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 행복 두 바퀴’ 자전거 대여 큰 호응

[경산] 경산시가 대구대와 손잡고 시범운영 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대여사업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행복 두 바퀴 공공자전거 대여사업’이란 이름이 붙은 이 프로젝트는 청정 웰빙도시와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자 추진한 도시온도 1도 낮추기인 ‘꿈애(愛)그린도시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다. 꿈愛그린도시 프로젝트에는 영천시와 청도군, 대구대가 참여하고 있다.경산시는 공공자전거 대여를 위해 2017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임당역·정평역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1~3km 간격으로 무인자전거대여소(스테이션) 18곳을 설치하고 공공자전거 153대를 거치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만 15세 이상이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꿈애(愛)그린도시’를 설치하고 최초 1회 회원가입 및 본인 인증을 하면 자전거 거치대에 부착된 QR 코드 스캔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가 가능하다.또 애플리케이션으로 스테이션 위치정보와 대여 가능 자전거 등의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는 무료로 1시간(1회)을 대여할 수 있다. 1일 최대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행복 두 바퀴 공공자전거 임대 사업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대 꿈愛그린사업단이 사업을 맡아 애플리케이션, 자전거 대여·승인 모듈을 개발했다.경산시는 올해 경산역, 경산우체국, 경산실내체육관 등 15곳의 스테이션과 자전거 150여 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공공자전거 대여사업은 내년 대구대 꿈愛그린사업단에서 지자체로 이관돼 협의를 통해 선정된 위탁업체에 운영과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경산시는 조례로 임대비용과 사용횟수 등을 결정한다.또 자전거와 스테이션을 이용한 광고로 수익을 창출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최대진 경산 부시장은 “자전거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편하며 청정도시 이미지에도 큰 도움을 줘 무인자전거 대여소 및 공공자전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11

대학축제 수익금 4년째 기부한 예비 선생님들

[경산] 매년 대학 축제 기간 중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을 기부해 온 영남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미담이 되고 있다.올해도 5월 축제 기간 중 연 바자에서 발생한 수익금 71만원을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기부활동이 올해로 4년째다. 그동안 358만원을 영유아 관련 단체에 기부했다. 사진기부활동에 동참한 학생들은 “큰돈을 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영남대 유아교육과는 2015년부터 기존의 대학 축제와는 조금 다른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학과 전공을 접목한 ‘영유아 권리 옹호(Advocacy)’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학부와 대학원생들이 기증한 옷, 가방 등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팔찌 등을 판매해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앞으로 학생들은 전공자로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접목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도 펼친다고 한다.영남대 유아교육과 김혜주(21·3학년) 학생회장은 “학과 동아리를 만들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 활동과 그동안 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용 교구를 어린이집 등에 기증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나눔을 실천하는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남대 유아교육과 윤재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면서 “유아교사들이 영유아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경험은 교사로서의 자질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6-11

대가대, 수시모집 입학정보 박람회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9일 오후 1시부터 이 대학 강당과 취창업관에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대비한 ‘DCU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 입시 전문가들과 직접 대면 상담해 입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수시전형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또 취업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인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울산·경남지역 등 수험생과 학부모 2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람회는 1대1 입시상담관, 1대1 모의면접관, 수시 입학설명회관, 특성화학과 체험관, 취업·진로 상담관,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수기관 6개관을 구성해 수험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1대1 입시상담관은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1대1 심층 입학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당 로비에 마련된 5개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대1 모의면접관에서는 25명의 입학사정관이 사전 예약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과 컨설팅을 진행한다.입학설명회관에서는 입학 설명을 진행하고 수시 전형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대구가톨릭대 수시 전형의 특징을 자세히 파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입시 궁금증을 확인할 수 있다.특성화학과 체험관에서는 15개 학과의 전공 소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학과는 일어일문학과, 경영학부, 호텔경영학과, 환경과학과, 원예학과, 식품공학과, 제약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간호학과, 아동학과, 사회학과, 가족상담복지학과, 금속·주얼리디자인과 등이다.취업·진로 상담관에서는 대구가톨릭대의 취업지원 시스템과 학과별 취업 및 진로 현황 등을 파악하고, 취업지원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중강당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재학생 3명이 특강을 통해 성공합격의 비결을 알려줄 예정이다.강경래 입학처장은 “입시설명회, 모의면접, 입시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수시 전형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와 상담 프로그램도 수시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이날 박람회에 홍보 영상 상영관, 휴게실, 정보검색대, 간식존,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 수기 전시대 등을 운영해 수험생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8

경산에 현충공원 들어선다

[경산] 경산시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과 안보의식 함양 및 역사교육의 장 마련을 위한 현충공원을 12월 준공한다.사정동 산 4-1번지 일원 8천162㎡(2천469평)에 건립되는 현충공원은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된다.현충공원은 지역 3천500여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963년 건립된 현재 충혼탑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겹겹이 포개어지듯 위로 솟아오르는 형상의 충혼탑으로 대체되며 6·25 참전기념탑과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전적비 등의 추모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한국 디자인진흥원이 탑과 비의 디자인을 책임진 경산시의 현충공원은 국가유공자·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암산 등산객은 물론 모든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원시설과 미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시는 현충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입도로를 확장하여 포장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현충공원 주변정비 공사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경산시 복지정책과 조현숙 과장은 “이달 조형물 제작설치 공사를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내년 현충일 추념식은 새롭게 단장한 충혼탑에서 보훈 가족과 여러 내빈을 모시고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7

경산4일반산단 오늘부터 분양

[경산] 자동차부품과 기계금속산업 집적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인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7일 분양을 시작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 2천459㎡(72만 평)에 총사업비 4천981억원이 투입되어 2021년 준공 예정이다.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AMRC ASIA 등 2개 연구기관이 첨단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등으로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경산1·2·3일반산업단지도 동반성장 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진다.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탄소협동화 단지로 지정된 9필지 13만6천㎡(4만 평) 분양을 시작으로 일반 공급부지 57개 필지 63만7천㎡(19만 평)를 20일부터 본격 공급하게 되며 MOU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으로 타이코에이엠피, 아진산업, 삼광윈테크 등 3개 사에 24만㎡(7만 3천 평)를 우선 분양했다.분양가는 29만3천840원/㎡(97만1천원/평)의 저렴한 가격으로 경산시가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을 국비로 진행한 결과다.경산시는 2022년까지 380만㎡(115만 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660만㎡(200만 평)의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http://www.kicox.or.kr) 및 경산사업단(070-8895-7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7

전국 광대들 경산으로 모인다

[경산] 신라시대부터 전승돼 온 경산지역 대표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산시 자인면 계정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오제는 16일 자인팔광대를 비롯한 전국의 광대들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광대놀이 한마당을 펼치는 ‘광대페스티벌’로 화려한 막을 열고 오후 5시 시에는 의례적인 개막식이 아닌 축하비행 드론 쇼와 이색 퍼포먼스로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개막식을 진행한다.17일에는 1401주기를 맞은 원효성사의 탄생 다례재가 제석사에서 열리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여원무 공연과 전통고유의상 페스티벌 - 단오 계정 숲을 거닐다, 제4회 경산아리랑제 등이 단오마당에서 열린다.18일은 음력 5월 5일인 단옷날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의 5가지 마당이 아침 9시 호장장군행렬을 시작으로 펼쳐지고 오후 6시에는 강진과 진성, 한혜진, 박세빈, 성진우 등이 출연하는 단오 음악회가 단오마당에서 열린다.계정 숲 곳곳에서 그네뛰기와 버나 돌리기, 보부상 체험, 줄타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널뛰기, 공기놀이 등 민속 전통놀이 체험할 수 있으며 자인단오제의 전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원화 만들기 체험, 장군복장으로 말을 타는 한장군 체험, 창포 머리감기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 중국 콩쥬 체험, 생활 공예 만들기, 세계악기 체험, 추억을 파는 점빵(가게)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또 계정 숲 곳곳에서는 대학장사 씨름대회, 단오 전국 사진촬영대회, 계정 숲 예술전, 단오와 독도 사진 전시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삼성현 백일장과 그림대회가 준비돼 있어 단오제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6

경산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경산] 대구한의대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 및 취업 마인드 변화, 취업정보 교류를 위해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를 운영했다.‘취업 걱정, 함께 풀어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과 대구한의대 취업지원팀이 주관해 진행했다.캠프에는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의 3~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등 130명이 참석했다.참여 학생들은 경상북도 청년고용정책과 2018 채용시장 주요 트렌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채용동향에 맞는 입사지원서 작성 노하우 △취업 컨설턴트에 의한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 PLAN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5개 대학 청년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한 스토리가 있는 힐링 매직 △셀프 리더십 특강 ‘열정의 DNA’등 취업역량 향상과 마인드 변화 및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면접 노하우와 취업 토크쇼, 실전 모의면접, 그룹별 코칭 등의 실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김홍 대구한의대 진로학생처장은 “지역의 5개 대학이 연합해 취업캠프를 운영한 것은 학생간의 정보 교류와 취업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의 기업들도 지역 인재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5

해외 현지서 학업·인턴십 ‘한번에’

[경산] 영남대가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하이브리드 프로그램(Hybrid Program)’을 추진한다.‘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은 기존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교환학생으로서 첫 학기는 해외 현지 대학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그 다음 학기에는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에 참여한다.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언어와 문화, 생활 등에 익숙해진 후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취업역량 강화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가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경제교역 규모로 한국의 4대 교역국이며, 최근 한국 기업 진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어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지역전문가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이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영남대는 베트남 현지에서 건설 부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베트남 국립대인 호치민공과대(HCMUT·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의해 왔다. 두 대학은 우선 건설 및 토목 관련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합의했다. 지난 5월 28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학과장 이종달)와 호치민공대 토목공학부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두 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현지 기업 발굴에 나선다.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가 베트남 명문 국립대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호치민에 진출해있는 대기업 5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새롭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취업 등 실질적으로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