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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땐 도로명 주소 의무적 표기해야”

[경산] 경산경찰서는 경산시의회와 협업으로 원룸 등 다세대주택의 범죄예방시설 확충을 위한 ‘경산시 건축조례’와 각종 신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때 도로명 주소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옥외광고물 등에 관한 조례’ 등을 전국 최초로 개정했다고 밝혔다.지난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개정된 경산시 건축조례는 신축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범죄예방 목적으로 △가스배관 덮개 설치 △전기·가스·수도 등 검침용 기기의 외부설치 △사각지대 및 주차장 조명설치 등이다. 또 경산시 옥외광고물 관리 등에 관한 개정조례는 신규 상업용 간판설치 시 범죄와 화재 발생 등 현재 위치를 즉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일정 크기 이상의 ‘도로명 주소’ 부착을 의무화 했다.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개정조례는 경찰과 시의회, 건축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업해 이룬 결과물로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산시, 경산시의회, 관련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관련 조례개정과 CCTV 등 각종 범죄 예방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도시를 지향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대구한의대,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참가학생 전원 입상

대구한의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했다. 사진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사협회와 (사)조리기능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를 포함한 24개 유관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대구한의대는 이번 국제대회에서 팀장 김유현 학생 외 4명이 참여한 일타이피 팀은 3코스 라이브경연에서 ‘경산포도 머스타드 소스로 곁들인 해산물구이, 인삼튀김을 곁들인 한방삼계탕룰라이드, 도라지크림을 곁들인 당근케이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과 금상을 받았다.또 전주성 학생과 여홍기 학생의 ‘미치고 팔짝’ 팀은 ‘유자, 시금치와 컬리플라워퓨레로 맛을 낸 해산물 찜, 장뇌삼 데미그라스소스를 곁들인 닭고기구이,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인 피스타치오 무스와 체리’ 등 3 코스로 금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일석이조' 팀과 '이번이 마지막' 팀은 동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금상을 받은 팀 중에서 최우수상을 선정했는데 대구한의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의 한식과 서양의 전통조리방법에 메디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재료의 조화를 활용한 방법과 동양과 서양에 한방을 결합한 차별화된 글로벌 외식 메뉴를 구성했기 때문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경산근로자건강센터, ㈜신영C&S와 MOU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최근 건설업 민간위탁기관 ㈜신영C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산근로자건강센터가 ㈜신영CS에서 관리하는 건설업 근로자에게 뇌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직무 스트레스 상담, 보건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신영CS이 관리하는 건설업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스트레칭 교육을 하며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 최은숙 센터장은 “경산근로자건강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산업재해가 높은 건설업 근로자에게 적용함으로써 뇌 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등을 관리해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상담심리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맞춤형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경산시 공직자 ‘우리는 한마음’

경산시는 지난 25일 시민운동장에서 ‘2019 경산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서로 얼굴도 모르는 신규 직원이 많이 늘어나 선․후배 동료 공직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1,400여 명이 참여했다.미래∙희망∙행복∙복지∙소통 5개 팀으로 나뉜 공직자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하나 되어 열띤 응원전과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며 OX 퀴즈, 장기자랑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없애고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했다.특히, 숨은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시간에는 각 팀 신규직원들의 댄스 공연과 노래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될 수 있으면 많은 직원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성된 협동 경기로 함께 웃고 즐기면서 동료애를 다졌다.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 놀이터 설치에 어린이와 함께하는 게임을 펼치는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이렇게 눈부시게 도약하고 있는 것은 여러 공직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과 사명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7

고령군, 대가야 고대 뱃길 찾아 나선다

[고령] 고령군은 한국해양대학교(박한일 총장), 경상북도와 함께 2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3개 기관은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의 기획·공동운영 협력과 추진,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도서 발간, 신(新)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프로젝트 기획·공동운영 협력, 아시아 해항도시들 간의 경제·문화교류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를 맞아 대가야 국제교류에 대한 연구와 해양진출 뱃길 재현을 통해 대가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대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다.또한 국제 해양도시와의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으로 세계 해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류큐왕국(오키나와)-왜(일본)-제(중국) 등과 단계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에서 대가야 해양 진출 통로였던 낙동강과 섬진강 일대에 포구, 조선소 등 관련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고령군은 6월 초 오키나와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고령~오키나와 고대 뱃길 재현과 국제 학술포럼, 문화교류 등을 협의한다.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해양교류사 재조명사업은 경북 환동해시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대가야의 정체성 확립과 체계적인 고대사 정립을 함께 진행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라는 국정과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9-05-26

대구대 학생들, 각종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대구대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여러 학회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우수 논문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대구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은 지난 18일 서강대에서 열린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 논문상과 장려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김도엽(4학년·23), 안재선(4학년·24), 김현우(3학년·24), 이도권(3학년·25), 임덕진(4학년·24) 씨는 ‘EPC 사업전략 및 플랜트 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학생들은 EPC(설계, 조달, 시공) 분야에 대한 최근의 사업 환경을 분석하고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플랜트 산업 진출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의 연구 지도를 담당한 정재휘 무역학과 학과장은 “학과 전공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과 같은 외부 활동과 접목해 활용하며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비즈니스 분석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정보통신공학과(석사과정) 김성우(26) 씨도 18일 포항공대에서 열린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베이지안(Bayesian) 분류 기반 입 모양 인식을 통한 발음 구별법에 대한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이 논문은 실시간 영상에서 사람의 입 모양만을 보고 한국어 모음 중 어떤 발음을 했는지를 검출해 내는 시스템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김성우 씨는 “이러한 기초 연구가 쌓여 영상에 나오는 사람이 하는 말이 자동으로 자막으로 추출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한다면, 청각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18일 영남대서 열린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실내건축디자인학과(석사과정) 천정현(23) 씨가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6

영남대 사범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선정

영남대 사범대학이 ‘2019년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예비교원의 민주시민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은 학교 민주시민 역량에 대한 예비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민주시민교육 실천 커리큘럼 개발, 연구 활동, 민주시민교육 환경 조성 등을 지원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평가지표에 따른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사업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선정했으며 영남대는 대구경북지역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사업추진 대학으로 선정되어 최대 4년간 5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영남대는 ‘시민교육역량강화 사업단’을 구성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시민역량을 갖춘 유능하고 정의로운 교원을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education: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한 교육)’을 사업 목표로 인권·통일·다문화·난민·양성평등·장애와 관련된 시민평화역량 강화 사업과 생태적 가치관 및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련된 생활생태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영남대는 ▲시민교육과 전공 교과를 연계한 융합 강좌 운영 ▲학과별 특성을 고려한 전공강좌 개발 ▲예비교원 전용 교양강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 및 지역 학교와의 연계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진환 사범대학장(수학교육과 교수)은 “사범대학 전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로 사업 추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바른 품성을 가진 훌륭한 교사를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영남대 사범대학은 2019년 5월 현재 7개 학과 96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대구 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훌륭한 교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그 결과 1998년 전국사범대학 평가 우수대학 선정, 2003년 전국사범대학 평가 최우수대학,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우수 대학, 2015년도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우수 대학 등으로 인정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3

천년 약재 기운 흠뻑… 한방체험으로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한방도시 영천이 힐링과 한방산업의 브랜드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한의마을에서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한옥에서 잠을 자고 자기체질에 맞는 탕약도 가상으로 만들어보고 한의원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료도 받을 수 있는 한의마을에서 건강과 장수를 잡아보자.한의마을에는 유의 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6개 동, 한옥체험형 숙박시설(8객실) 2개 동,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식음시설이 있다.또,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 108,677㎡ 부지에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한의마을은 2008년 정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13년부터 영천시 화룡동 산 43번지 일원에 3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준공돼 시범운영을 거져 지난 3월 29일 정상운영에 들어갔다.한의마을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유의기념관 입장료는 일반 2000원 국가유공자 및 영천시민은 1000원이며 한방테마거리는 무료이다.먼저 한의마을 앞마당에 들어서면 투호와 윷가락,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이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장소 중 한 곳이다.□ 테마별 1∼3관 자가진단 체험코너제1관에서는 영천에 왜 한의마을이 조성됐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전시된 사진에 영천이 우리나라 최대의 한약재 집산지라고 나와 있다.그 역사 또한 천 년이 넘는다. 영천 금호읍 약남리와 호남리 일대에 있는 채약산은 산채와 약재로 유명해 채취한 약재를 신라왕실에 바쳤다고 하여 채약 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제2관은 자신의 체질에 대해 알아보고 몸에 맞는 한의 재료와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여기에다 사진을 찍고 개인의 체질과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사상체질을 알려준다.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중 자신에게 맞는 체질이 기재된 쪽지가 출력된다. 그 쪽지는 다음 두 곳의 체험관에서 이용할 수 있기에 꼭 지참을 해야 한다.제3관은 옛날 한약방에서는 2관에서 받은 체질쪽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약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약재료의 향내와 외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한방체험실에서는 자신의 사상체질에 맞는 먹을거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코너다. 자신과 어울리는 먹을거리에 대한 레시피를 받아 가정에서 요리하면 된다.□ 한옥체험 한의원 진료숙박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은 단아하면서도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한이 1∼3호, 약이 1∼5호로 구성돼 있다. 숙박료는 유료이고 사전 예약이 필수다.체험공간과 별도로 운영되는 한의원은 관람과 더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한의 차원에서 자신의 신체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체크해 보고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최신 전시물 갖춘 유의기념관영천한의마을의 자랑인 유의기념관에 들어서면 ‘한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최신의 애니메이션과 스크린이 준비되 있다.또 한방비누 만들기 등 체험코너도 다양하고 냉·난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4계절 어린이 교육장소로도 최적이다.영천/조규남 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5-22

경산시, 6차산업 창업 명품도시로 도약

[경산] 경산시가 22일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를 개소해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 지원에 나섰다.대구대 앞 문천지를 메워 조성한 2만7천759㎡의 부지에 건립된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2016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기타산업)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6억원과 시비 40억원 등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재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6차산업과 관련된 예비창업자에게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원활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여러 가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창업문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는 컨테이너 구조의 지상 2층 6개 동으로 40개의 부스에 31개의 사무실과 비즈니스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로컬푸드 판매장, 다목적실, 4개의 판매부스를 갖췄다.로컬푸드 판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창업상품과 경산시에서 생산된 농산물·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부스는 창업자 공동전시와 창업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건물에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글로컬 6차산업 농업농촌창업문화센터의 운영을 맡은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이미 6차산업 Open-Lap으로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2

‘영천 인구늘리기’ 영천건축사회 동참

[영천] 영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영천지역건축사회(회장 김민호)는 최근 영천지역 주소이전 단독주택에 대한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18년 기준 건축신고된 단독주택 중 외지인이 전체신고의 30%를 차지하나 사용승인 후 주소이전을 하지 않고 거주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최대한 유입하기 위해 영천지역건축사회와 협약을 맺었다.협약내용은 영천지역으로 주소이전 후 1년 이내에 지역건축사에 단독주택 설계의뢰 시 건축설계비(외주용역비 제외)의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건축주는 평균 100~200만원가량의 설계비 절감 효과로 외지인이 건축설계 단계부터 먼저 주소이전을 할 수 있는 유인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민호 영천지역건축사회장은 “영천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인구문제는 회원들의 이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으로 영천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회원모두가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협약식에서 영천지역건축사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외에도 수해주택 발생 시 회원사들이 무료설계를 지원하고 특히 경주 및 포항의 지진발생 시 구조안전진단을 위한 관외지원 활동을 펴는 등 평소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9-05-22

경북빅데이터센터, 데이터바우처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바우처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경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지원한다. 사진데이터바우처지원 사업은 비용 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에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일반/AI)비용 지원을 통해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육성사업이다.경북빅데이터센터는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39개 중소기업(일반가공 분야 11개 기업, AI가공 분야 8개 기업, 데이터 구매 분야 20개)에 지원하며 데이터바우처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1개사당 최대 데이터 일반가공 4,500만원, 데이터AI가공 7,000만원, 데이터 구매 1,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한편, 경북빅데이터센터는 2017년 4월에 개소해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의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북지역의 중소기업 20개 업체의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지원하고 올해에도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과 재직자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2

경일대 건축학부, 설계수업에 AR기술 도입

경일대 건축학부가 건축설계 교육에 4차산업 혁명시대의 핵심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과 5G 기술을 도입했다.기존 설계교육에서 활용되었던 CAD나 3D모델링 프로그램에 AR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건축설계안의 검토가 더욱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가능해진 것이다.AR은 데이터 처리용량과 속도 때문에 5G 기술이 핵심인데 디지털 건축을 전공한 우승학 교수가 수년 간의 연구 끝에 실무교육에 접목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지난 2일 열린 건축학부 내부시연회에서 증강현실 프리젠테이션을 지켜본 건축 관계자들은 “앞으로 건축사와 건축주, 설계자와 시공자의 소통방법이 획기적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수업시간에 교수와 학생들이 테이블 위에 증강 현실 속 건축물을 띄워놓고 설계요소, 동선, 공간배치 등에 대해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손쉽고 정확하게 의견교환을 할 수 있다. 모델의 스케일을 1대 1로 맞추면 실제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것 같은 체험도 가능하다.또 교수의 시각과 학생의 시각이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게 되는 획기적 소통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실제 건축현장에서는 표현의 한계가 뚜렷한 도면을 대체해 AR 기술을 활용해 시공현장에서 충돌할 수 있는 설계요소들을 확인하고 시공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시험 중에 있다.특히 건축주에게 가상의 증강현실 화면으로 건축물을 실제처럼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경일대 건축학부는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교내 창의융합센터에서 ‘경일대학교 건축페스티벌(KAF19)’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졸업생들의 작품을 증강 현실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고,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진로특강과 레고로 이해하는 건축모형 제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22

의성군, 올해안 방치폐기물 모두 치운다

[의성] 의성군은 최근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방치폐기물을 올해 내 전량 처리하고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연초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비 14억원을 예비비로 세우는 등 적극성을 보이며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국비 24억원, 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이행보증금 3억원을 포함한 53억원의 예산으로 ‘방치폐기물 선별 및 처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달 16일 입찰공고를 실시해 5월 13일 계약, 시설설치 등 선별작업을 통해 6월부터 본격적인 폐기물 반출을 계획하고 있다.방치폐기물 선별 및 처리용역은 폐기물이 이동해서 쌓이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현장에서 선별 파쇄 등을 통해 재활용 상태로 반출되는 것을 조건으로 추진한다. 폐기물로 인한 2차적 환경오염 차단을 위해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폐기물 발생에서부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지만, 우선 우리 지역에서부터 신속한 처리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군은 그동안 단밀면 생송리 소재 폐기물재활용업체에 야적된 17만t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최소화하고 침출수의 유출을 차단해왔다. 이 사업장은 2008년 폐기물재활용업으로 허가돼 운영하면서 2014년부터 행정처분 17회, 고발 7회 등이 반복되는 사이에 폐기물 17만t을 야적했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2만6천t의 폐기물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폐기물도 신속하게 처리해나갈 방침이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9-05-21

대구대, 일본 히로시마경제대와 ‘한일대학 3+1’ 협약

대구대가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과 ‘한일대학 3+1’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한 길을 열었다.대구대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외교부 주최 ‘제2회 한일대학 3+1 대학 간 매칭행사’에 참가해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과 한일대학 3+1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외교부가 추진 중인 ‘한일대학 3+1’은 3학년 2학기 전후인 한국 학생을 일본 대학에 파견해 궁극적으로 일본 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저학년생 위주로 파견되는 일반 교환학생 제도와는 차이가 있으며, 일본 대학으로부터 직접 어학 및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우리나라 정부도 구인 정보·일자리 추천, 사후관리 등 취업 전체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히로시마경제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대구대는 추가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에 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며 김상호 대구대 총장도 “대구대 학생들의 일본 내 취업 증진 관련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그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한편,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행사가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대학 12개, 일본 대학 11개 등 총 23개 대학이 참가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21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공부 신나요”

[청도] 청도군 영어마을 체험학습이 24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어마을 체험학습은 교육비, 숙박비, 교통비 등 전액을 군비로 지원해 학생들의 영어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해 온 체험학습이 올해에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을 추가로 확대한다.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세트장에서 교육과정을 진행해 영어체험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및 학습에 동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현재까지 초등학생 1천797명, 중학생 1천751명 등 총 3천5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외에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과 사이버평생학습강좌를 실시하는 청도교육포털시스템도 인기를 끌고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지역의 학생들이 영어마을 체험을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높일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분야의 역량을 키워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