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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 예술 융합 창업 활성화 나선다

계명대학교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아트코리아랩 대학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는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중 계명대가 유일하다.이번 선정으로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미술대학,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연계한 예술 융합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이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융합예술분야 대학창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특히, 예술분야 창업교육 및 사업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을 통한 예술분야 청년 창업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계명대는‘With Art Contents Startups’ 프로그램 제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이 프로그램은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미술대학과 글로벌창업대학원을 연계해 대학 내 예술 융합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또, 지역예술전문인과 예술전공 학생들의 접점 확보 및 지역 예술산업의 개선방향 도출을 위해 ‘Art Start-Up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계명대는 예술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K-예술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미술대학 웹툰전공을 신설했고, 학생들의 융복합 역량 강화를 위해 실감콘텐츠전공, 실감미디어전공 등 예술과 관련된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김범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예술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교가 가진 예술 지원 인프라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창업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를 연계해 대학 발 예술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10

대구대, 초국가 시대의 모빌리티와 문화 다양성 공동 국내 학술대회 개최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윤재운)가 ‘초국가 시대의 모빌리티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공동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중앙대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2일과 13일 이틀간 대구대 영덕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초국가주의적 관점에 기초한 유학정책과 교육혁신 연구’라는 주제로 유학 정책에 관한 집단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의 2단계 연구과제인 ‘유학생의 초국적 실천에 관한 종·횡단적 추적연구’와 공동 주최 기관인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중앙대 다문화콘텐츠연구소의 연구 주제를 유기적으로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부 ‘고용허가제 E-9 경로에 대한 비판적 고찰 – 김명광(대구대)’ 등 3편 △제2부 ‘이주-난민으로 읽는 재일제주인의 모빌리티 – 김진선(제주대)’ 등 3편 △제3부 ‘프랑스 상징주의 시문학에 투영된 그리스 신화의 변주 – 곽민석(중앙대)’등 3편 등 총 9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윤재운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초국가 시대 이주와 관련된 문화 다양성을 유기적으로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0

영남대, 16일에 기부자 초청 음악회 개최

영남대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 공연인 ‘기부자 초청 음악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영남대 대외협력처와 예술대학 음악학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대학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헌신해 준 동문과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50인의 오케스트라와 100명의 합창단을 비롯해 지휘 이일구, 작곡 임주섭, 바이올린 김이정, 피아노 여은영, 소프라노 김정아, 바리톤 이동환 등 영남대 교수와 학생, 동문 등 대학 구성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남대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 발전 공로자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며, 단합과 자긍심, 애교심 고취를 통한 대학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기부자님들과 동문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영남대 구성원들의 하모니를 담은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기부자와 동문, 학생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영남대를 응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영남대가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 서겠다. 영남대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자리 무료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며 기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참석 가능하다.  신청은 12일 오후 2시까지로 티켓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영남대 대외협력처(053, 810-1032~4)와 음악학부 행정실(053, 810-3410)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0

대구한의대 LINC 3.0 사업단, 우즈베키스탄에서 쇼케이스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현지 기업과 대구한의대 교수 간 성공적인 글로벌 성과추진을 위한 기술사업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는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에서 산학 공동기술개발과제로 지원한 △천연물을 사용한 안티에이징 및 스포츠 화장품(뷰티케어학과 민유홍 교수) △천연물을 이용한 숙취해소제 개발 및 효능 평가(K-뷰티학과 박진한 교수)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경북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 △화이트닝 및 링클케어 화장품 △동물용 화장품 △기능성 스틱젤리 식품을 소개하고 앞으로 LINC 3.0사업 연계 글로벌 공동 제품 개발 등 현지 기업과 대구한의대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프로그램을 협의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 관계자는 “한국 대학의 연구력과 산학협력의 결과들이 글로벌시장으로 확대되는 좋은 사례로써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이번 기술사업화 쇼케이스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즈베키스탄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우수한 산학협력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10

영남대에서 새마을을 배우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영남대가 학문화한 ‘새마을학’을 배우고자 72번째(라이베리아)와 73번째(파나마) 국가 유학생이 입학했다.  2011년 11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대학 가운데 특정 대학원에 73개국 출신 유학생이 거쳐 간 곳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드문 일로 지난 2018년에는 한국과 비수교국인 쿠바 출신 유학생 2명이 입학해 ‘새마을학’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이번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한 유학생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의 카마라 마케메(Kamara Makemes, 새마을국제개발전공) 씨와 남아메리카 파나마에서 온 에레라 퀸테로 마리아 델 로사리오(Herrera Quintero Maria Del Rosario, 산림및환경정책전공) 씨다.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앞다투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의 발전 경험,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개발 원리 등 국가발전 정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마을학’을 체계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남대이기 때문이다.  새마을운동은 UN 등 국제사회로부터 개도국의 효과적인 지역사회개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절대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개발 원리를 적용한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프로젝트’를 탄자니아, 르완다, 네팔,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입학한 마케메 씨와 로사리오 씨의 유학 이유도 다르지 않다. 이들은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유일한 국가인 한국의 발전경험과 그 토대인 새마을운동에 대해 배우고자 영남대로 유학왔다”면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개발 원리를 접목한 발전 정책이 고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 새마을 개발을 깊이 있게 연구한 인재들이 개도국 발전을 넘어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길 바라고 더 행복하고 안전한 지구촌을 만드는 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09

“전국 초교 22%, 전교생 60명도 안된다”

전국 초등학교 5개교 중 1개교는 전교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북은 소규모 학교의 수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았다.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이하 분교 제외)는 1천362개교로 집계됐다.전체 초등학교 6천163개교 가운데 22.1%가 전교생 60명 이하인 학교인 셈이다. 전교생 60명 이하 초등학교는 2002년 548개교에서 20년 만에 2.5배로 증가했다.전체 초등학교 대비 60명 이하 초등학교 비율 역시 2002년 10.2%에서 2배 이상 확대됐다.전교생 60명 이하 초등학교가 많은 지역은 전북으로 203개교에 달했다.그다음은 경북(201개교), 전남(199개교) 순이었다.반면 대구·세종(각 2개교), 서울 4개교, 대전·울산 7개교, 광주 9개교 등 대부분 광역시엔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한 자릿수에 그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초소형 초등학교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교생 3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지난해 512개교로, 전체 초등학교 가운데 8.3%를 차지했다.2002년에는 118개교만 전교생이 30명 이하였지만 20년 사이 4.3배로 불어났다.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는 것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통계청에 따르면 만 6∼11세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002년 419만2천명에서 지난해 270만1천명으로 35.6%나 급감했다.학령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수도권 집중도도 심화하며 소규모 학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소규모 학교는 교직원이 적어 교원 1명이 처리하는 업무가 많고 이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운영, 교실 수업, 학생 상담·지도 등에도 지장 받을 가능성이 크다.소규모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지원이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교육부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배분할 때 통학 여건이 불리하거나 도서벽지에 소재한 학교 여부 등을 재정 수요에 반영하고 각 교육청이 소규모 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시라기자

2023-05-08

대구대 김태훈 교수 연구팀, 양송이버섯 효소 활용 혈당 강하 신물질 개발

대구대 김태훈 교수 대구대 식품공학과 김태훈 교수 연구팀이 양송이버섯에서 나온 효소를 활용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물질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김 교수팀은 최근 ‘효소적 생물 전환을 통한 우수한 혈당 강하 신규화합물 개발(Enzymatic transformation of esculetin as a potent class of a-glucosidase inhibitors)’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는 양송이버섯에서 추출 가능한 폴리페놀 산화 효소를 활용해 만든 6종의 신규화합물 구조 결정 내용이 담겼다. 이번 연구는 6종의 신규화합물이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α-글루코시다아제(α-glucosidase) 효소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통해 혈당을 낮출 수 있는 신규 물질임을 규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화합물은 상품성이 없어 폐기되는 파지 버섯으로도 폴리페놀 산화 효소 추출이 가능해 적은 비용으로 화합물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효소를 만드는 반응시간 또한 기존의 긴 발효 시간과는 달리 3시간 이내의 빠른 반응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효소반응을 완료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재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6종의 신규화합물은 바이오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김태훈 교수는 “이 신규 물질은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낮은 제조 비용 덕분에 앞으로 항당뇨 의약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에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논문은 최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국제학술지인 Bioorganic Medicinal Chemistry Letters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대구대 김태훈 교수 연구팀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상국립대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08

KT·금오공대, 스마트캠퍼스 구축 ‘맞손’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KT클라우드(대표 윤동식)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금오공대)와 함께 클라우드 전환과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금오공대 국제교육관에서 체결했다. 사진협약식에는 KT 안창용 대구경북광역본부장, 금오공대 오명훈 산학협력부총장, KT 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금오공대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 구축 △메타버스, AI DX 플랫폼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슈퍼 컴퓨팅 전문센터 구축 운영과 캠퍼스 혁신파크 구축 △대학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협약을 계기로 DX(디지털 전환)시대 온라인 교육 등 교수학습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우선 추진하며 웹메일/전자 출결/도서관 등 다수의 시스템을 3개년 계획으로 진행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연한 관리와 트래픽 분산이 가능해 체계적인 학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과 세미나, 컨퍼런스를 하고 캠퍼스 투어가 가능한 AI·DX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지역 디지털 인재육성에도 긴밀히 협력한다. 금오공대 AI 비교과 과정을 신설하고 학부생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인공지능 능력 시험)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금오공대 곽호상 총장은 “KT, KT클라우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글로컬 사이언스 캠퍼스 구축,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캠퍼스 구축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안창용 전무는 “KT와 KT클라우드의 기술 역량과 전문성으로 금오공대가 미래 공학을 선도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3

“선린대 명성 다시 살릴 것”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한다.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하면 이를 발판삼아 힘차게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선린대학교도 최근 곽진환(63·사진) 한동대 교수를 제8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하며, 대내외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꿈꾸고 있다.특히 곽 신임 총장은 이사회로부터 만장일치 추천을 받은 만큼, 3년 임기 동안 그의 어깨는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곽 총장이 꿈꾸는 새로운 선린의 모습은 무엇일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총장으로 취임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취임 소감은.△우리 대학은 54년 전통을 가진 기독교 대학이다. 지역과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대학이었는데, 지난 몇 년간 학교가 총장 선임도 하지 못하는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지역사회에 많은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린 것 같다. 이 같은 상황에 굉장한 책임감을 느낀다. 신임 총장으로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구성원들의 마음을 잘 다스려 옛날 선린의 좋았던 명성들을 다시 살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선한 이웃’, ‘좋은 이웃’이라는 의미를 지닌 ‘선린’의 말뜻을 참 좋아하는데, 우리 대학이 다시 한 번 지역과 좋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다.-대학이 지난 몇 년 동안 집행부의 비위로 감사를 받았고, 이사장과 부총장 등 여러 명의 처분이 진행됐던 터라 내부가 뒤숭숭할 것 같다.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신임 총장이 선임되며 학교 정상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클 텐데, 지금 이 상황에서 총장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 보나.△모든 인간은 실수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제는 실수보다는 더 발전한 방향으로 나가아가는 것이, 우리가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학교 구성원들의 잘잘못을 따질 게 아니라 하나 됨을 추구하며 조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일을 해야 한다.-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의 위기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 위기를 돌파할 선린대의 해법은.△전문대학은 전문대학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생교육이나 성인 학습자 등이 바로 그것이다.현재 지식의 수명은 10년이라고 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성인들의 직업도 하나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바뀌고 있다.실제로 4차산업혁명 이후 500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250만 개의 직업이 새로 생겨났다. 바로 이 역할을 전문대학이 수행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바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향후 선린대의 역할과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앞으로 교육은 ‘평생 직업을 위한 교육’+‘평생직업교육’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이 같이 가야 한다. 평생직업도 교육해야 하고, 평생토록 직업 교육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들을 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문대학이다. 사회가 필요로하는 평생교육을 잘함으로써 지역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어떠한 총장으로 기억에 남고 싶나.△한동대에서 교수로 있을 때 교수들이 보통 ‘인기 있는 교수’와 ‘인기는 없지만 나중에 존경받는 교수’ 크게 두 가지의 유형으로 나뉘었던 것 같다.그래도 나는 장기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인기 있는 총장이 되기는 쉽지만, 존경받는 총장이 되기는 정말 어렵다.오래 기억에 남고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학생 또는 교직원, 지역사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먼저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좋은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위한 관심이 교수들을 통해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학생들이 선린에 있는 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 그런 사랑을 나중에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또 교직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생하며 열심히 생활해왔다. 이제는 열정페이만으로 안 되는 시대다. 공정한 인사뿐만 아니라 학교로부터 합당한 대우, 인격적으로 존중받도록 하겠다.절대로 우리 직원들을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이다. 권위는 자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신뢰에서부터 오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대학에서는 가장 직급이 낮은 사람이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지역사회에는 그동안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려 미안하고, 선린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다가서겠다.그중 하나의 방법은 좋은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학교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주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5-03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인증하는 전통 의사 양성

대구한의대가 전통 한의학의 이치를 체계화해 인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원하는 한의약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유치 지원 사업(한의약 해외교육·연수지원)에 선정돼 강의 동영상으로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의 현지 의료인과 전통의학과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변창훈 총장은 1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전통의학센터(Republican Scientific and Practical Center of Traditional Medicine)에서 울루벡 유수프코노비치 사비로프 차관과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사 인증제 시행을 위해 협약식을 했다.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5년 전 자국의 전통 의학 육성을 위한 대통령령을 시행해 2020년 9개 국립의대에 전통의학과를 설치하고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학센터를 개설해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학을 관장하는 권위 있는 기구로 제도화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학센터는 대구한의대와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해 면허를 소지한 의료인들의 전통 의사 전환 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DHU 전통의학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대구한의대 총장과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학센터장이 공동으로 서명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으로 수료증을 받은 사람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인증하는 전통 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03

대경대 19일 개교 30주년 맞아 대학 마스코트 공개

19일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대경대학이 대학 마스코트로 특별한 사연이 있는 만세(6세)와 마린(3세) 등 두 마리의 반려견을 지정한다. 만세는 수컷 셰퍼드로 미국 9·11 테러 현장 영웅 구조견인 트래커(Trakr) 저먼의 유전자를 황우석 박사가 2016년 대경대학에 기증한 복제견 대경, 대학 등 세 3마리 중의 하나다. 대경과 대학이는 현재 교도소에 기증되고 만세는 동물사육복지과를 지키고 있다.만세는 유독 귀 한쪽이 접히고 대경대 동물사육관(동물테마파크)에서 훈련 1위로 학생들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골든 리트리버종인 마린은 만세와 함께 반려견을 대표하는 학과 학회장 역할을 하고 있다. 만세는 1학년을, 마린은 2학년을 대표하며 전공수업과 실기 고사에도 참여한다.  특히 만세는 실기 고사 때 지원자들을 고사장으로 안내하는 역할과 반려견 전공자 면접에 참여해 지원자의 태도와 말투를 듣고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예리한 눈빛으로 판단해 적합하면 지원자 곁으로 달려가고 부적합자는 무반응 등 면접관 역할을 하고 있다.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2007년 동물조련 이벤트과로 학과가 개설되어 2021년도부터 동물사육복지과로 개칭하고 국내 최초로 지어진 동물원실습관에는 포유류, 파충류, 반려, 야생동물 등 150여 종 600마리가 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개교 30주년을 기점으로 대경대학은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구축하고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특성 대학의 강점을 살린 30주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대경대학의 마스코트인 만세와 마린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02

대구사이버대,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

대구사이버대가 27일 제43회 장애의 날을 맞이해 본관 1층에서 장애 학생과 가족들과 함께 간담회를 비롯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장애의 날 기념행사는 ‘편견은 빼고(-) 사랑은 더하고(+)’를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인식 개선캠페인 △총장님과 함께하는 장애 학생 간담회 △총장님과 함께하는 특수교육기념관 관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근용 총장의 해설이 돋보인 장애 학생들의 특수교육기념관 관람은 장애인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를 기획한 손근회 학생팀장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행사가 편견에서 벗어나 마음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23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사랑하고자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을 유튜브 공식 채널 ‘대구사이버대학교TV’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청각장애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실험형 콘텐츠로 현재 조회 수 3,500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근용 총장은 “장애의 여부를 떠나 서로 이해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대학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30

구미대, CJ대한통운과 ‘고용 예약’ 협약

구미대학교가 CJ대한통운과 고용예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고용예약은 CJ대한통운의 리조트 사업 분야로, 현재 제주 서귀포시에 클럽나인브릿지와 경기도 여주시에 해슬리나인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25일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과 안상건 CJ대한통운 리조트 인사파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리조트 사업의 연간 채용계획에 따라 구미대 조경과,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등 3개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절차를 거쳐 매년 채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업무 협력과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 기회 제공 등도 약속했다.협약 후 CJ대한통운 리조트 분야 채용설명회가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렸고, 이어 조경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도 진행됐다.안상건 CJ대한통운 리조트 인사파트장은 “구미대는 각 분야별 뛰어난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업특성화대학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음을 익히 알고 있다”며 “조경을 비롯 호텔, 관광, 조리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지속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글로벌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CJ대한통운과 협력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상위급 리조트 사업에 걸맞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CJ대한통운 리조트 사업인 클럽나인브릿지는 세계적 골프 전문지 ‘미국 골프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에 국내 최초로 진입한 골프 명문 코스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해슬리나인브릿지는 철저한 회원 중심으로 운영하는 골프 클럽으로 국내 최초로 ‘세계 100대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4-26

위덕대 “동남권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위덕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이성환)이 최근 2023 부산국제보트쇼에서 한국해양대학교 LINC3.0사업단(실장 이성대)과 ‘2023년 동남권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포럼은 동남권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해양레저관광 인구의 저변 확대 및 연관 산업의 활성화 기여를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성환 위덕대학교 LINC3.0사업단장, 유창근 해양레저관광 ICC 센터장, 이재형 해양레저관광산업ICC 센터장, 이성대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실장, 김철우 영산대학교 해양레저관광학과 교수 외 관련 교직원과 재학생, 산학협력 가족회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포럼은 △한일뉴즈 주식회사 이종호 이사의 ‘친환경 레저선박 제조기술 동향’ △(주)요트북 김건태 대표의 ‘레저선박 대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주)(주)한국해양콘텐츠개발 고승균 대표의 ‘해양레저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이재형 한국해양대 해양레저관광산업ICC 센터장을 좌장으로 엄대영 위덕대학교 LIN3.0사업단 부단장, 김철우 영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주제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이성환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동해안, 남해안의 레저선박의 활용을 위한 해양 관광·레저·스포츠 활동 관련 대학 ICC, 지자체 및 산업체 등과의 공유·협업 네트워크 확대와 향후 공동 사업 및 RD 발굴 등 국내 해양레저관광산업의 활성화 추진으로 이어가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3-04-26

계명문화대, 내달 2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대학 복지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한다.아침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일, 매일 100명(시험기간에는 200명으로 확대)씩 모두 8천6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학생은 1천 원만 결제하면 자율배식 형태로 제공되는 국과 3찬 이상의 4천원짜리(대학부담 2천원+정부지원 1천원+학생 1천원) 백반식을 먹을 수 있다.계명문화대는 학생식당 운영업체와 협의해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하고, 의견수렴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박승호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 선정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은 물론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먹는 식생활 문화 전파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지난 21일 전국 94곳 대학이 ‘2023년 천원의 아침밥’ 2차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4-26

영남이공대, 반려동물 국제미용 경연대회 장려상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1학년 원희나 학생이 반려동물 국제미용대회 쇼클립 분야 개인전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실력을 뽐냈다. 사진원 학생은 최근 (사)한국애견협회 행사장에서 열린 ‘미국 IJA Groom Expo 국제미용 경연대회’에서 쇼클립 부문에 처음으로 출전했다.미국 그루밍 심사위원 협회(IJA)가 주관하고 (사)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이 쇼클립, 밴드클립, 모던(램)클립저먼클립 등 세 개 분야에서 팀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개인전에 참가한 원 학생은 쇼클립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장려상을 받았다.원희나 학생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다양한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장점은 더 살려 반려동물케어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영남이공대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김경희 학과장은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는 반려동물케어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생명가치 존중과 실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실습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희망하는 분야로 진출해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는 동물미용실습실, 반려동물비즈니스실, 반려동물놀이터 및 훈련장 등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반려동물케어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4-26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로 기부자 뜻 새겨

영남대 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인 ‘천마아너스파크(Chunma Honors Park)’가 조성됐다. 사진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 구성원 및 시민들과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파크에 기부자들의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나눔의 뜻을 기리는 명예 헌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기존 영남대 중앙도서관 옆에 있던 고액 기부자들의 흉상 일부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마아너스파크는 영남대 본부 본관과 외국어교육원 사이 숲에 조성되며 11,700㎡(3,510평) 규모에 원형광장과 기념석, 앉음 벽, 장식 가벽, 산책로 등이 설치됐다.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경관조명도 설치돼 주·야간 휴식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가운데 위치한 원형광장에서는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영남대 천마대로를 가운데 두고 거울 못과 마주하는 위치에 조성됨으로써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총장은 “기부자들의 숭고한 나눔의 뜻이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와 맥이 닿아있다”며 “영남대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이 기부자들의 뜻을 이어 나누고,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차별화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액 발전기금 기탁자의 이름을 단 건물과 강의실을 조성하고 있으며,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천마아너스’회원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천마아너스파크 조성으로 기존 대학 발전기금 기탁자의 추가 기부나 잠재 기부자들의 기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4-23

“글로컬대학, 30개만 살리기 결코 아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글로컬대학3.0’ 국고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그렇지 않은 대학과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을 겪는 지방대에 국고 1천억원을 내걸고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총장협의회 소속 대학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단순히 선정된 대학만을 위한 정책이 결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교육부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면 선정된 대학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생태계를 만들고,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지) 30개만 살리고 나머지를 다 죽인다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다시 말한다”고 덧붙였다.간담회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글로컬대학30 추진 방안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대학 간 통·폐합 또는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고강도 개혁을 약속한 대학에 5년간 국고 1천억원을 지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글로컬, Global+Local)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윤석열 정부 임기 내인 2026년까지 30개교를 선정한다.오는 6월 예비지정 결과가 나오면 선정된 지방대가 제출한 통폐합 등 ‘구조개혁 기획서’가 공개될 예정이다.올해 기준 연간 2조원에 달하는 교육부 대학 지원 재정을 어느 대학이 받아갈지에 대한 권한을 광역시도로 넘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뜻을 재차 확인했다.이 부총리는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그동안 갖고 있던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자는 차원에서 시작했다”며 “어느 나라도 대학을 지원하는 체제가 중앙 집권적인 나라는 선진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가 ‘(지방대 문제)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권한을 넘긴다’ 이런 식은 아니라는 걸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며 “지자체장들이 지역대학 지원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혁명적인 지원이 지자체로부터 나올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