포항시립예술단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욱더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2018-12-25

포항시립예술단, 자매도시 日 조에츠시 음악회에 초청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최웅)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일본 조에츠시 조에츠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조에츠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특별 초청공연을 갖는다. 조에츠시가 송년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서 교향악단 목관5중주와 합창단원 소프라노 곽선미·테너 김상권, 반주자 피아니스트 박정혜가 출연한다.특히 이번 포항시립예술단의 초청공연은 22년간 자매도시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포항시와 조에츠시 간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양 도시 간 상생발전과 경제협력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도 기대가 크다.시립교향악단 목관5중주는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와 문은주 편곡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을 연주하며 조에츠시립교향악단과 합동으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연주한다.합창단원 소프라노 곽선미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아리아 ‘무제타의 왈츠’와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테너 김상권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과 아당의 ‘오 거룩한 밤’을 각각 부른다. 이어 듀오로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12-20

포항시립미술관, 오늘부터 스틸인문학 강좌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11일부터 20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포항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스틸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산업의 다변화로 인한 철강산업의 쇠퇴국면을 문화산업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강좌는 인류의 삶과 ‘스틸(鐵)’의 관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역사, 건축, 미술, 공예, 이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스틸이 인류의 삶에 미친 영향과 그 장·단점을 살펴보고 넓게는 인류의 미래를, 좁게는 포항의 도시 미래를 참석한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첫 번째 강좌는 11일 오후 2시 역사 분야 전문가로 ‘철의 시대-철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등을 저술한 강창훈이 ‘철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두 번째 강좌는 13일 오후 2시 건축 분야 전문가로 ‘철 건축과 근대건축이론의 발전’ 등을 저술하고 건국대 건축전문대 이상헌 교수가 ‘스틸, 도시, 건축’이라는 주제로 근대건축사에서 스틸의 쓰임과 인류의 삶에 대해 강의한다.세 번째 강좌는 18일 오후 2시 미술분야 전문가로 현재 포항시립미술관 ‘도시, 비움의 시작’ 전시 참여작가이며 스테인리스스틸 등 철을 주재료로 미술창작에 몰두하는 평면아티스트 김홍식이 평면아트에서 스틸의 아름다움과 재료의 확장성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20일 오후 2시 공예분야 전문가로 프랑스에서 주얼리를 전공하고 동국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포항스틸아트공방 책임강사인 정영신이 ‘주얼리 공예와 라이프스타일’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대상은 대학생 이상 스틸과 포항의 도시 미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선착순 80명까지.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054-270-4704)으로 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12-11

포항불자기자회, 소외계층 위한 ‘禪’ 서화전

경북 포항불자기자회(회장 강진구)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禪(선)’ 서화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일 오후 5시에 열린다.이번 행사는 포항불자기자회가 지역 불교 발전과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행사 기간 동안 불교를 소재로 한 시와 서예, 미술 작품이 시민들에게 소개된다.특히 일타 스님, 서옹 스님, 월하 스님, 경봉 스님, 철웅 스님, 구산 스님 등 한국 불교계를 이끈 고승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출품작 가운데 월하 스님의 ‘民和安國(민화안국)’은 ‘국민이 화합하면 나라가 평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서옹 스님의 ‘無緣慈悲(무연자비)’는 ‘인연이 없는 사람에게도 자비를 베푼다’는 뜻으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이타적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포항, 경주 등 지역 사찰에서 행사취지에 공감해 귀한 작품들을 선뜻 기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선 서화전에는 일반 작가 10여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는 등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포항불자기자회는 이번 작품전시회를 위해 1년간 꾸준히 준비해왔다. 강진구 포항불자기자회 회장은 “지난 1년간 귀한 작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서화전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창립된 포항불자기자회에는 현재 20명의 현직 기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8-10-31

포항지역 곳곳 ‘인문학에 철 들다’

(재)포항문화재단은 2018년 ‘인문주간’을 맞이해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 포항시 곳곳에서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번 2018 인문주간 행사는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을 주제로 전국의 인문도시로 선정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인문주간’은 철강도시 포항의 인문자원에 주목해 ‘인문학과 철’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인문학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되는 ‘인문주간’ 개막식에 ‘철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포항을 대표하는 스틸 공연과 김석수 경북대 인문학술원장의 주제 강연(‘철과 인문학을 통해 본 포항의 미래’)이 열린다. 이어 ‘철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명사 속의 철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김윤규 한동대 교수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31일에는 ‘삶의 철을 녹이다’를 주제로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현장답사하고 ‘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포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토크’가 열린다.이어 11월 2일에는 ‘철, 들다!’를 주제로 옥성리 고분군, 포스코, (구)삼화제철소, 구룡포조선소 등 고대에서 현대까지 포항 지역의 철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텔링 테마기행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명의 아이콘, 철’을 주제로 포항의 사진작가 6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주제전시 ‘Fe 26 el’가 아트갤러리 빛에서 열린다. 이어 11월 3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포항과 나의 삶’을 주제로 한 시민백일장과 ‘시 읽는 포항’을 주제로 한 낭독 및 폐막식 공연을 끝으로 2018년 인문주간 행사의 막을 내린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포항의 ‘철’의 신화와 과학전통, 생명정신이 우리 삶 속에서 인문학적 문화양식으로 자리잡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들다 : 미래를 여는 환동해 역사문화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포항시가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공동으로 기획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교육부로부터 약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포항의 인문학적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10-24

영주 김호철씨 ‘제40회 한시백일장’ 장원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지난 23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 누각 앞 광장에서 전국 한시인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0회 전국 한시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한시인들은 ‘가을날, 영일대에 올라서(秋日登迎日臺)’를 시제로 영일대해수욕장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가을 운치와 풍요를 노래하는 시제로 문장력을 겨뤘다.이날 한시인들이 열띤 경연을 겨룬 가운데 장원은 김호철(영주)씨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장원 수상자 김호철씨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의 운치와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의 서정을 잘 살려 시로 풀었다는 심사평을 들었다.차상은 정상호(안동)·이종운(문경)씨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차하는 장대원(포항)·이창경(영주)·이창우(대구)씨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참방은 김대권(울산)·김석조(영주)·원종숙(대구)·이동숙(부산)·정규원(포항)·김종대(부산)·김진선(문경)·김주식(수원)·이재항(영주)·송성호(포항)씨에게 돌아갔다.이밖에 가작 이경석(포항)·장문숙(포항)·안삼수(포항)·김영필(포항)·김규희(서율)·김기찬(대구)·김둘순(부산)·안대환(서울)·이도희(부산)·이창섭(안동)·김시태(안동)·조정숙(울산) ·서정선(대구)·강기례(문경)·배필남(포항)·하재홍(대구)·권홍련(부산)·안영인(문경)·우중근(상주)·장현섭(문경)·이광무(포항)·정태환(영주)·조충억(문경)·이을락(포항)·조능래(포항)씨 등 25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포항문화원의 전국 한시백일장이 40회를 맞아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포항이 문향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전국 한시인들에게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이 한시백일장이 앞으로 더욱 전통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10-24

8월말까지 어린이 전시감상 교육프로그램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사회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장두건 화백의 ‘비밀 일기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전시감상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장두건 탄생 100주년 기 ‘삶은 아름다워라!’ 전시와 연계헤 진행된다.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 설명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장두건 화백의 예술세계와 미술작품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미술놀이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교육 강사와 함께 전시실 투어를 하면서 준비된 활동지에 제시된 탐구 과제를 푸는 동안 창의적 사고력과 감수성을 기르고, 예술을 통한 아름다운 삶을 담아낸 장두건 화백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비결을 함께 찾아본다.강사는 문화예술교육사와 도슨트(전시해설사), 학예인턴 5명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 400명 정도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등 기관·단체에서 단체 참여도 하고 있다.이번 전시감상 교육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기관, 단체는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4시, 개인은 주말 오후 3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포항시립미술관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은 미술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회당 2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poma.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 054-250-6025./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07-11

추억의 노래 `포항 소재 대중음악` 공연

지난 1920년대부터 1970년 중반까지 포항을 소재로 만들어진 대중가요가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9일 해도공원에서 포항시 승격 제68주년 기념 `2017포항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서 `세대 공감 바다음악제 포항의 노래 포항의 찬가` 공연을 펼친다.이날 공개되는 포항 소재 대중가요는 1985년 포항시가 제작한 LP에 수록된 대표곡인 `포항의 찬가`와 `포항타령` 등 모두 11곡이다.지역 가수들은 기성세대들에게 익숙한 당대 최고의 가수인 이미자 씨가 불렀던 `포항소야곡`과 `구룡포 처녀`로 분위기를 달군다.또 과거 포항지역에서 생산한 포도주 수출 기념 음반으로 제작돼 은방울 자매가 불렀던 `첫사랑에 취한 맛(포항포도주)`과 `포항바다로 가자`도 악극을 통해 소개된다.이 노래들은 반야월, 손목인, 월견초, 박시춘, 포항이 고향인 김영광 씨 등 당대 최고의 히트 제조기였던 작곡가들이 노래말을 쓰고 곡을 만들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포항의 찬가`와 `포항타령`은 작고한 길옥윤 씨가 작사 작곡을 했고 조영남 씨가 노래를 불렀다.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포항 노래들은 반주음악으로 제작, 포항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이 공연은 포항을 소재로 한 노래들을 가요무대와 같은 스탠딩 방식이 아닌 악극형태로 선보이며 기성세대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TBC `싱싱별곡`에서 구수한 사투리와 간들어지는 노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기웅아재와 단비, 개그맨 김쌤이 출연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뿐이고`와 `나무꾼`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구윤, 뛰어난 가창력으로 젊은 세대들게도 인기가 높은 `삐빠빠 룰라`의 지원이가 출연해 포항의 노래와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흥을 돋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6-01

장미향기와 합창의 하모니, 관객들 유혹

젊음의 계절 바다의 계절 여름을 알리는 6월을 맞아 포항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합창곡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다.포항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7시 30분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아름다운 장미로 새롭게 꾸며진 영일대장미원에서 시민들의 상큼한 밤의 향유를 위해 장미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밤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화려한 여름밤을 엮어갈 다양한 레퍼토리로 아름답게 꾸며진 영일대장미원 개장을 기념하고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첫 번째 노래할 곡은 맛깔나게 재구성한 우리민요 `경복궁 타령`과 `아리랑`으로 흥겹고 신명난 무대를 선보인다.이어지는 곡은 관객들의 가슴을 사랑의 감성으로 가득 채울 아름다운 가사의 팝 뮤지컬 `플라이 미 투더 문`으로 합창단원들이 가벼운 율동을 섞어 표현한다.음악회의 클라이막스인 전통 클래식 합창은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노래한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관객들을 숨 가쁘게 휘몰아치는 경쾌한 곡인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이 관객을 사로잡는다.또 아름다운 가사로 쓰여진 우리의 가곡 `남촌`과 `못잊어`가 이어진다.또한 음악회를 빛내기 위해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앙상블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사한다.마지막 피날레는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인 `푸니쿨리 푸니쿨라`로 힘차고 경쾌한 테너의 음성과 선명하고 산뜻한 소프라노의 음색으로 행복한 저녁을 선물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5-31

바이올린 선율에 봄향기 솔솔~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30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미술관음악회 `뮤지엄 뮤직`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엄 뮤직`은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 관람과 함께 친근하고 재밌는 클래식 음악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연이다.시립미술관은 포항시립예술단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쾌한 리듬의 바이올린 곡과 차분하고 슬픈 선율의 바이올린 곡이 연주돼 봄날의 생기와 나른함이 교차되는 멜랑콜리한 선율을 느낄 수 있다.특히 이날 가장 눈길을 끄는 무대는 세계적인 유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프라노 마혜선이다.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극고음에서부터 기교 있는 배역까지 소화하는 콜로라투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혜선은 이날 클라리네티스트 여인호(울산대 교수), 피아니스트 유혜진과 함께 호흡을 맞춰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D.965`을 들려준다. 여성 피아노 3중주단인 레자미 트리오의 무대도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울산대 동문들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지혜, 첼리스트 이민지, 피아니스트 유혜진이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D.929`와 피아졸라의 `망각`을 연주한다.이밖에 독일 베를린예술대 4학년에 재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호와 정민제(바이올린·포항제철지곡초등 6년)군 등 차세대 연주자들의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무반주 파르티타 제2번 샤콘느`, 크라이슬러의 `푸냐니 풍의 서주와 알레그로`무대도 봄의 서정을 더해준다.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현재 `영남청년작가전-봄의 제전`과 `2016 신소장품전`, `초헌 장두건 상설전 -봄, 그리고...`를 열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