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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최종 선발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SW중심대학 5개 창업팀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최종 선발됐다. 한동대 학부생으로 구성된 △MOVE!팀(백종현, 김용재, 이은지, 김연희, 최주은) ‘IoT장비와 AI를 활용한 모션인식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아이코닉랩팀(연예진, 이주헌, 이채연, 임연수, 주예찬) ‘동작인식 AI를 활용한 온라인 스터디카페 애플리케이션 WUDY’ △Ocean Salmon팀(이대성, 오규찬, 김무성, 김선욱, 송하민, 김두형) ‘코호트 기반 루틴 플랫폼’ 등이 이 각각 선정됐다.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팀은 사업비 지원, 멘토링 지원뿐만 아니라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 지원, 글로벌 온라인 판로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39세 이하 창업팀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된 이번 팀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의 경영, 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선정팀의 지도교수인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지원실장은 “SW중심대학 선정 이후 한동대학교 창업팀들이 받은 상금과 지원금을 합치면 11억원이 넘을 정도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동안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 12회 선정, 한국형 아이코어(I-Corps)사업에 8회 선정되는 등 각종 지원 사업에 학생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6-08

영남대 연구팀, 면역 암 치료법 개발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원발성 암 치료는 물론 암의 전이와 재발까지 예방 가능한 면역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새로운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 단백질의 효율적 암 치료를 위한 응용법을 개발한 것이다.기존 암 치료는 물리적 수술, 화학적 약물 처리에 국한되고 이러한 치료법들은 전이, 재발에 취약해 이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 면역 치료가 새롭게 대두하고 있다.면역 항암 치료는 체내의 자체 면역을 활성화해 암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치료법이다.최근 암에서 발현되는 면역 관문 단백질이 면역 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돼 ‘면역 관문 억제제’를 면역 암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암세포는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L1’을 표면에 발현한다. 이 PD-L1은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PD-1과 결합하여 T 세포의 공격을 회피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치료제가 바로 ‘항-PD-L1’과 ‘항-PD-1’ 항체, 즉 면역 관문 억제제다.그러나 항체는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다.또한 면역 관문 단백질의 발현이 낮은 환자에게는 이 치료법의 효과가 미미하며, 암 항원에 대한 특이적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는 것에도 한계를 보인다.영남대 의생명공학과 면역 치료실험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연구팀은 “재조합 단백질 제조 방법을 활용해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1을 대량 합성하고, 이를 광열제인 인도시아닌 그린(Indocyanine Green)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에 결합시켰다”며 “이 나노 입자를 적용하면 원발성 암의 광열치료가 가능하고 이때 분비된 재조합 PD-1 단백질의 면역 관문 억제 효과로 암의 재발 및 전이까지 예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연구팀을 이끈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는 “재조합 PD-1 단백질은 기존 항체에 비해 간단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추출 효율을 높이려고 사용한 히스티딘(Histidine)에 의해 구조체를 형성하는 응용 연구에도 사용 가능하다”면서 “재조합 PD-1 단백질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나노입자는 원발성 암과 재발, 전이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독성 및 염증과 같은 부작용에서 자유로워서 응용 가능성도 무한하다”고 밝혔다.또 “재조합 PD-1 단백질 함유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는 대장암과 유방암뿐만 아니라 광열 치료가 가능한 모든 암세포 종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차 암 치료와 더불어 2차 암, 즉 전이나 재발 암 또한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연구는 영남대 대학원 의생명공학과 황주영(박사 수료), 안은경(석박사통합과정 4기)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진준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사업과 신진연구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영향력지수(IF) 12.4) 온라인판에 지난달 2일 게재됐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8

영남대 연구실 2곳, 2022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영남대가 주도하는 2개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최종 선정됐다.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과 ‘인간 행동 줄기 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 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이다.  이 연구실들은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5년 2월까지 각 13억 7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가 연구책임을 진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은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윤영상 교수와 물리학과 곽진석 교수, 경상국립대 화학교육과 김병선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실의 주요 과제는 적외선 편광 발광 유·무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에 대한 기초연구와 실용화 가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영남대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연구가 학문적,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는 “적외선을 이용한 센서, 분석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기술에 특정 방향으로만 빛을 발산하는 편광 기술을 도입하면, 기존 적외선을 응용하는 기술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센싱, 분석 기술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소재를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기술 또는 암호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하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암호 기능이 향상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 기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이끄는 ‘인간 행동 줄기 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 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이찬 교수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 전기공학과 조영근 교수가 참여한다. 노약자 및 마비 장애인(척추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과 같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운동능력 저하자의 기능 보조를 위한 공학 기술은 오랜 시간 동안 연구·개발되어왔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찰과 고려 없이 로봇 관점에서만 개발되었기에 그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 연구실은 이와 같은 기존 보조공학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비장애인의 일상생활 행동을 이루는 ‘줄기정보(Stem Information)’를 추출하고 배양해, 이를 로봇에 이식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을 연구한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는 “올해 직진평지 보행을 위한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6대 대표 일상생활환경과 범용 일상생활환경을 대상으로 연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운동능력이 저하된 노약자나 마비 장애인(척추 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의 완전한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는 보조공학 기술의 다음 세대를 이끄는 핵심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99개 팀이 지원해 영남대가 이끄는 2개 연구실을 포함해 10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6

위덕대 이원령 교수, 부총리·교육부장관상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이원령 교수사진가 최근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상은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도를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고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지난 2006년 3월 위덕대에 임용돼 같은 해 특수교육학부 내 아동발달지원센터를 창립하고 지역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 부모상담을 시행하는 등 장애아동교육을 위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장애아동가족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또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에게는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교직 인·적성 검사를 통한 교사자질 함양과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코칭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교육봉사분야로 위덕대 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원령 교수는 “상을 받고자 한 일들은 아니었는데 올해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이렇게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계무량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바른 특수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봉갑 총장 “이렇게 훌륭한 교수님으로 인해 우리 대학 특수교육학부가 최근 3∼4년간 매년 50여명의 임용합격자가 탄생하는 명실상부 임용합격률 최강자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6-01

“첨단 기계 분야 전문 기술 인재 키운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기계 분야의 종합적인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지난 1968년 기계공작과로 시작해 약 54년 동앉 영남이공대학교와 역사를 함께한 대표적인 학과다.미래모빌리티설계 전공과 로봇·스마트제조 전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특히, 이 계열은 공학교육페스티벌, 전국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대상, 은상 등 높은 성적으로 입상하고, 포스코, 현대제철,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의 대기업에 취업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대표적인 성과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대회인 ‘제15회 전국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대회인 ‘2021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기술 수준이 최고로 높은 포뮬러카 부문에 출전해 CFRP(카본복합소재)를 활용한 포뮬러카 제작으로 은상을 받았다.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국제대학생 항공모빌리티설계경진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참가해 선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스마트융합기계계열의 놀라운 성과의 바탕에는 독일지멘스 SMSCP 인증교육 등 세계적 우수기업과 연계한 교육센터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기에 체계적인 기업맞춤형 교육 시스템도 한몫했다.또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LINC+)사업 주관학과로서 우량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과 연계해 우수 인재를 양성했다.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장운근 계열장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디지털 3D CAD를 활용한 육상 및 항공 모빌리티부품설계, 제품설계, 미래형 초정밀 가공 및 로봇기반의 스마트 제조 공정을 선도할 미래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융합 전공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맞춤형 기계공학분야 전공을 통해 첨단화 및 융합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6-01

계명문화대, 한국국제요리경연서 ‘펄펄’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00년도부터 시작된 역사 깊은 대회로 학생 및 현직 조리사 등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 심사기준은 기본 작업준비 및 청결, 조리과정의 전문성, 표현성 및 창작성, 요리의 맛과 시장성, 예술성 및 완성도 등이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했다.식품영양조리학부는 박승민(팀장), 박건범, 정규진, 박채은, 박효선 학생이 팀을 이뤄 대학부 5인 라이브 부분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또 황보민주(팀장), 여준형, 박규민, 윤은호, 김소희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그 외 참가자도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학부장은 “학생들이 최근에 열린 서울 월드푸드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현장중심의 질 높은 수업과 대회 참가 경력을 통해 학생들이 조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6-01

안동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국립안동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입학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선정평가를 통해 유형 Ⅰ대학 77개교, 유형 Ⅱ대학 14개교 등 총 91개교의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국립안동대는 지난 2014년 처음 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까지 약 3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2년 동안(2022년∼2023년) 약 10억원(예정)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차후 중간 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이번 선정평가에서 국립안동대는 그동안 전형 운영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시모집에서 반영교과목을 크게 축소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수험생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입전형을 설계한 점과 소속 대학교수를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 및 교육과정의 심화활동을 지원하고 신설과목 교사연수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립안동대는 경북교육청과의 협력 강화하고, 대입정보제공을 위한 학부모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고교방문특강·전공체험 등 고교연계활동 확대, 대학 간 공동연구 및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권순태 총장은 “우리 대학이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계속해 선정된 것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중심대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6-01

대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대구대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대구대는 온·오프라인 학과체험, 진로·진학 특강, 진학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의 내실화 및 연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재정지원을 받으며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올해는 총 8억 5천400만원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Dynamic-DU 진로상담 엑스포 △DU 캠퍼스 진로체험 △꿈드림특강단 △찾아가는 입학컨설팅 ‘차 한잔의 여유’ △고교학점제 교수학습자료 제작 △DU-SSAM(Students Supporter Assistant Manager) 포럼 △학교 밖 청소년 진학지원 프로그램 ‘you can DU it’ 등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으로 대구대 입시의 신뢰성을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1

대구한의대, 국내 최초 치유산업학과 신설

대구한의대가 국내 최초로 치유산업학과를 신설해 지금까지 쌓아온 의과학적 인프라와 전문인력 활용으로 세계적인 치유산업 교육의 메카로 육성한다. 대구한의대 치유산업학과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산림치유지도사, 치유농업사 양성 등 치유 관련 전문자격 과정과 연계하고 국내 대학 최초로 독일의 크나이프 치료법, 네팔의 싱잉볼 치유기법, 우리 토종 몸 살림 치유기법, 아로마테라피 등 국내외 치유기법과 치유농장 조성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도입한 치유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국내·외 치유산업과 관련한 연구기관이나 정부기관 등과 연계해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의 각 분야에서 연구, 정책개발 등을 추진하고 동시에 전통 한의학과 현대적 치유기법 등을 융합해 독창적 치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하여 대구한의대만의 치유브랜드(DHU K-힐링)도 육성한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과를 비롯하여 약선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보건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등 대학의 대부분 학과가 치유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이바지를 해왔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에 바탕을 둔 대구한의대가 치유산업학과 신설을 계기로 명실 공히 치유와 웰빙의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치유산업 명품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30

대구가톨릭대, 제47회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6월 11~12일 효성캠퍼스(경북 경산시 하양읍) 성체칠리아관에서 ‘제47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 중등,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 피아노와 실용음악(보컬,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리드 악기, 싱어송라이터, 작곡, 미디작곡)의 부문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성악(독창)과 관현악(현악, 관악, 타악기)의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경연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부문별 상장을 수여하며 고등부 입상자가 2023학년도에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입학하면 1등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 2등에게 1학기 전액 장학금, 3등에게 1학기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피아노, 관현악 고등부 입상자 중 우수 학생이 2023학년도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입학하면 미국 클리브랜드음악원 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으며 우수 지도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고등부 입상자 중 성악, 피아노, 관현악 파트의 일부 상위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11일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www.cu.ac.kr) 공지 사항에서 할 수 있으며 기간은 31일 정오까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9

영남대 연구팀, 대장균 모방한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 연구팀이 대장균을 모방한 새로운 형태의 암 치료제를 개발했다.특히 영남대 연구팀은 원발성 암 치료를 통해 암의 전이와 재발까지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방법을 제시해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암 환자의 90% 이상이 재발과 전이 때문에 사망한다. 수술이나 화학적 치료, 광열치료와 같은 국소 치료가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 후 숨어 있던 암세포가 수개월 혹은 수년 후 종양으로 재발하거나 혈관을 통해 전이되면서 다른 조직에서 암을 유발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나 대안으로 우리 몸 면역 세포의 활성을 이용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방법인 ‘면역 암 치료’가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역 암 치료는 암 항원에 대한 특이적인 면역 활성을 유도해 부작용 없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암 치료법이다.영남대 연구팀은 광열치료에 사용되는 금 나노막대에 면역 활성 능력을 갖춘 대장균의 부착 단백질인 ‘FimH’를 코팅해 ‘대장균 유사 금 나노막대(E. coli mimetic gold nanorod, ECA)’를 제조했다.연구팀은 ‘ECA’를 종양 부위에 투여하고 레이저로 조사해주는 방법으로 종양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켰다. 이때 암세포의 사멸 과정에서 방출된 암 항원과 ECA에서 방출된 면역 활성제인 FimH에 의해 암 항원 특이적 면역 활성을 유도하였고, 그 효과로 전이와 재발 암의 성장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면역 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암 항원과 면역 증강제를 이용한 항원 특이적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암의 다양성 때문에 효과적인 항원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을 극복하고자 원발 암을 광열치료해 암세포 자체에서 항원 발현을 유발하고 이와 동시에 면역 증강제가 분비될 수 있는 구조체를 디자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진준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대장균 모방 금 나노막대로 광열 치료를 위한 광열제와 체내 면역 세포를 활성 할 수 있는 면역 활성제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 광열면역치료제를 개발했다.이 광열면역치료제는 흑색종이나 유방암과 같이 광열치료가 가능한 암에 적용하여 원발성 암 치료를 통해 암의 전이나 재발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여러 암의 종류에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암 항원 함유 광열면역치료제를 개발하여 원발성 암의 치료와 동시에 전이 암과 재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나노 물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영남대 대학원 의생명공학과 황주영(박사수료) 연구원이 제1저자, 진준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연구 성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CS 나노(ACS Nano, 영향력지수(IF) 15.880)’ 온라인판에 지난 4월 25일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6

2024학년도 전문대 모집 1만1천명 준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의 여파로 올해 2학년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전문대학이 16만6천588명을 모집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5일 전국 132개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2024학년도 선발 인원은 2023학년도보다 1만1천523명(6.5%) 적다.이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방 소재 대학들의 지역 여건 고려, 미래산업 관련 학과 개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정원내 모집인원은 13만9천625명으로 올해보다 9천344명(6.3%) 줄어들었다. 정원내 일반전형(6만775명)은 6천658명(11.0%) 특별전형(8만8천194명)은 2천686명(3.0%) 감소했다.정원외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천179명(7.5%) 줄어든 2만9천142명이다.수시모집에서는 15만3천32명(91.9%), 정시모집은 1만3천556명(8.1%)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 비율은 전년(91.6%)보다 소폭 늘어났다.간호·보건 분야에서 가장 많은 4만3천970명(26.4%)을 선발하고 기계·전기전자2만8천519명(17.1%), 호텔·관광 2만3천917명(14.4%), 회계·세무·유통 1만1천116명(6.7%), 외식·조리 1만1천65명(6.6%) 순이다.대부분 분야에서 모집 인원을 줄이지만,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332명(21.1%) 많은 1천905명을 뽑는다.생활체육에서 451명(10.2%) 많은 4천877명을, 연극·영화·방송에서도 263명(2.7%) 많은 1만69명을 선발한다.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11만8천854명(71.3%)을 뽑고, 면접 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은 2만1천953명(13.2%), 서류 위주는 1만3천222명(7.9%), 실기 위주는 7천635명(4.6%), 수능 위주는 4천924명(3.0%)이다.특히 교과 성적보다 학생의 적성·인성·학업의지를 평가하는 면접 위주 전형 인원이 전년보다 721명(3.4%) 늘었다.수시모집에서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라도 합격한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을 할 수 없다.모집별로 지원해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5-25

계명문화대, 올해 128명 해외 파견한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계명대 문화대는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4년제 일반대학을 포함해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전국 대학 중 최다인원인 128명을 해외로 파견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계명문화대는 올해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서 타 대학교 학생 14명을 포함해 총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기준은 기존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학점·어학 등 성적이 아닌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올해 선발된 90명의 학생들은 4주간 미국 LA에 위치한 로테스터 대학교(Rochester University, AOI College)와 호주의 제임스쿡 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 말레이시아의 헬프 대학교(HELP University)로 각각 30명씩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파견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2-05-25

경일대, 오늘 ‘취업매칭데이’ 150여 기업 참여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6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을 위한 ‘2022 KIU 취업매칭데이’를 개최한다. 경일대 학술정보원(콜라보 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기업 관련 협의체, 기관 등을 통해 모집한 150여개의 지역 우수 중견·강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기관 등의 다양한 구직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0여 개의 기업은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현황, 복지정책, 우대조건, 채용 부분 등의 세부 정보는 경일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에서 관심 가는 기업에 1:1채용 인터뷰를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기업 소개를 들은 후 신청해 채용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이날 채용행사 외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일 경험&매칭 △각종 취업 준비 컨설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진로·취업상담 △면접 노하우 △청년고용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취업 톡톡’ 특강도 진행된다.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 기업 협의체를 통해 모집한 다양한 구인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5

경일대, 26일 2022 KIU 취업매칭데이 개최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6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을 위한 ‘2022 KIU 취업매칭데이’를 개최한다.경일대 학술정보원(콜라보 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기업 관련 협의체, 기관 등을 통해 모집한 150여 개의 지역 우수 중견·강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기관 등의 다양한 구직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0여 개의 기업은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현황, 복지정책, 우대조건, 채용 부분 등의 세부 정보는 경일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에서 관심 가는 기업에 1:1채용 인터뷰를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기업 소개를 들은 후 신청해 채용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이날 채용행사 외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기업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연계를 위한 △일 경험&매칭 △각종 취업 준비 컨설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진로·취업상담 △면접 노하우 △청년고용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취업 톡톡’ 특강도 진행된다.원철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 기업 협의체를 통해 모집한 다양한 구인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구인정보 취합을 통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5

“취약한 문제·다양한 유형 집중학습을”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오는 6월 9일 실시된다. 6월 모평은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만큼 3월, 4월 등의 다른 학력평가에 비해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6월 모평을 목전에 앞둔 지금 이 시험이 가지는 의미와 대비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출제 범위 확대, 졸업생도 응시6월 모평은 지난 3, 4월 학력평가와는 달리 출제 범위가 확대되고 졸업생들도 응시할 수 있어 수능과 근접한 난이도로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모의고사다. 또한 6월 모평 결과가 수시 지원 등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이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 체제하에 이번 모평 이후 응시 인원수와 성적 분포에 따라 선택과목의 유불리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의 척도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응시 집단의 수준을 알아보고 실제 수능의 난이도와 문제 출제 유형 등을 결정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시험 결과를 단순히 확인해 보는 것에 그칠 게 아니라 이번 모의평가를 향후 학습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전 영역 문항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전반적인 난이도와 문제 유형, 출제 경향, 작년 수능과의 차이점 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또한 6월 모평은 일반적으로 수능 준비를 시작하는 고2 겨울방학과 수능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수능 대비 학습의 성과와 전략을 중간 점검해 볼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재학생이라면 앞으로의 학사일정에서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의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하며, 졸업생의 경우에는 자신의 목표치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전략을 세워서 공부를 해야 할지 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6월 모평 대비는 이렇게모든 시험 대비의 기본은 현재 자신의 실력 파악이다. 현재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 10점 상승이라는 막연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지금까지의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렸던 문제 유형을 파악해 왜 유독 이 유형에 약점을 보이는지 분석해 보고 이번 모평에서는 오답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편이 좋다.만약 이번 6월 모평에서 어떤 부분을 대비해서 공부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작년 6월 모평 기출문제, 올해 3, 4월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전에 출제됐던 문제들을 되짚어 보면서 스스로 취약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하지만 출제 범위 안에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정리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기출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먼저 공략해야 한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6월 모의평가를 앞둔 시점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개념에 대한 이해를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며 “다만, 무턱대고 전 영역을 다 훑어보는 것보다는 평소 자신의 취약한 범위나 문제 유형을 정리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5-23

경일대 베트남 유학생 3명, GKS 선발

경일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이하 GKS)’에 선발되어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10개월 동안 받는다. 사진 GKS는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긍지를 높이면서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자격부터 까다롭다.  자비로 유학길에 오른 학생 중 학부 과정 2년 이상을 재학하고 재학 기간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 이상, 직전 학기 학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학생만이 지원 가능할 수 있으며 250명이 선발된다.  경일대는 딘티반안(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2학년), 응웬반꾸이(기계공학전공·2학년), 웬중닷(기계공학전공·2학년) 등 3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선발됐다. 딘티반안 학생은 ”경일대에서 매 학기 평균 4.3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 성적 우수장학생으로서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고 있지만 GKS 장학생 선발로 생활비까지 해결할 수 있게 돼 부모님께서도 무척 기뻐하고 계신다”며 “서류접수부터 멘토링까지 도움을 주신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형구 경일대 국제교류교육원장(교양학부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와 장학제도가 잘 뒷받침되어 장학생들이 선발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