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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티웨이항공, 대구 동구 입석초교 놀이터 개선 지원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21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놀이터가 필요한 학교에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부터 대구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응모를 진행해 대구 동구 입석초등학교를 놀이터 지원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이번 사업을 위해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이 놀이터 설계를 위해 지난 17일 1차 워크숍을 진행했고 오는 5월 중 2번의 워크숍을 거쳐 하계 방학 기간에 공사를 진행해 오는 9월께 안전한 놀이공간을 완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한국 아동 3명 중 1명은 하루 30분 이상 놀이를 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놀이터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진행하게 됐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을 통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국제공항 취항 5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리딩 캐리어로 대구지역 시민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국내외 아동지원을 위한 기내모금을 진행하고 대구지역 위탁가정의 여행 및 교육비 지원하며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지역행사 등으로 지역 봉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2019-04-21

포스코 9기 QSS, 49개 단체 참여 발대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활동이 9번째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8일 효자아트홀에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허브 9기 QSS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QSS 혁신활동은 현장의 설비와 업무를 대상으로 품질(Quality), 안정성(Stability), 안전(Safety)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개선하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방법이다.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낭비를 줄이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현장 개선 활동으로 기존 업무를 비용 관점에서 보다 깊고 세밀하게 분석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006년 사내에 도입한 QSS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2011년부터는 포항철강공단 안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혁신허브 1기 QSS활동을 시작했다.혁신허브 QSS활동을 통해 생산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현장컨설턴트가 지역 중소기업 및 기관,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특성에 맞는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직원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7년 QSS 혁신활동을 실천한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평균 15%의 생산성 향상과 2.1%P 불량률 감소, 79건의 불합리 개선, 환경개선 만족도 34%P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2014년부터는 포항시, 시의회, 철강공단, 상공회의소, 포항제철소의 5개 단체장들이 모여 ‘포항시 QSS활성화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QSS 혁신활동이 기업체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민·관·학·군 등 포항시 전역의 혁신활동으로 확산됐다.지난해까지 포항지역 524개의 기관이 포항제철소와 함께 QSS활동에 참여해 △5S 활동 △혁신리더 양성 △본원 경쟁력 향상 등에 힘써왔다.이날 9기 발대식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의 가치! 새롭게 태동하다!’는 내용의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8기 혁신리더 36명에 대한 ‘혁신리더 인증서’수여, 9기 활동에 참여한 혁신리더의 ‘QSS활동 성공다짐’선서 등으로 이어졌다.지난해 혁신허브 8기는 중소기업 12개사를 비롯해 포항시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도시락 제조업체, 어린이집 연합회는 물론, 군 최초 해군 65전대까지 확대되는 등 총 52곳이 참여했다.올해 혁신허브 9기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QSS혁신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컨설팅 대상은 중소기업 11개사를 비롯해 전통시장, 도시락 제조업,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해군 66전대 등 지역 총 49곳이 선정됐다.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포스코의 성장과 발전에는 지역사회의 성원과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의 비전 아래 실질, 실리, 실행 관점에서 포스코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포항을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8

“국내 철강 생태계 강건화 시급하다”

최근 업체간 과당경쟁, 수입재 유입 지속 등 국내 철강 생태계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 생태계 강건화가 시급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은 18일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을 위한 접근방법 모색’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철강산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본격화된 수요부진과 설비과잉 영향으로 큰 폭의 수익하락에 직면해 있다.특히 중견·중소 철강사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하면서 규모별, 업종별 수익격차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 취약한 생태계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업계 전반에서 저하된 수익성 극복을 위해 저가 수입재에 의존하면서 상·하공정간 단절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포스코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 우정헌, 정이선 수석연구원은 이에 철강 생태계 강건화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 수준을 진단하고 강건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거나 실행의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포스코경영연구원은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을 위해서는 중간재 성격이 강한 철강제품의 특징을 반영한 지표산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이와 같은 특성을 감안해 생태계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생산성, 견고성, 혁신성이라는 세가지 지표를 보완해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들을 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여컨대 생산성은 중간재적 성격을 고려해 세부 업종별 부가가치를 적용할 수 있다.구체적으로는 설비 자동화, 노동숙련도 등이 생산성에 기여하는 부분이 높기 때문에 자본부가가치 및 노동부가가치를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견고성은 진입·퇴출의 경직성과 수요산업 변동에 따른 진폭변화 감안해 업체별 수익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다.혁신성은 산업 성숙도와 진입 경직성을 고려해 신규창업, 업종 다양성보다는 RD 투자, 전문서비스 수준 등 대체지표로 적용 가능하다.연구를 진행한 우정헌 수석연구원은 “철강산업이 성숙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생태계의 강건성 유지는 철강업계 차원에서 내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며 “철강 생태계 강건성 측정은 생태계 관련 정책개발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진단 도구로서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8

현대제철, 車 솔루션 브랜드‘H-솔루션’ 론칭

현대제철이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을 공식 출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NECC)에서 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 현대제철 부스를 설치하고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 및 자체 설계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제철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다.현대제철은 ‘H-SOLUTION’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실현하겠다는 현대제철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H-SOLUTION’브랜드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를 홍보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 및 서비스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H-SOLUTION’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콘셉트카 ‘H-SOLUTION EV’도 공개됐다.‘H-SOLUTION EV’는 국가별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소재에 대한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개발됐다.흰수염고래의 강인함과 심플함의 이미지를 따온 ‘H-SOLUTION EV’는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해 항력 계수 0.29의 유체흐름 최적화를 구현했다. 안전성 면에서도 차체 콘셉트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상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기법을 적용해 기본 설계에 주요 차량 충돌 법규를 만족하는 최적의 설계를 완성했다.소재 면에서도 차체 골격은 1.8GPa 핫스탬핑 및 1.5GPa 냉연 등 초고장력강판 적용을 극대화해 고강도 경량차체 및 차량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외판은 490MPa 고강도 강판, 알루미늄 및 CFRP 등의 다양한 경량소재를 적용해 동급 EV 차체 대비 9% 경량화를 달성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7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최정우 포스코회장 선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worldsteel) 정기 이사회에서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선출됐다.집행위원회는 철강홍보, 환경보호, 철강기술 및 제품 개발, 수요확대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13명의 집행위원이 활동하고 있다.집행위원은 협회내에 5명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선출되며 임기는 3년이다.집행위원에 선출되면 회장단 선임이 가능하며 부회장직 1년 수행 이후 세계철강협회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포스코 역대 회장중에는 1996년 김만제 전 회장, 2007년 이구택 전 회장, 2013년 정준양 전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출됐으며, 권오준 전 회장은 2017년 부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집행위원 선출 외에 세계철강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CO2저감, 철강지속가능성, 안전보건 강화 등 주요 활동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단기 철강 수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세계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 현재 160여개 철강회사, 철강관련 협회 및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세계철강협회의 회원사들은 전세계 철강의 85%를 생산하고 있다.이사회와 함께 열린 스틸챌린지(steelChallenge 제강공정경진대회)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 김용태 과장이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스틸챌린지는 세계철강협회가 전세계 철강 엔지니어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로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참가자들은 엔지니어와 학생 부문으로 나눠 주어진 시간에 최저의 비용으로 철강을 제조하기 위해 겨룬다.김용태 과장은 지난해 11월 1,900여 명이 참가한 지역대회에서 아시아지역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날 미주, 유럽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5명의 지역 챔피언들이 경쟁한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해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포스코는 2006년 세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년 개인전으로 참가규정이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우승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7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은 오는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 주최로‘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DIOPS)’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천494명 기록 경신 후 이를 능가하는 역대 최다 바이어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국내 유일의 안광학산업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이번 디옵스는 12개국 220개사 470부스가 참여하며 글로벌 빅바이어 참가 등 국내·외 바이어의 참여 확대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상담 및 계약 성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동안 대구국제안경전은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를 유치, 국내 우수 제조업체, 하우스 브랜드와의 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활성화 및 수출증진을 도모해왔다.올해는 한국안경산업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행사에 집중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직영 및 가맹점 1천200여개를 운영 중인 타오 시우 칭 하이난 찡공안경 회장과 직영 및 가맹점 450개를 보유하고 중국 안경업체 중 유일하게 중국 선전증권교역소에 상장된 박사안경 알렉산더 류 대표 등이 참가한다.이어 베트남 최대 체인스토어이자 글로벌 명품브랜드 다수를 유통하고 있는 ‘AR Group’에서 애슐리 응 대표가 올해 처음 디옵스 참가를 확정했다.지난해 ‘영미안경’으로 인기몰이를 한 ‘PLUME(팬텀 아이웨어)’가 부스규모를 확대해 참가하고 대구 예비(Pre) 스타기업이자 대표적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주)에이치투씨디자인 등 굵직한 업체들도 참여한다.여기에 ‘디옵스 어워즈(diops Awards)’가 올해 처음 실시된다.참가업체 중 패션 아이웨어 제품군을 대상으로 부스 및 제품 디자인을 평가해 올해 디옵스를 빛낸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발는 행사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원구 원장은 “이번 행사는는 국내 우수 브랜드 60여개사가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안경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디옵스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길을 새롭게 열어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25% 변화의 법칙’을 모토로 매년 변화되고 새로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한국 안경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6

포스코, 제품 홍보 전용 홈페이지 오픈

포스코가 제품 홍보 기능을 대폭 강화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포스코는 지난 15일부터 철강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 홍보 전용 홈페이지 ‘POSCO PRODUCTS(http://product.posco.com)’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새로운 홈페이지는 산업, 제품, 메가트렌드, 이용기술, 미디어, 고객지원 등 6개의 메뉴로 이루어져 철강제품에 대해 일반인은 쉽게 이해하고 고객사는 알차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산업별로는 자동차나 가전제품, 건물 등 일상에 사용된 다양한 철강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였다.제품별로는 열연, 냉연, 후판 등 포스코 제품과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제품,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스테인리스강판(STS), 전기강판 및 후판 가공제품 등 그룹사 제품도 포함했다.또한 전기차 등 친환경적 미래 이동 수단 ‘네오 모빌리티(Neo Mobility)’, 초장대교량 · 초고층건물 · 모듈러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미래 도시 ‘메가 시티(Mega City)’, 풍력 · 태양광 등 미래 에너지 ‘에코 에너지(Eco Energy)’등 철강의 미래를 좌우할 ‘메가 트렌드’와 관련된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이밖에도 제품 특장점을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 가상전시관, 자동차부품 360도 뷰어 등 철강제품 및 적용사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마련해 방문객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가상전시관은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내 제품전시관을 그대로 옮겨와 직접 방문한 것과 동일한 체험이 가능하다.포스코는 홈페이지를 통한 제품 구매문의와 함께 제품규격, 관련 인증 등의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한편 포스코는 이번 제품홍보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 경영비전을 실현하고 WTP(World Top Premium)제품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6

“경북 북부지역 경제활성화 위해 지원 확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성섭)은 지난 12일 영주상공회의소(회장 조관섭)와 합동으로 영주상의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북부지역 경제인과 현장애로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대구·경북중기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장애로 합동해결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따른 첫 번째 행사로, 경북북부지역 경제인 41개사와 전담반 등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경제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현장의 애로를 끝까지 처리해서 해결하는 ‘실질적 창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매주 수요자 희망에 의해 개최되는 ‘합동간담회’는 대구·경북중기청과 중진공, 소진공, 신·기보, 지역신보, TP, 창조센터 등 대구·경북지역 13개 지원기관이 ‘전담반’을 구성하고 애로청취부터 현장답변, 합동해결, 사후관리까지 ‘One-Stop 해결시스템’을 운영한다.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겸한 ‘합동간담회’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이 스스럼없이 애로를 얘기하고 김성섭 청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은 전통시장 주차장 설치 및 활성화 지원 확대,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최저임금제 및 노동시간단축 부담완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기준 상향 등 다양한 현실적 애로들을 생생하게 토로했다.자리에 함께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특산자원 가공품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기업협의회’를 발족했으므로 수출지원 확대와 소상공인 접근성 제고를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설치를 특별히 건의하기도 했다.김성섭 청장은 “업체들의 말씀에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불합리한 점도 있다는 걸 느꼈다”면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부사무소’의 지원기능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15

포스코, LNG 가공 사업 재편한다

포스코가 그룹 LNG미드스트림 사업을 재편한다.포스코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광양에서 운영 중인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하고, 포스코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한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LNG미드스트림 사업재편은 지난해 11월 최정우사진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중 하나로 포스코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포스코는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LNG도입 및 트레이딩 업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전담하고, LNG터미널 사업은 포스코에너지로 이관하여 현재 운영중인 발전사업과 연계해 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인수해 기존의 자가발전설비와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철소 전력공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생가스복합발전소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철소의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이다.포스코에너지가 인수하는 LNG터미널은 2005년에 포스코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광양제철소에 건설한 것으로 현재 운영중인 1∼4호기와 건설중인 5호기를 포함해 LNG탱크 총 5기가 있다. 저장능력은 약 73만㎘에 달한다.천연가스는 개발·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단계 가스를 액화해 수송·기화하는 미드스트림(Mid-Stream) 단계, 최종 소비자에게 가스를 공급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단계로 크게 구분되는데 기존에 포스코가 운영하던 LNG터미널 등은 미드스트림 단계에 해당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사업간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욱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5

제주항공, 모성보호 위해 ‘제주여행’프로젝트 실시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15일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제주여행’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제주항공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의 줄임말로 일하기 좋은 조직풍토를 만들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법정 제도와 사내 복지제도를 정리한 안내 책자를 만들어 전사에 배포해 당사자는 물론 관리자나 동료의 무관심으로 소중한 권리를 놓치는 일이 생기지 않게 했다.이어 임신한 직원에게는 축하선물과 임신부임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사원증을 선물해 동료가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임신 16주부터 30주 사이의 임신부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에서 월 4회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출산 전후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정기적인 특강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육아휴직 복직자 등을 위해서는 4회 과정의 감성코칭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복직 후 일과 가정이라는 서로 다른 두 환경을 경험해야 하는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적응을 돕고 있다.이밖에도 소정근로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제’를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 ‘더 큰 하늘을 위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미션을 정하고 직원이 즐겁게 일하면서 이를 고객과 나누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5

현대제철, 필리핀 북사마르주에서 봉사활동 펼쳐

현대제철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부터 필리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임직원 봉사단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필리핀 북사마르주는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으로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도 이곳을 방문, 시설이 낡은 직업훈련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식수타워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유치원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고 풍선아트, 가면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이번 봉사에 참여한 원대로 사원은 “평소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해 봉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회사 복귀 후에도 일과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제철은 또 필리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해 첫 삽을 뜬 직업훈련센터 건설도 마무리했다.직업훈련센터에서는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현대제철은 국제구호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필리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눔과 공감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4

포스코, 유튜브 기반 ‘포스코TV’ 선보여

포스코가 유튜브 채널 ‘포스코TV’로 포스코 그룹의 다양한 사내외 소식들을 영상으로 소개한다.그동안 포스코는 사내방송과 유튜브를 나눠 운영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유통 경계를 허물어 대중에게 보다 쉽고 가깝게 다가서게 됐다.이에 따라 포스코 사내에 한해 방송하던 PBN뉴스와 기획 프로그램을 일반 대중들에게도 제공하고, 반대로 유튜브 채널에서 화제가 된 영상은 사내방송 시스템으로도 송출해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14일 포스코에 따르면 현재 8천명이 넘는 구독자가 포스코TV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있다.눈 여겨 볼만한 콘텐츠로는 지난 10일 첫 방송한 유튜브 전용 뉴스 프로그램 ‘위클리 포커스(Weekly Focus)’를 비롯해 포스코 기가스틸이 적용된 신형 뷰티풀 코란도 시승기, 유명 레고 유튜버인 ‘꾸삐 브릭’과 함께한 ‘레고로 만든 제철소’ 등 다양하다.특히, 포스코 합격자에게 들어보는 취업 비결(인문계·자연계 편)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만명이 넘을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홍보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이번에 새롭게 개편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크리에이터 등과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직원은 물론 일반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TV는 더 많은 구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유튜브 구독 인증 이벤트를 열고, 응모한 구독자 중 10명을 추첨해 신형 에어팟을 선물로 증정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4

티웨이항공, 국내외 대학생 대상 통큰 할인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14일 봄 새학기를 시작한 대학생에게 통 큰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대학생 할인 이벤트’는 국내외 재학 중인 대학생이 스마트운임으로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20% 할인<사진>하는 행사다.해당 이벤트의 탑승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이다. 대학생 신분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또는 대한민국 법령으로 인정되는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할인 이용 방법은 티웨이항공 항공권 예매 선택 후 개인 신분 할인에서 대학생 할인을 선택하면 20% 할인된 운임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단 스마트운임 이용 시 적용 가능하며 추후 공항 카운터에서 신분증(학생증 등) 증빙 후 발권된다.또 이벤트 제휴사 케이케이데이(KKday) 이용 시 액티비티투어 최대 10달러 할인과 와이파이 도시락 이용 시 15%할인, 2천원 추가 할인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자세한 이벤트 설명과 함께 사전좌석지정,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신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 및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 및 이용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젊은 학생이 해외 여행을 통한 많은 경험을 쌓기 바란다”며 “다양한 고객층에 맞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4-14

대구·경북 상장법인 매출↑·순이익↓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비용 부담 요인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1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지역 상장법인 103개사 가운데 94개사(유가증권시장 31개·코스닥 63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8.5%)과 영업이익(16.1%)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5.4% 감소했다.2018년 매출액은 76조2천262억9천100만원으로 2017년 70조2천403억7천700만원에 비해 5조9천859억1천4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18년 5조8천391억200만원으로 2017년 5조293억2천600만원에 비해 8천97억7천600만원 늘었다.반면 순이익은 2017년 2조4천822억9천900만원에서 2018년 1조8천526억400만원으로 6천296억9천500만원 줄었다.철강·기계·전기·가스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여 매출액은 늘었지만, 법인세율 및 금리 인상, 새 외부감사법 도입 등 비용 부담 요인으로 순이익은 급감했다.하지만 지역 상장법인 영업실적 비중이 큰 포스코·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면 매출액(-0.2%)·영업이익(-24.8%)·순이익(-50.5%) 모두 줄었다.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매출액이 10.5%, 영업이익이 25.1% 늘었지만 순이익은 17.5% 줄었다. 철강금속 및 전기가스 업종 중심의 실적 호조로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포스코의 순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체 순이익이 감소했다.코스닥 상장법인은 매출액(-1.5%)이 소폭 줄었고 영업이익(-28.5%)과 순이익(-50.9%)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지역 코스닥 상장법인은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 실적 악화 영향으로 2018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역 상장법인의 2018년 흑자기업은 69사(73.4%)이며, 이중 흑자로 전환한 곳은 TCC동양·세하·한국가스공사(유가증권시장), 맥스로텍·엠에스오토텍·장원테크(코스닥) 6개사로 확인됐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9-04-11

“강구조 수요확대 위한 각종 제도개선 추진”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상균)는 11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2019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에서 이사회 임원 13명이 참석했다.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구조센터에서는 올해 사업 목표를 ‘정품 건설용 강재 사용 환경 조성을 통한 철강재 수요 확대’로 정하고 △제도 개선 △교육 및 홍보 강화 △강구조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요 확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센터는 지난해 추진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구조용 강재에 대한 품질관리 대상 품목을 기존 3개에서 강관, I형강 등을 추가해 10개 품목으로 확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한 성과를 냈다.올해는 강구조학회와 추진한 강교량 관련 품셈을 현실에 부합하도록 개정을 추진하고, 지난 3년간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추진해 온 건설용 강재 제도개선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활성화시키기로 했다또한, 강구조센터 산하 KOSFA(Korea Steel Framing Alliance)는 오는 2022년까지 스틸하우스의 300% 성장과 연 1천500호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기존 단독주택시장에 집중된 스틸하우스를 공동주택시장으로 확대 적용해 목표를 이룰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1

포스코건설, ‘포스마블’로 주거공간 디자인 차별화

포스코건설이 스마트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내재화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최근 업계 최초로 주택분야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론칭한 데 이어, 포스코그룹의 철강신제품인 ‘포스마블(PosMarble)’을 아파트 단지 공용부의 내장재로 적용해 디자인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기술인 AI의 ‘AI’와 지능지수인 IQ와 감성지수인 EQ의 ‘Q’가 더해져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오랜 기간 고객의 니즈(Needs)와 기호를 파악해 개발해 온 스마트기술들을 크게 세가지로 나눠 ‘아이큐텍’에 담았다. 세가지 통합기술들은 △편리기술(AiQ Convenience) △안전기술(AiQ Safety) △건강기술(AiQ Health) 등이다.‘아이큐텍’의 편리·안전·건강기술 등 뉴(New) 스마트기술들은 이달 분양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철강그룹에 걸맞게 고급 철강재를 주요 내외장재에 적용하여 디자인 차별화를 추진하는 포스코건설의 시도도 주목 받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그 동안 포스코가 개발한 고급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공동 개발한 ‘멘디니 패턴’을 프린팅 해 아파트 단지 외장마감재로 적용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멘디니 패턴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포스코건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포스코그룹이 최근 신제품으로 내 놓은 ‘포스마블(PosMarble)’을 아파트 부대시설 내장마감재로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포스마블’은 포스맥에 일반 프린트 보다 해상도가 월등한 잉크젯 마블 프린팅 을 적용해 실제 고급 천연석이나 외국산 고급 타일, 인조대리석 등과 동일한 패턴과 질감 구현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포스마블’은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부대복리시설인 ‘샤피스퀘어’의 로비 및 공용화장실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10

중기·소상공인 애로 해결시스템 12일부터 가동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성섭)은 오는 12일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해소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새롭게 확대 개편한 ‘합동 시스템’은 우선 김성섭 청장을 포함한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현장을 함께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기업중심 ‘비즈콜 닥터’를 운영한다.또 대구·경북중기청, 중진공, 신보, 기보, 소진공, TP, 지역신보, 창조혁신센터, 중기중앙회 등 13개 지원기관이 스크럼을 구성해 현장중심 ‘합동 전담팀’을 운영한다.아울러 대구·경북 31개 시·군·구별 ‘지역 담당관’을 지정해 정책안내, 동향수렴, 애로·규제 발굴 등 책임활동을 전개하고 매주 1회 직원 ‘현장방문의 날’을 추진한다.이밖에 기관주도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개별 기업이 부르면 ‘현장방문’하고 여러 기업이 모이면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는 수요자 중심 운영체제를 구축한다.김성섭 청장은 “올해부터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즈콜 닥터(Biz Call Doctor)’, ‘지역담당관제’등을 신설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상시방문 및 소통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4-09

경북동해안 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세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경기가 점차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9년 3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3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60로 전월대비 3포인트 오르며 소폭 개선됐다.제조업의 이달 업황 전망BSI도 62로 전월대비 5포인트 올랐다.지난달 제조업의 매출BSI는 75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는 79로 전월과 같았다.채산성BSI는 75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72로 전월대비 9포인트 떨어졌다.자금사정BSI의 경우 76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74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제조업 기업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을 내수부진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뒤를 이었다.또한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9.6%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증가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3.2%포인트), 수출부진(-3.1%포인트) 및 원자재가격 상승(-3.1%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의 지난달 업황BSI도 69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다음달 전망 지수도 77로 전월대비 6포인트 올랐다.비제조업 기업의 매출BSI는 69로 전월대비 9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는 77로 전월과 같았다.반면 채산성BSI는 8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증가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83으로 전월과 같았다.자금사정BSI 역시 8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증가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81로 전월대비 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 동해안지역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인건비상승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내수부진이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내수부진(+2.0%포인트) 및 경쟁심화(+1.7%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이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1.4%포인트) 및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0.7%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줄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9-04-09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스마트기술 포스코ICT, 학습동아리 통해 연마

포스코ICT 직원들이 자율적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며 스마트 기술을 익히고 있다.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실제 현장에 적용되면서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통해 개인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학습 영역은 기술, 비즈니스는 물론 산업, 사회문화 등으로 폭넓은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학습하고 연구한다.이 회사 직원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초기에는 관련 서적과 논문을 중심으로 연구하다가 과제 수행단계로까지 발전한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개발자 포럼에도 참가해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직원들의 활동에 회사측도 교육참가와 도서구매 등에 필요한 학습비용과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등 화답하기 시작하면서 참여 직원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이와 함께 학습동아리에서 수행한 연구과제가 회사 정식 프로젝트화 되어 추진되고, 사업화로까지 연계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학습동아리 ‘인공지능 연구회’는 인공지능 기반의 안면인식 솔루션 ‘Face-Ro‘를 개발해 지난해 포스코ICT 판교사무소의 출입인증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고 사업화도 진행 중이다.‘Face-Ro’ 개발에 참여한 백지현 차장은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주변에 관심 분야가 비슷한 동료들이 있어 함께 학습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필요한 기술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4-09

세계 첫 상용화라지만…

정부가 8일 세계 최초의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선포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주민들이 5G를 통해 받는 혜택은 ‘하늘과 땅’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5G 기지국 송수신 장치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대구·경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지방도시는 활용도가 높지 않아 시설투자 안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3대 이동통신사 중 LG유플러스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대전, 광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에 설치한 5G 기지국이 전무한 실정이라 해당 지역 5G 이용자들의 상실감은 더욱 큰 실정이다.이같은 5G 수도권 편중 현상은 이동통신사들이 기지국 숫자 늘리기 경쟁에 돌입하면서 비교적 인프라가 좋은 수도권에 기지국을 집중 설치한 때문이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5G+ 전략 발표 현장에 참석해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5G에 기반한 신산업 생태계는 청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 국가적으로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며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이처럼 5G 시대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의 5G 네트워크 구축이 수도권 및 대도시에 집중돼 지역별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 청원)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5G 기지국 신고 장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8만5천261개 기지국 장치 중 64.4%인 5만4천899개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지방광역시에 설치된 5G 장치는 총 1만8천84개(21.2%)로 나타났다. 대구는 1천781개(4.1%)로 서울(1만7천937개), 경기(9천321개), 인천(3천389개), 부산(2천344개), 대전(2천54개)에 이어 6번째로 많았으나 서울의 10분의 1에 불과해 보급률이 현저히 낮았다.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경북의 경우 전국에 설치된 5G 기지국의 1.5% 수준인 647개만 설치돼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3대 통신사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설비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LG유플러스는 기지국 1만1천363곳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무려 94.8%인 1만1천51개를 설치했다. 대전(4.3%), 광주(0.9%)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자체 12곳에는 기지국이 단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KT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각했다. KT는 수도권에 2만2천645개(64.2%). 5대 광역시에 8천7개(22.7%), 그 외 지역에 4천612개(13.1%)의 기지국 장치를 설치했다.그나마 고른 투자를 한 곳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은 서울·수도권에 2만1천203개(55.5%), 5대 광역시에 9천344개(24.5%), 그 외 지역에 7천666개(20.1%)의 기지국 장치를 구축했다.변재일 의원은 “5G 상용화 초기인 만큼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현재 5G 서비스 제공 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5G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국민들의 피해와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당분간 업계의 5G 네트워크 구축 경쟁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히 기지국 숫자 늘리기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고품질의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송수신 장비 확충에도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