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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페트병이 현금으로…달성군, AI 회수로봇 가동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6-22 22:37 게재일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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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옥포·유가·구지 4곳 설치…투명페트병 1개당 10원 적립
22일 달성군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 로봇인 ‘우리동네 에코박스’에 한 주민이 페트병을 투입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투명페트병을 버리면 현금으로 돌려받는 자원순환 시스템이 달성군에 처음 들어섰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정책이 생활 속 재활용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구 달성군은 다사·옥포·유가·구지면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순환자원 회수 로봇인 ‘우리동네 에코박스’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무인 자판기 형태의 에코박스는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에서 ‘수퍼빈’ 회원으로 가입하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기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내부 AI가 자원을 자동 선별해 수거하며 오염된 페트병이나 일반 플라스틱은 반납 처리된다.

이용자에게는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하루 최대 50개까지 인정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포인트 이상이면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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