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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부동산 개발·공급업 ‘최악’

지난해 부동산 개발·공급업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개발·공급업 생산지수(2015년=100)는 전년(73.7)보다 10.5포인트 하락한 63.2를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부동산 규제 완화로 시장과열이 시작된 2015년의 60% 수준이다. ‘부동산 개발·공급업 지수’는 분양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서비스업 생산지수 중 하나다. 2000년 121.0을 시작으로 상승하던 지수는 2009년 280.9로 정점을 찍었다가 2013년 88.8까지 떨어졌다. 이후 2015년 100.0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3년째 내림세다.부동산 개발·공급업의 부진은 9·13 대책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잇따른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이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개발·공급업 사이클 주기상 지난해가 조정기로 분류될 수 있으나 부동산 규제 등 외부 요인까지 가세하면서 생산지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55만4천136호로 전년(65만3천441호)보다 15.2%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62만37호)보다 10.6% 줄어든 양이다.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도 분양권 전매 금지 등 규제 영향으로 전년대비 20.4%를 기록했다.부동산 개발·공급 시장 전망은 올해도 그리 밝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준공 물량이 2005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공급량이 많고 경기전망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고세리기자

2019-02-17

대구은행, 차기 은행장 육성 프로그램 시작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회장 겸 은행장 김태오)이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DGB대구은행장 선임 육성·승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지난 1월 한시적 은행장 겸직이 결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차기은행장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혀온 김태오 회장은 지난 15일, 사외이사와 현직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DGB대구은행장 선임 육성·승계 프로그램 개시를 선포했다.승계 프로그램은 약 2년간 진행되며, 1차 후보군 대상 1년 프로그램 실시, 3명 내외 2차 후보군 대상 6개월간 과정 후 2020년 말 최종 DGB대구은행 내정자 선발의 절차로 이뤄진다.먼저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의 현직 임원 19명을 롱리스트(1차 후보군)으로 선정해 전략과제 선정 및 추진, DGB Potential Academy, 임원 Assessment Center Program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약 1년간 진행하게 된다.이에 따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1월에 3명 내외의 숏리스트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선정된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중요 계열사 OJT, 어학능력개발, DGB CEO Academy 등의 과정을 거친 후, 행장 후보로서의 향후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를 마지막으로 2020년 6월에 3명중 1명을 은행장 내정자로 선발하게 된다.최종 은행장 내정자로 선발된 1명은 6개월간 회장과의 멘토링, CEO코칭 프로그램 및 글로벌연수 등을 통해 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체계화하고 역량강화과정을 마무리한 후 2020년 12월에 최종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김태오 회장은 “한시적 은행장 겸직기간 동안 수행해야 할 가장 큰 업무 중 하나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이 모든 사람들의 축하 및 응원 속에 선임되는 것이라 생각해 이번 은행장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은 DGB금융그룹 임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 및 운영될 것이며, 향후 DGB금융그룹의 CEO승계 모델이자, 임원 육성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2-17

대구은행, 론센터 오픈 4주년 기념 황금돼지 이벤트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론센터 오픈 4주년을 기념해 DGB대구은행 비대면 대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19황금돼지해! 모바일로 대출 신청하면 돼지~’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DGB개인뱅킹 및 아이M뱅크,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에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DGB순금돼지5돈(1등 1명) △VIPS상품권(2등 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등 5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DGB대구은행 론센터는 365일 24시간 대출신청, 재직 및 소득 자동화 서류제출, 무방문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고객 편의제공하고 신용대출 5종을 서비스하고 있다.대표적인 신용대출 상품은 동일기업체 1년 이상 재직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e-로운 대출’로 최고 1억2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취급방식은 일시상환, 분할상환, 마이너스 통장대출로 선택해 진행이 가능하다.9·13 부동산 대책 대안으로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 무방문 전세자금대출 상품이 일시중단 된 상태지만 오는 4월께 재개될 예정이며, 주택 및 전세담보대출을 비대면으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중에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2-13

DGB대구은행 ‘우리 아이 드림 서포트’ 이벤트 진행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지역 미래세대를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장려를 위해 DGB대구은행 유소년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 제공하는 ‘우리 아이 드림 서포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4월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영플러스 통장·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만19세 이하 YOUNG KIDS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서포트 온리 베이비(Support only Baby)’ 이벤트는 아이사랑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아이사랑 영플러스 적금에 신규 가입한, 대구시가 주소지인 0~5세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1만원씩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행사로 1인 1계좌에 한하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확인가능 서류를 지참해 DGB대구은행 전지점을 방문하면 된다.‘서포트 유어 드림(Support your Dream)’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영플러스 적금에 가입한 19세 이하 고객에게 장학금과 리틀소시움 입장권 등을 증정한다.DGB대구은행 영플러스 적금은 최고 금리 2.56%(2018년 12월7일 기준, 최고 우대이자율 0.5%p 포함) 상품으로 가입금액은 월 1만원 이상~50만원 이하, 가입기간은 1년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상품에 가입한 19세 이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1명에게 장학금(1등 50만원 1명)을 200명에게 리틀소시움 입장권(6~13세 고객)을 증정한다.더블 찬스 이벤트로 주택청약종합저축 및 영플러스 적금 5만원 이상 신규 가입고객 전원에게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봉제 필통을 증정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2-07

DGB대구은행 ‘내가만든 보너스적금’ 판매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단기간 소액으로 목돈을 마련해 저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인 ‘내가만든 보너스적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내가만든 보너스적금’은 6개월·1년 가입 기간으로 나누어 출시됐으며, 최고 연2.8%·연3.1%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소액 고금리 상품이다.이 적금은 비교적 간단한 우대금리 조건으로 눈길을 끄는데 기본이자율은 6개월 연 2.0%, 1년 연 2.3%이며기존 거래실적과는 상관없이 우대요건 충족시 최대 0.8%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우대금리 내용으로는 비대면채널 신규 및 마케팅활용의 상품안내수단 전체 동의 시 각각 0.2%p, 자동이체 입금 횟수와 원금 합계에 따라 각각 0.2%p씩 총 0.8%p의 우대이자를 받을 수 있다.개인(개인사업자 포함, 1인 1계좌)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 월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자유적금으로 인터넷뱅킹, DGB스마트뱅크로 가입하는 경우 만기시 최고 금리가 6개월 연2.8%, 1년 연3.1%까지 적용된다.대구은행 관계자는 “만기 시에는 최초 신규 가입금액만 자동 재예치되며, 나머지 원금과 이자(세금공제 후)는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재예치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1-31

한국 금융이해력 OECD 평균 이하 청년·노년층·저소득층 취약

한국 국민의 금융이해력이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층은 금융지식은 풍부하지만 저축보다 소비를 선호하고, 노년층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2015년 기준 OECD 평균인 64.9점보다 2.7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만 18∼79세 국민 2천4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9월 면접 조사한 이번 조사에는 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OECD/INFE)가 작년 3월 발표한 조사표가 적용됐다.새로운 기준이 적용된 것은 세계 처음으로, OECD 평균이나 종전 결과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분석이다.금융이해력은 대학생이 포함된 20대(61.8점)와 60대(59.6점), 70대(54.2점)에서 낮았다. 성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소득별로는 월 소득 420만원(연 5천만원) 이상(65.6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며, 월 250만원(연 3천만원) 미만(58.0점)과 큰 차이가 났다. ‘저축보다 소비 선호’나 ‘돈은 쓰기 위해 존재한다’는 항목에 동의하는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만족감을 위해 경제적 부담이 있어도 과감히 지갑을 여는 ‘욜로(YOLO·You Only Live Once)’의 영향으로 보인다.금융포용은 양호한 수준이었다. OECD/INFE가 선정한 16개 금융상품 중 5개 이상을 인지하는 비중이 91%에 달했다.우리나라 국민은 평소 재무적으로 안전장치가 충분치 않아 보인다.월 소득 정도 예상 못 한 지출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는 비중이 59.9%였다. 10명 중 4명은 돈을 빌리거나 도움을 받아야 했다.주된 소득원이 없어지면 돈을 빌리거나 이사를 하지 않고 3개월 이상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경우도 56.2%에 그쳤다. 노후·은퇴대비 재무계획에 자신 없다는 답변이 31.1%로 자신없다(16.3%)의 두 배였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28

대구은행 “100년을 향한 전진의 초석 마련” 다짐

DGB대구은행은 26일 수성동 본점 대강당에서 부점장 3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전국 부점장회의를 열고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00년을 향한 전진, We are GROWING 2013 더(+) 기본으로, 더(+) 혁신으로, DGB알찬 성장’의 경영목표 아래, 수익중심·알찬성장(Growth), 디지털금융 혁신(Renovation), 경영 효율화(Optimization), 그룹통합 기반 강화(With DGB)를 골자로 하는 G. R. O. W 전략이 제시됐다.김윤국 은행장 직무대행은 “2019년은 대내외 환경, 변화의 시기를 명확히 인식하고 위기극복과 차별화된 미래전략 지속발굴을 목표로 DGB만의 차별화된 DNA를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DGB의 강한 팀웍을 통한 영업 경쟁력 제고와 변화를 통한 경쟁력 혁신, 신뢰와 기본에 입각한 조직문화 조성 등 100년을 향한 전진의 초석을 마련하자”고 말했다.이어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관점을 디자인 하라’ 의 저자인 박용후 대표 초청강연과 2018년 성과평가 우수 부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2018년 성과평가 시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화원지점(지점장 안영읍)과 서부산지점(지점장 송용래)이 선정됐으며, 총 19개 지점에서 금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세일즈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인 세일즈스타 부문에서는 세일즈슈퍼스타로 신매점 윤은숙 과장을 포함 총 7명을 비롯 세일즈스타 7명을 선정해 포상했으며, 고객감동 대상은 동서변지점(지점장 조진현)이 선정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1-27

국민연금, 10대그룹 보유株 평가액 14조 ↓

지난해 국민연금의 10대 그룹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가 14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연금은 주식을 대거 사들였지만, 주가 하락으로 보유주식 가치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됐다.20일 재벌닷컴이 국민연금이 공시한 상장사 주식 보유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민연금의 작년 말 현재 10대 그룹 상장사 지분율은 평균 7.76%였다.이는 1년 전인 2017년 말(6.62%)보다 1.1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이 기간 국민연금의 삼성그룹 상장사 지분은 6.47%에서 8.80%로 늘어 10대 그룹 중 지분율 상승 폭이 가장 컸다.포스코그룹(3.63%→3.81%), 농협그룹(7.97%→9.59%), 현대차그룹(7.04%→7.77%), 현대중공업그룹(9.63%→9.72%), 한화그룹(5.07%→5.12%)도 지분이 늘었다.다만 SK그룹(6.73%→5.92%), 롯데그룹(4.19%→3.65%), GS그룹(7.25%→6.94%), LG그룹(8.94%→8.79%)은 국민연금 지분율이 낮아졌다.주가 하락 여파로 국민연금이 보유한 10대 그룹 상장사 지분 가치는 2017년 말 80조8천121억원에서 작년 말 66조4천511억원으로 14조3천610억원(-17.8%) 줄었다.특히 국민연금의 삼성그룹 상장사 지분 평가액은 41조3천696억원에서 33조3천157억원으로 8조539억원(-19.5%) 줄었다.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32조719억원에서 23조9천798억원으로 8조921억원(-25.2%) 감소했다.이에 비해 삼성SDI는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9.41%에서 11.62%로 상승한 데다가 주가도 올라 보유주식 가치가 4천673억원(35.3%) 늘었다.같은 기간 국민연금의 SK그룹 상장사 지분 평가액도 2조2천438억원(-18.7%) 줄었고 LG그룹 1조9천752억원(-21.7%), 포스코그룹 9천49억원(-27.0%), 현대차그룹 7천610억원(-8.8%), 한화그룹 3천282억원(-26.8%) 등도 감소했다./박동혁기자

2019-01-20

경북우정청,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 출시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진배)은 ‘드림플러스 아시아나 체크카드’사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아시아나항공,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연회비 없이 생활 할인 혜택과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특히, 대형마트·소셜커머스, 주유소, 편의점, 커피, 면세점, 우체국, 영화관 등 7대 업종 이용 시 5% 캐시백과 1천500원당 1 항공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은 한도가 없으며 해외 직구를 포함한 해외 결제 시 해외 결제 금액의 1%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경품 행사도 열린다.2개월 연속 해외에서 월 20만 원 이상 이용고객 5명에게 하와이 여행 2인 패키지와 공항 라운지 2인 이용권이 주어진다.또, 국내에서 2개월 합산 100만 원 이상을 이용하거나, 해외에서 40만 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 20명에게는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숙박권도 제공한다.아울러, 신규가입 후 3만 원 이상 이용한 1천500명에게 무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 중 아시아나 국제선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아시아나항공 1천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홍진배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최근 해외여행 증가 등 고객 요구를 반영한 일석이조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일상생활과 여행, 여가활동 등을 연계해 서민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카드를 출시하는 등 우체국이 착한 금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1-20

DGB대구은행,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 착수

DGB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김윤국)이 2019년을 ‘DG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모바일채널 상호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이용편의 증대와 계열사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운영중인 스마트뱅킹, 아이M뱅크, 모바일웹 3개의 모바일 채널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다.DGB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는 18일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실시한다.아이M뱅크는 간편결제(제로페이), 병원 예약, 주택 시세 조회, 플라스틱 교통카드 충전과 같은 생활밀착형 간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DGB금융그룹 플랫폼이다.스마트뱅킹은 UI/UX 전면 개편을 통해 모바일웹에서는 앱 다운로드 없이 주요 은행업무(조회, 이체, 금융상품가입 등)는 물론 샵(소상공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각 채널의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기존 아이M뱅크에서 운영되던 모바일 지점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단골지점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단골지점을 등록한 고객은 자체 이벤트나 프로모션, 특판금융상품 안내를 받음으로써 개인화된 마케팅 혜택과 소속감을 누릴 수 있다.또 통합 구축 사업자로 K뱅크 등 차별화된 모바일뱅킹 구축 경험이 있는 뱅크웨어글로벌(주)를 선정, 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 중 대고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황병욱 DGB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은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함은 물론, 다양한 기업들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DGB 플랫폼에 생활밀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들이 일상생활에 편리함과 실직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9-01-17

“최고 은행장 육성 후 미련없이 물러날 것”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한시적 은행장 겸직 기간 최고의 은행장을 육성한 후 미련없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에게 회장·은행장 겸직 체제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그는 “과거와 단절, 책임경영이라는 대의 기준을 충족할 만한 은행장 후보자를 찾지 못했고, 계속된 직무대행 체제 또한 조직 안정화와 DGB 발전을 지연해 부득이 한시적 은행장 겸직체제를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기존 겸직체제 분리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며 “권한 위임을 통한 자율경영체제 구축과 선진화된 지배구조 등으로 과거 회귀나 권력 독점 폐단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합리적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순수 혈통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 양성, 학연·지연에 얽매이지 않는 투명한 인사, 내부 인재 양성, 파벌문화와 보수·권위적 기업문화 근절 등을 약속했다.김 회장은 “현재 DGB에 바라는 공통 의견은 혁신 의지”라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소모적 논쟁과 갈등을 종식하고 대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하나가 돼 혁신 의지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대구은행 임원들은 김 회장이 대구은행장을 겸직하도록 한 DGB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위원회 결정에 지지를 선언했다.한편 대구은행부패청산 대구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권력의 부정부패는 권력자 선의에 기댈 수 없고 견제 장치를 마련한다 해도 제대로 작동할지 미지수다”며 회장·은행장 겸직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이곤영기자

2019-01-16

한은 “브렉시트 부결,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이 부결됐으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한국은행은 16일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영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승인 투표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준비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반대 432표, 찬성 202표로 부결했다. 정부가 하원 표결에서 200표가 넘는 표 차로 패배한 것은 영국 의정 사상 처음이다.큰 표차의 부결에도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은 대체로 차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선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분위기가 강했기 때문.실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75포인트(0.65%) 오른 24,065.5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69포인트(1.07%) 상승한 2,610.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7.92포인트(1.71%) 오른 7,023.83에 장을 마감했다.영국 파운드화도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인 후 오히려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르는 데 그쳤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히려 상승 출발했다.한은 측은 “파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1-16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내달부터 카드수수료 ‘우대’

2월부터 카드수수료 우대가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까지 확대된다.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가맹점 수수료 환급 제도의 실질적인 혜택은 7월 이후 받을 수 있게 된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월부터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는 가맹점 대상이 종전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연매출 30억원 이하로 확대된다.가맹점 카드수수료는 금융당국이 관계 법령에 따라 정하는 우대 수수료율과 카드사와 가맹점 간 협상으로 결정되는 일반 수수료율로 나뉜다.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우대 구간을 대폭 늘렸다.이에 따라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와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구간이 신설되고 각각 1.4%, 1.6%의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됐다.기존에 이 구간의 가맹점이 내야했던 일반 수수료율에 견주면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는 수수료율이 0.65%포인트,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는 0.61%포인트 인하된다.금융당국은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에서는 가맹점 19만8천개가 카드수수료 부담이 평균 147만원 줄고,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에서는 가맹점 4만6천개가 평균 505만원 경감될 것으로 추산했다.기존 우대 수수료율 구간인 3억원 이하(0.8%)와 3억원 초과∼5억원 이하(1.3%)는 우대 수수료율이 종전과 같다.아울러 30억 초과∼100억원 이하는 평균 1.90%, 100억원 초과∼500억원 이하는 평균 1.95%로 낮추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일반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조정되면서 마케팅 비용률 상한도 일부 조정된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9-01-07

1분기 은행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

올해 1분기 은행 가계대출이 까다로워질 것으로전망된다. 소득 개선이 지지부진하고 금리가 상승하며 가계 신용위험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8로 조사됐다. 대출행태 서베이는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동향, 전망을 -100에서 100 사이 숫자로 표현한 것이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금리나 만기 연장 조건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대출 심사를 완화하겠다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은행들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태도 지수는 -20, 가계 일반대출 태도 지수는 -13으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가계를 대상으로 대출심사를 전 분기보다 강화하겠다는 뜻이다.한은 관계자는 “작년 10월 3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관리지표로 도입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DSR이 관리 지표화하면서 시중 은행들은 위험대출(DSR 70% 초과)을 15%, 고위험대출(DSR 90% 초과)을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을 강화한 9·13 대책 영향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2019-01-07

대구은행장 후보에 박명흠·노성석 씨 압축

DGB대구은행은 9개월 넘게 공석인 대구은행장에 선임될 후보 2명을 확정 추천했다.차기 대구은행장 후보에는 박명흠 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과 노성석 전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도전에 나섰다. 다만,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겸직 가능성이 나오면서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권에서는 전임 회장이 행장을 겸직하면서 인사·예산 등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다 DGB금융의 내홍을 자초했다는 점에서 회장·행장 겸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크다. 하지만 김 회장이 은행장 도전에 나서며 겸직 의지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 이사회는 지난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 전 대행과 노 전 부사장을 새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당초 김 회장은 행장 자격요건을 임원 경력 5년으로 제한했다가 대구은행 이사회의 반발로 한발 물러나 임원 경력 3년 이상으로 완화하면서 두 명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박 전 대행은 1960년생으로 오산고와 영남대, 노 전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청구고와 영남대 출신이어서 대구은행 내 대구상고 출신은 전면 배제됐다는 평가다. 이들 후보는 DGB금융지주의 자추위에서 추천하는 후보군과 경쟁해야 하는 관문을 남겨놓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이 겸직에 도전할 경우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은행 이사회는 15일 임추위를 다시 열어 해당 후보자를 검증하고 은행장으로 추천할지를 의결한다./이곤영 기자

2019-01-06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 돌입… 자격요건 5년→ 3년 완화

DGB금융지주이사회는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DGB대구은행 은행장 선임을 위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결정을 확정하고, 은행장의 기본자격요건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은행장 후보대상은 최근 3년이내 퇴임(DGB금융그룹 은행 출신) 임원 또는 지주 및 은행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임원을 대상으로 하고 대구은행장 자격요건은 기존 금융권 임원경력을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했으며 PL 및 경영관리 임원경험, 비은행계열사 임원경험을 기본적인 자격요건으로 설정했다.자추위에서 은행장 자격요건 설정과 함께 DGB대구은행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결정을 함에 따라 40일 이내 은행장 선임이 이루어져야 한다.이로써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퇴임 이후 9개월간 공석이었던 대구은행장 선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DGB금융지주 이사회는 “자추위를 통해 은행장 선임을 통한 본격 절차가 시작된바, 도덕성과 윤리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능력검증을 실시하겠다”며 “DGB대구은행의 새로운 은행장 선임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DGB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재정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8-12-27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에 김윤국 부행장보

김윤국 DGB대구은행장 부행장보(경영기획본부장·사진)가 새 은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은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DGB금융지주는 새 은행장 직무대행과 함께 신규 임원 5명을 임명하고 디지털 역량 결집에 맞춰 조직도 개편했다.DGB금융지주는 황병욱 부행장보(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 겸 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를 유임시켰고 이용한 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 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 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 은행 대구제2본부장, 송재규 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을 새로 임명했다.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조직도 개편했다.금융지주에 내부감사책임자를 임원급으로 신설하고 선임방법(감사위원회 의결), 임기(2년 이상) 등 직무 독립성을 보장했으며, 검사부에 정도경영팀을 신설하고 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이 은행 디지털금융본부를 겸직하도록 했다.대구은행은 현행 스마트금융부·디지털금융센터 2부서를 디지털전략부·디지털금융부·디지털영업부로 개편해 디지털금융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했다.서울 자금시장본부는 시장 상황에 따른 통화의 탄력적 포지션 조정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해외 부문 신 수익원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급변하는 자금시장 상황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기존 통화별(원화·외화)로 구분한 것을 기능별(조달·운영)로 재편했다. 대구지역 지역본부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지역본부장 직함을 ‘지역대표’로 바꿔 관할 지역 영업점과 고객관리에 책임을 다하도록 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12-27

DGB금융,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DGB금융지주는 18일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로부터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수여받았다. 사진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 10월 정식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국내 도입됐다.현재 국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60여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DGB금융지주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김태오 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조직 내 부패 방지와 쇄신 및 개혁’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비전 선포와 관련 내규 제정, 임원직무청렴계약제도 시행과 함께 도입함으로써 DGB금융그룹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향후 그룹 윤리경영 가이드라인으로 체계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이번 DGB금융지주의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부패 리스크 차단 및 예방을 실천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를 갖추게 되었으며, 금융기관으로서 추구해야할 윤리경영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