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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포항!’

포항 여성들의 최대 문화축제의 장인 ‘제22회 세오녀문화제’가 오는 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천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진다. 양성평등기본법에 의해 지정되는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7일)에 매해 포항의 브랜드 행사로 개최되고 있는 세오녀문화제는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 22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양성평등 실현과 26만 포항 여성이 주축이 돼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性)평등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있는 행사로 개최돼 왔다.올해 세오녀문화제는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함께 ‘함께하는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포항!’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함께 실천해야 할 생활 속 양성평등 의식개선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하는 자리로 준비했다.특히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포항여성사 영상물 상영,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회, 양성평등문화확산 우산공연, 양성평등 실천다짐 퍼포먼스 등 모든 영역에서 함께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발전유공자를 시상하는 한편 △지역여성 예술인작품전시회 △한국전통차시음 및 체험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여성사 사진전 △여성문화회관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이밖에도 1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여성일자리 현황을 살펴보고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서 여성의 일자리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4차 산업시대와 여성새로일하기’ 특강과 ‘여성 일자리와 미래’ 주제의 토크콘서트 등도 열린다.행사를 주관한 박해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9년 세오녀문화제는 포항시 승격 70년을 맞이해 포항여성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포항여성의 미래를 고민하고, 진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우리 여성들이 주축이 돼 포항시를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로 자리매김해 양성평등으로 행복한 도시 포항을 꽃피울 것이라 다짐하며, 남녀 모두가 평등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양성평등주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6-30

1927년 ‘길림사건’ 이후 의열투쟁에 뛰어들어

△의열투쟁으로 만주를 울리다남자현의 이름이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에 널리 드러난 것은 1927년에 일어난‘길림사건’이다. 이는 안창호를 비롯한 독립운동계 지도자 300여 명이 중국 관헌에게 붙잡혀 갇힌 일이다. 당시 독립운동계는 대동단결을 다지기 위해 길림에서 큰 집회를 열었는데, 그 때문에 중국관헌에게 체포된 것이다. 이들 가운데 최종 47명이 길림감옥에 갇혔다.이때 남자현은 이들을 옥바라지하며 이 일을 여러 곳에 알리고 비상대책반을 꾸리는 등 뛰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남자현과 독립운동계의 이러한 노력으로 독립운동가들은 무사히 풀려나게 됐다.길림사건 전후로 남자현의 활동은 큰 변화를 보였다. 교육활동에서 의열투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의열투쟁이란 적의 주요기관이나 주요인물을 직접 공격하는 투쟁방법으로서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테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략이다. ‘조선중앙일보’ 1933년 8월 26일자에 따르면 남자현은 사이토오 총독을 처단하려 나섰다. 1927년 4월 박청산·김문거·이청수 등과 함께 길림성 안에서 계획을 세웠다. 혜화동 28번지 고아무개 집에 머물며 교회신자로 변장하고 총독 암살을 준비했다. 그러나 남자현은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시 만주로 돌아갔다.그런데 일본의 만주침략을 비난하는 국제여론이 일어났다. 이에 국제연맹은 그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 소식을 들은 남자현은 독립의 뜻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고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담은 혈서를 써서 전달하기로 했다. 그녀는 국제연맹조사단장 릿튼이 방문하는 1932년 9월 19일을 혈서 전달 날짜로 잡았다.남자현은 하얼빈 남강에 있던 한 중국인 음식점에서 왼쪽 무명지 두 마디를 잘랐다. 그리고 ‘한국독립원(韓國獨立願)’이란 다섯 자를 썼다. 독립을 원하는 우리 민족의 뜻을 붉은 피로 쓴 것이다. 그리고 잘린 손가락을 함께 싸서 국제연맹조사단에게 전달할 기회를 살폈다. 그러나 경계가 엄중해 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비록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남자현이 보여준 기개와 용기는 남성들도 하기 어려운 것이었다.이 의거 뒤 남자현은 만주에 파견된 일본 전권대사 부토를 처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만주국 1주년 행사가 열리는 1933년 3월 1일을 거사일로 정했다. 남자현은 우선 무기 확보를 위해 부하 정춘봉을 비롯한 몇 명의 중국인과 무기 조달방법을 논의했다. 마침내 권총 한 자루와 탄환, 그리고 폭탄 두 개 등을 전달받기로 했다. 2월 23일 오전 10시 남자현은 거사장소를 확인한 뒤 노파로 변장하고 무기와 폭탄 운반에 나섰다. 그러나 밀정의 밀고로 거사 직전인 2월 27일, 하얼빈에서 일제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마지막 뜻“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남자현은 하얼빈 주재 일본총사관 감옥에서 여섯 달 동안 가혹한 고문에 시달렸다. 그러다가 이렇게 욕되게 사느니 차라리 죽음으로 항거하자는 결단을 내리고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남자현은 음식을 끊은 지 9일 만에 병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가혹한 고문과 단식으로 몸 상태는 최악이었다. 감옥을 나온 남자현은 한 여관에서 아들과 여러 동지들의 간호를 받았다. 그러나 끝내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고, 그녀는 몇 가지 유언을 남겼다. 하나는 조선이 독립되는 날 자신의 돈 200원을 독립축하금으로 바치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손자에게 교육을 시켜 내 뜻을 알게 하라는 유언이었다. 그리고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한다.혼수상태로 풀려난 지 닷새만인 1933년 8월 22일, 그녀는 61세로 순국했다. 장례는 바로 다음날 오후에 진행됐다. 8월 23일 오후, 유지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조선여관에서 영결식이 치러졌고 마가구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5일 뒤 ‘부토(武藤信義) 모살범(謀殺犯)’이라는 제목 아래 그녀의 순국 사실이 국내 언론에도 보도됐다. 50일 뒤인 1933년 10월 12일 오후, 하얼빈의 외국인 공동 묘지에 묻힌 남자현 묘 앞에 비석이 세워졌다.1934년 1월 간행된 한국독립당 기관지‘진광(震光)’창간호(중국 항주 발행) ‘여걸 남자현 선생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경술국치이후에는 비록 김섬·애향·계월향같은 의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신혼의 여운을 버리고 조국을 위해 의병을 조직하여 국내와 만주를 돌며 백절 불굴의 정신으로 적과 맞서 수십년을 일관되게 투쟁한 여걸이 출현하였다. 그가 바로 근대한국의 여걸로 손꼽히는 남자현이다.”‘혁명의 어머니’, ‘전율할 노파’남자현의 투쟁을 기리는 작업은 해방 뒤 한국여성단체에서 이어갔다. 남자현은 전통적인 규범 속에서 성장한‘구여성’이었다. 그러나 당당히 그 껍질을 벗고, 46세의 나이에 외아들을 데리고 만주로 망명했다. 그 뒤 14년 동안 만주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나라에서는 그 뜻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하얼빈에 있던 그녀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고향인 경북 영양군에서는 남자현을 기리는 일이 추진됐다. 1999년 11월, 영양군은 남자현 지사 생가를 복원했다. 위치는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 394번지(석보로 208) 일원이다. 원래 생가지가 있었던 393-6번지 바로 옆이다. 본채·문간채·추모각 등의 건물과 기념비를 세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자료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19-06-25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를 확산한다

최근 육아하는 아빠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이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 아버지학교(라떼파파)는 안동시·예천군·청도군·문경시·경주시 영유아기·학령기 젊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6월 14∼20일 2일과 8월 1∼14일 3일간 등 다섯차례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 경북도청 동락관, 청도군청 대회의실, 문경시 문화예술회관, 경주시 교육청에서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운영되는 경상북도 아버지 학교(라떼파파)는 2018년 4회 455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4개 권역이 고루 포함되도록 확대해 총 5회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아버지의 육아 참여가 자녀를 행복으로 이끌도록 자녀 양육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양육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 모임인 ‘아빠 육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성애 박사(HD 행복연구소 소장)를 초청해‘우리자녀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4차 산업시대, 자녀를 위한 감정코칭’, ‘우리자녀 정서적 금수저로 키우기’, ‘우리가족을 위한 사랑의 기술’, ‘스트레스를 낮추고 신뢰와 행복도를 높이는 소통의 기술‘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한다.특강을 맡은 최성애 박사(HD 행복연구소 소장)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심리치료전문가, 가트맨 방식 부부치료사, 하트매스 연구소 회복탄력성 트레이너, 미국 미시간대학교 공과대학 심리학과 교수를 재직하였으며, KBS ‘가족클리닉’,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 SBS ‘위기의 부부’ 등에 출연해 강의를 펼쳐 주목 받았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 중요성을 인식해 아버지가 육아에 즐겁게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6-24

“모자 가정·장애인 등 여성 인권보호에 앞장”

이선영 한국부인회 포항지회장“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만으로 홀대받던 저소득 모자가정이나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여성들의 복지 문제는 아직 소외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수석부회장 김경미, 사무국장 김지호님을 만난 것은 제게 축복입니다”이선영(54) 한국부인회 포항지회장은 최근 창단식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도약하는 사회를 위해서는 할 일이 많이 있겠지만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 식재료간 조화가 맞는 음식을 섭취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건강전문조리사인 식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회장은 “건강 가정 평등 안전 행복한 사회라는 이슈를 토대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미혼모, 한부모 가정을 위해 영유아 양육 관련 물품 지원을 비롯해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들이 경제적 및 정서적 도움을 받고 특히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한 신체, 정서를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비장애인이나 남성 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지인 여성 장애인의 건강권과 행복권 추구를 위해서도 적극 앞장서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지역민들에게 힘이 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생활환경은 힘듭니다. 복지 교육 등 전문직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인만큼 어렵게 살아가는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이 회장은 “작은 촛불을 손에 들고 골목길을 밝히는 심정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곳곳을 비추는 회장이 되고 싶다”며 “함께 도약하는 세상을 위한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대구 출생으로 이화여대 미술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그동안 대학에서 의상학, 이너뷰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한국부인회는 1963년 한국부인회로 시작한 애국애족단체로서 독립운동과 건국운동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여성들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단체이며 소비자단체다.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능력을 개발해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가정복지 분야에서 정의사회와 양성평등을 이룩하며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복지사회실현에 기여함을 정관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 18개 해외지부·시도지부 247개 지회로 구성돼 있고 총 회원 70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5-06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양성평등문화 확산 최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4일 오후 2시 본원 3층에서 여성가족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북양성평등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의 의지를 다진다. 현판식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조재현 경북 양성평등보이스단장,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등이 참석한다. 경북양성평등센터는 광역시도별 성평등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지금까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한 경북 양성평등센터 개소를 통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청년시니어 양성평등보이스단 운영, 풀뿌리단체 공모사업, 별반지기(차별을 반대하는 강사모임) 운영 등을 통해 대상별, 조직별, 연령별, 지역별 젠더 거버넌스 교육을 확대하고,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해‘남녀동행 행복경북’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도민이 공감하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해 즐거운 남녀동행(男女同幸),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여행동행(女幸童幸) 경북을 만들어 경상북도의 총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은 “지역의 특색을 고려한 교육과 사업을 통해 일상을, 삶을 변화시키는 성평등 문화와 정책을 마련하는데 경북 양성평등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3-03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산학연계 과정 교육생 모집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교장 최미화)는 여성의 섬세한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2019년도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산학연계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도 공모는 4차산업혁명 및 동물복지상담(반려견) 분야 등 미래 유망산업 인력 양성과 장년층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지원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인력양성, 지역특화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가 선정돼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도내 군단위 지역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훈련을 실시해 도내 곳곳 소외되는 지역 없이 여성의 직무능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교육과 멘토링 및 창업지원을 통한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최소 2개월에서 6개월 이상으로 구성해 교육특성에 맞춰 전문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 직무교육 등 여성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모집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www.gbwomanjob.com)에 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이 있어 참고하면 된다.최미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장은 “일자리 창출이 경북의 지역 소멸을 막는 첫째 화두로 일자리가 곧 복지며 삶의 질과 직결이 되는 시대로, 일자리사관학교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친화 교육을 통해서 여성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여성이 나이를 막론하고 취업 및 창업에 적극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지난 2015년 출범해 매년 다양한 여성친화 과정을 운영하며 취·창업에 지속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에는 지정 및 자율공모를 통해 4차산업혁명, 지역특화산업, 복지분야 등 5개의 교육과정을 권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일자리사관학교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교육과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2-17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가부 장관상’

경북여성정책개발원(최미화 원장)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18년 전국 157개 새일센터 성과금 지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연이은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우선 2018년 전국 157개 새일센터 성과급지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4천200만원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2단계나 등급이 상승하여 단번에 최고등급으로 등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또한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공모전은 여성가족부가 새일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공유를 통한 전국 새일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노고치하를 위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 15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종사자들 대상으로 추진됐다.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대구경북권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는 유일하게 공모한 2개 분야 모두에서 기관(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과 개인(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 취업상담사)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사후관리 분야에서 우수상(수상작명: 해고의 아픔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으로 승화시키다-억울하고 가슴 아픈 경력단절이 없어지는 그날까지!)과 취·창업성공사례 분야(수상작명: 숲에서 노니는 사람들)에서는 장려상으로, 2개 분야 모두 여성가족부 장관상으로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월25일에 개최되는 ‘2019 새일사업 워크샵’에서 수여될 예정이다.또한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공모방식으로 전환되었고, 경북광역새일센터는 최고금액인 1억8천만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이로써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 도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확보와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욱 기대된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332개 읍면동 찾아가는 일자리역량강화와 23개 시군별 차별 없는 경력단절예방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중 노력이 대외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1-20

“포항경제 살리기에 여성이 함께 합니다”

‘2019 포항여성 신년인사회’가 8일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자) 주관으로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각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포항경제 살리기에 여성이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작은 음악회와 새해인사, 여성단체활동 영상 시청, 황금돼지해 새희망 기원 퍼포먼스, 시루떡 절단 및 축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로 덕담을 나누며 어려웠던 지난해를 보듬고 새해를 설계하는 포항 여성들의 새로운 활동과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이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어려운 포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황금돼지해를 맞아 다시 쓰는 새희망’ 퍼포먼스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지를 다지고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시민화합의 소망을 담았다.박해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26만 포항여성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여성친화도시 포항에 긍정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함께사는 살기좋은 도시 포항을 위해 노력할 것과 포항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9-01-08

멋스러운 한복… 우아한 자태… 맵시나는 설 명절

정유년 첫날, 설빔으로 한복을 맵시 나게 입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다.우리 전통 한복이 가진 기품 있고 단아한 매력은 설 명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수 있다.한복은 그 자체로 보면 평면적인 형태지만 입으면 입체감이 살아나는 아름다운 옷이다.디테일이 많고 몸에 꼭 맞게 피트되는 서양 옷에 비해 실루엣은 단순하지만 풍성한 실루엣이 체형의 결점을 커버해 주는 장점이 있어서 맵시를 나타내기에 손색이 없다.따라서 자신의 독특한 체형에 따라 배색을 조절하고 저고리를 선택하고 그 모양을 약간만 변형시켜 본다면 훨씬 더 화사하고 우아한 한복의 맵시를 뽐낼 수 있다.한복은 어깨선과 가슴선(섶), 목의 형태, 소매선(배래선)의 형태가 디자인을 크게 좌우한다. 한복의 선과 풍요 등 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려면 겉옷의 실루엣을 살려내 주고 옷맵시를 결정하는 속옷을 꼭 잘 갖춰 입어야 한다. 여러 복잡한 속옷옛날 8가지 단계(첫째 다리속곳, 둘째 속속곳, 셋째 속바지, 넷째 단속곳, 다섯째 너른바지, 여섯째 무지기속치마, 일곱째 대슘치마, 여덟째 허리말기)에서 벗어나 요즘엔 속바지, 속치마, 속적삼(겉저고리가 얇거나 추울때 입는다)을 입은 후 바로 한복을 입으면 된다.겉치마는 폭이 넓으므로 속치마(패치코트)로 겉치마를 잘 받쳐주고, 접혀진 주름없는 라인을 살려줌으로써 하체는 길어 보이고 상체는 작아 보여 키가 커보이는 효과를 더해 더 예뻐 보인다.한복을 입을 때는 브래지어는 착용하지 않는다. 겉치마의 어깨끈과 속치마의 어깨끈 등이 얇은 저고리 밖으로 드러날 뿐 아니라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치마의 앞부분이 자꾸 뒤로 넘어가면서 앞쪽은 들리고 뒤쪽은 땅에 끌리는 모양새가 나타나서 민망한 자세가 되는 것에 주의한다. 치마의 끝자락은 왼쪽으로 돌려 입고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는 왼손으로 살짝 잡아주며 평지에서는 발끝으로 치마폭을 톡톡 차는 느낌으로 걸으면 치맛자락을 밟거나 해서 넘어지지 않는다.머리는 올림머리를 하거나 단정하게 뒤로 묶어주고, 목걸이는 절대 하지 않아야 하며 귀걸이는 길게 늘어뜨려지지 않는 것으로 작은 디자인으로 단정하게 착용한다. 반지는 크기나 디자인 등을 최대한 화려하게 표현해도 무방하다. 머리에는 뒷꽂이 장식을 하거나 치마 앞부분으로 노리개를 착용 하는 것도 한복을 돋보이게 한다.체형에 따른 한복 선택법△ 마르고 키가 작은 체형저고리색상을 치마보다 짙은색으로 하고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명랑한 느낌이 나는 밝은 색상 및 동색 계열을 선택함으로써 키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연출하고 저고리의 깃넓이는 넉넉하게 해 고대부분에 안정감을 주는 것도 잘 어울린다.△ 뚱뚱하고 작은 체형우선 키를 커보이게 하기 위해 저고리를 짧게 하고 치마는 허리선 위로 재단해 길이를 길게 한다. 저고리의 진동선을 완만하게 하지 말고 진동선을 직각으로 파서 올림으로써 어깨가 좁아보이는 효과를 낸다. 또한 저고리 면적이 좁아 보이도록 곁마기를 넓게 다는 것도 좋다.△ 마르고 키가 큰 체형저고리의 깃길이를 조금 짧게 달고 섶은 넓게 다는 것이 좋으며 치마통을 크게해 주름을 촘촘히 잡아 풍성한 멋을 강조하면서 넓은 치마폭의 단조로움을 커버하기 위해 넓게 자수를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밝은 색상으로 상하를 다르게 배색해 신장을 또렷이 구분시켜 본다. △ 뚱뚱하고 키가 큰 체형 말라 보이기 위해서 축소돼 보이는 색상을 선택(저고리는 옅은색, 치마는 짙은색)하고, 저고리의 깃을 조금 길게 달고, 뒷고대도 내려서 달면 목선이 드러나 좀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어깨가 넓거나 올라간 체형어깨선이 다소곳 해야 고운 맵시가 드러나므로 어깨선 없이 디자인하는 것이좋다. 저고리 몸판색과 팔부분이 다른 배색을 해 넓은 어깨가 나눠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반회장저고리나 삼회장저고리를 입는다.△ 목이 가늘고 긴형저고리의 깃은 짧게 하고 동정은 넓은 것으로 달아 긴 목을 둥글어 보이도록 한다.△ 목이 굵고 짧은형저고리의 고대는 넓게 깃은 좁게 하고 앞깃 길이를 길게 하면 목이 시원하게 노출돼 목선이 예쁘게 보인다. 치마와 저고리를 동색으로 하고 깃과 고름만 짙은 액센트를 주는 것도 깨끗하게 처리돼 효과가 높다.△ 가슴이 큰 체형저고리의 섶을 내어 달아 앞품을 늘리고 앞길이도 길게 해 앞도련이 들려서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하며 가슴을 속치마 말기로 조이고 치마의 허리에는 앞처짐을 줘 편하게 하며 저고리의 색상은 짙은 색상으로 입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도움말= 추맹자 포항 꽃가람 우리옷 대표

2017-01-26

로맨틱 기념일 패키지

호텔현대(경주)는 봄을 맞아 로맨틱 기념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봄과 함께 찾아온 핑크빛 로맨스를 로맨틱 기념일 패키지로 더욱 만끽해보자.오는 3월 26일까지 이용 가능한 로맨틱 기념일 패키지는 최상의 스위트룸인 이그젝티브 스위트사진 또는 주니어 스위트(1실)와 다양한 음식이 가득한 조식뷔페(2인), 석식뷔페, 레드와인 그리고 달콤한 케이크까지 포함된 로맨틱만찬(2인)이 준비된다. 또한 객실에서 받을 수 있는 마사지(2인)와 사우나 또는 수영장(2인)을 이용할 수 있어 달콤하고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최상의 객실 패키지 상품이다.요금은 주중(일~목요일) 45만원, 주말(금요일) 50만원, 주말(토, 공휴일 전일) 55만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된 가격이다.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베이커리 10%, 세탁서비스 30%,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실내 골프장 3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월드, 경주 테디베어 박물관,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의 할인권도 제공한다.한편 호텔현대(경주)는 올해 1년간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해 어린이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만 3세 아동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영화 상영은 쾌적한 환경의 연회홀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쿠키와 음료도 제공된다.매일 오전(9시~11시), 오후(7시~9시) 2회에 걸쳐 상영되며, 호텔현대(경주)의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무료영화상영은 프론트 및 컨시어지에서 예약가능하다. 영화는 매월 업데이트 되며, 호텔내부사정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5-02-24

경북테크노파크서 4일 `여성 일자리 포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 경북새일지원본부(본부장 박은미)는 오는 4일 오후 2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광역새일본부와 도내 기업체, 일자리 관련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과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추진을 위한 `2014 경북 여성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경북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황보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민아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등 전국의 여성일자리 전문가와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다.포럼에서는 △여성고용률 제고를 위한 생애주기별 정책 △여성적합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사업안내 및 사례소개 △경북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통해 여성고용률 61.9%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내 기업체와 일자리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관심 확산과 더불어 구인처와 구직자들 모두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포럼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gbnewjo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7-01

남녀평등 문화 계승, 여성 사회참여 확대 모색

포항 여성들의 최대의 문화축제의 장인`제17회 포항세오녀 문화제`가 1일부터 1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 등 포항시내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포항세오녀문화제`는 포항시와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순) 등이 여성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남녀평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여성주간(1~7일)을 기념해 매해 마련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다.지난 1996년 여성발전기본법 제정을 기념한 여성주간은 남녀평등 문화를 촉진시키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세오녀문화제는 `여성이 마음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과 포항시여성상 및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식 △지역 여성예술인 작품 전시회·체험 △꿈을 키우는 `쿠킹 스튜디오` △한국전통차 시음회 △희망을 잡(job)아라!-여성 취·창업 상담 부스 △도시민과 함께하는 장아찌담기 체험 △명품농산물로 만드는 떡·발효식품 전시·판매 △포항여성영화제-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위안부 생존자` △인문학강좌 -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한 시화전 △법률강좌 △공연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성교육 특강- 우리 아이 성교육 이제는 부모가! 등 총 15개의 행사를 준비했다.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은 9일 오전 10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포항시여성상·여성발전 유공자 시상식, 지역여성예술인 작품 전시회·체험 행사 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포항문화예술회관 1·2층 로비에는 `희망을 잡(job)아라!-여성 취·창업 상담 부스`와 쿠킹 스튜디오, 도시민과 함께하는 장아찌담기 체험행사, 명품농산물로 만드는 떡·발효식품 전시·판매,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 30여개의 부스가 문화제 기간 동안 마련된다.소공연장에는 2일 포항여성영화제-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위안부 생존자` 상영, 4일 공연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연극 `방귀쟁이 며느리` 공연, 10일 성교육 특강- 우리 아이 성교육 이제는 부모가!가 각각 마련된다. 각 여성단체와 보건소가 주관하는 한자녀더갖기 홍보 및 전시, 건강가정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 싱겁게 먹기 홍보 및 혈압·혈당체크 등의 부스도 9일까지 다채롭게 마련된다.이밖에도 인문학강좌 - 여성! 인문학을 만나다가 1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한 시화전이 1~3일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 법률강좌-가족법 이해하기가 7일 침촌문화회관에서 열린다.박춘순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제17회 포항세오녀 문화제`는 21세기 여성시대에 걸맞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지원 및 양성평등 확산, 가족사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 장애여성 등 각계각층의 여성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해 어우러지는 포항 최대의 여성가족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7-01

개성있는 비즈니스 룩엔 스트라이프 타이로

비즈니스 맨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비즈니스 룩의 정석은 타이다. 타이는 격식을 갖춘 수트 매너를 완성해줘 스타일에 품격을 더한다. 또 수트의 디자인이 대체로 포멀하기 때문에 패션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타이의 역할이 크다.이에 남성들에게 유용한 타이 선택법을 소개한다.□ 신사의 품격을 완성해주는 고급스러운 패턴 타이직업상 다양한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남성들은 첫 인상에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고급스러운 패턴의 타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기하학 패턴이 멋스러운 반하트 디 알바자의 타이는 중후함과 동시에 럭셔리함을 극대화시켜준다.좀 더 무게감 있는 스타일 연출을 원하는 남성들에게는 가로 폭이 넓은 타이를 추천한다. 가로 폭이 넓은 타이는 매듭을 두껍게 매 스마트하고 진중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이때 차분한 컬러감의 타이를 선택하면 클래식한 무드가 표현된다. 톤 다운된 그레이나 브라운 컬러의 타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비즈니스 룩에 생기를 주는 스트라이프 타이비즈니스 룩에 개성을 더하고 싶은 남성들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타이가 제격이다.사선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타이는 수트 룩에 포인트를 가미해 패션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라인 굵기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라인의 굵기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또 여름철에는 블루 컬러로 톤을 맞춰 수트와 타이를 매치해 격식을 갖추면서도 시원해보이는 수트 룩을 선보일 수 있다.패셔너블한 느낌을 주고 싶은 남성들은 화려한 컬러감의 레드나 핑크 컬러의 스트라이프 타이를 활용하면 된다.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미팅 등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 있는 남성들에게는 타이로 격식 갖춘 비즈니스 룩이 중요하다”며 “특히 차분한 컬러의 타이는 비즈니스에서 신뢰감을 높여주는 효과까지 갖춰 비즈니스 맨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7-01

무더위 지친 직장인들 눈길끄는 `시원한 아이템`

여름은 직장인들을 더욱 지치게 만드는 계절이다. 직장인 대부분 복장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덥거나 비가 와도 노출이 많은 의상이나 장화, 슬리퍼 등을 쉽게 착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패션 업계들은 불쾌지수 높은 여름을 한결 편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착한 상품을 속속 출시했다.□ 슬립 온 샌들슬립 온 `발이 미끄러져 들어간다`는 의미를 그대로 적용시킨 슬립 온 슈즈는 끈이나 장식 없이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실내화 느낌의 슈즈다.여름철 제일 신경 쓰는 것이 신발이다. 옷과 달리 신발은 발에 완전히 밀착돼 통기성이 좋지 않아 더울 땐 땀에 비올 땐 빗물에 흥건해져 하루 종일 찝찝하게 돌아다니기 일수다.장마철엔 장화가 필수라지만 직장인 패션에 버거운 아이템이 될 수 있어 제한 요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여름철 신발이 고민되는 직장인들을 위해 슬립온 샌들을 추천한다.특히 앞 뒤로 통기구멍이 있는 샌들은 활동이 많은 날 착용시 시원하고 물놀이나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물에 젖지 않아 좋다.슬립온 스타일은 기존 아쿠아 슈즈보다 착용시 발을 더욱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고 직장인 데일리룩까지 소화 가능하다. 또 100% EVA 소재의 경우에는 미끄럼 방지와 충격 흡수력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뿌리는 스타킹더운 날씨는 옷차림을 짧게 하지만 여성들의 고민은 늘고 있다.특히 스커트나 짧은 팬츠 착용시 맨 다리 노출이 제일 부담스러운데 스타킹을 착용하기엔 답답하고 그냥 다니기엔 부담스러워 여름 패션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최근 패션업게에서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리의 결점은 커버하면서 스타킹처럼 완벽한 각선미를 연출해주는 `뿌리는 스타킹`을 선보였다.뿌리는 스타킹은 미세한 분사입자와 끈적임이 없어 밀착감이 좋고 태닝이나 흉터에 의한 다리 얼룩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다.또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아 스타킹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착용감이 느껴지는 이너웨어여성들의 여름 상의 소재는 대부분 얇아 속옷이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이너웨어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하지만 속옷을 가리기 위해 상의 착용 갯수를 증가시켜 더 더워질 수 있다. 입는 순간 시원한 착용감이 느껴지는 속옷을 입으면 이같은 고민을 덜 수 있다.특히 최근에는 흡·방습 기능과 함께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런닝이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런닝은 또한 드라이 기능이 강화돼 더운 여름에도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피부톤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선보여 겉옷 위로 비치지 않도록 했다.□ 선풍기 우산직장인들이 출퇴근 시 걱정하는 것이 날씨다. 햇빛 쨍쨍 자외선지수 높은 날엔 양산을, 비가 올 땐 우산을 챙겨 들어야 하지만 멀티플레이로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다.특히 여름엔 게릴라성 호우로 날씨를 예측하기 힘든데 양산과 우산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사용한다면 한결 편하게 활동할 수 있다.일명 `선풍기 우산`은 알루미늄과 니켈, 스테인리스 등으로 제작돼 강풍이 불어도 끄떡 없으며 우산 안쪽 위에 선풍기 펜이(AAA 건전지 4개)달려 있어 햇빛이 많은 날 시원하게 다닐 수 있다.또 장기간 사용해도 녹이 생기지 않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24

화사한 컬러재킷으로 패션지수 `UP`

최근 급격하게 더워진 날씨 탓에 시원해 보이는 쿨비즈룩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컬러가 들어간 재킷을 활용한 오피스룩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멋스러운 쿨비즈룩을 완성 시켜줄 컬러 재킷을 소개한다. 여름을 맞아 경쾌하고 상쾌한 분위기의 남성이 되고 싶다면 블루 컬러의 재킷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특히 시원한 블루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재킷이 스판 함유 소재라면 편안한 착용감도 줄 수 있다. 블루 재킷은 톤 다운된 그린 컬러나 화이트 컬러의 팬츠와 매치하면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쿨 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조금 더 화사한 컬러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은 남성은 옐로우 컬러의 린넨 재킷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린넨 소재로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옐로우 재킷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하의에 매치할 수 있어 실용성 또한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화려한 컬러인만큼 이너는 깔끔한 베이직 티셔츠나 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요령. 남성복 브랜드 레노마 관계자는 “최근 여름을 맞아 쿨비즈룩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화사한 분위기를 돋보이면서도 시원한 소재를 사용한 옐로우 린넨 재킷은 올 여름 센스 있는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24

올 여름엔 스타일·편안함으로 시원한 발걸음을

올 여름 여성 신발 키워드로 `편안함`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에스빠드류 슬립온, 웨지힐 샌들과 같이 착화감이 뛰어난 신발이 인기를 얻을 전망. 여기에 다양한 패턴이 가미돼 여름 포인트 스타일링 연출에도 제격이다. 여름 신발 쇼핑을 계획중인 여성들을 위해 편안함과 스타일을 고루 갖춘 여름 신발 아이템을 소개한다. □ `가볍게, 스타일리시하게` 에스빠드류 슬립온이 대세스포티즘 열풍과 함께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한 슬립온 슈즈는 끈이 없는 단화 형태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최근에는 단순한 디자인에 레오파드부터 플라워까지 다채로운 패턴을 적용한 슈스파의 에스빠드류 슬립온 슈즈와 같은 제품이 인기다.특히 까슬까슬한 밀집 소재가 시원한 느낌을 선사해 여름철 신발로 안성맞춤이다.레오파드 무늬와 같이 강렬한 듯 유니크함이 느껴지는 에스빠드류 슬립온 슈즈는 데님 팬츠 등과 함께 매치 시 빈티지하면서 감각적인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평소 페미닌한 룩을 즐긴다면 수채화 느낌을 자아내는 플라워 패턴의 에스빠드류 슬립온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꾸준히 사랑받아온 웨지힐, `패턴부터 메탈까지` 다양하게 변신스테디 셀러 아이템 웨지힐은 이번 시즌 더욱 다양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메탈릭 트렌드를 반영한 골드, 실버 컬러부터 위빙 기법이 적용된 제품까지 보다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또 굽의 높이도 다양하게 선보여 밑창 전체가 편평한 플랫폼 스타일부터 10cm를 넘는 웨지 킬힐까지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웨지 샌들을 고를 땐 발목 부분에 스트랩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발목을 잡아줘 더욱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또 시선을 발목으로 집중시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자 할 때 제격이다. 이때 메탈 컬러 슈즈에 양말을 신어 스타일링하면 보다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슈스파 관계자는 “에스빠드류 슬립온 슈즈와 웨지 샌들과 같이 착화감이 뛰어나면서도 패셔너블한 여름 신발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며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일상 생활은 물론 휴가지에서도 신을 수 있어 구입해두면 유용하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17

예비부부들 웨딩준비 한 곳에서 `꼼꼼하게`

예비 부부들을 위한 웨딩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포항 W컨벤션에서 열린다.포항지역의 웨딩메카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W컨벤션과 기독교 여성단체인 포항YWCA가 공동 주최하는 `2014 포항 W 웨딩박람회`는 웨딩준비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지역내 개최되는 웨딩박람회 중 짜임새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W컨벤션은 9일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과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박람회를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가전, 예물, 한복, 예단, 허니문, 예복, 혼수, 웨딩케어 등 결혼과 관련된 1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품격 있는 결혼준비를 위한 다양한 웨딩상품과 특별한 가격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웨딩박람회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27일에는 웨딩 전시회와 함께 자선 일일 호프를 통해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한 포항 지역에 거주하는 부두들을 위한 자선 기금으로 전달한다. 내달 4일에는 이들 부부들을 위한 무료 결혼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를 방문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웨딩패키지 할인 혜택을 부여하며 박람회 현장에서 웨딩홀을 계약한 예비 부부들에게는 웨딩촬영, 드레스피팅 등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또한 웨딩 전문 플래너들의 웨딩 맞춤 스타일링을 통해 최선의 패키지로 예비 부부들의 결혼을 디자인할 예정이며 각 분야의 웨딩전문가들의 1:1 상담이 가능하다.이외에도 박람회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특별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W컨벤션 현상섭 회장은 “알뜰한 예식 준비와 함께 자선 일일 호프를 통해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또한 “양질의 서비스와 최고 수준의 혜택을 모아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주는 알뜰형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포항 W 웨딩박람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cafe.naver.com/phrachel)에서 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