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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14건 선정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21 15:21 게재일 2026-06-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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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억 원 배상 부담 해소·전국 최초 기억돌봄학교 운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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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시정혁신 경진대회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과 혁신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19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경진대회를 열고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분야별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을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4개 사례 가운데 상위 10개 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와 시민평가단 사전심사, 전문가 평가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물환경과의 ‘537억 원 청구를 0원으로… 발로 뛰고 정공법으로 대구시민의 혈세를 지키다’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상사중재 사건 대응 과정에서 세부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형 로펌 변호인단과의 법적 공방에 적극 대응해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537억 원 규모의 배상 부담을 전액 해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정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어르신복지과의 ‘기억을 이어 삶을 잇다-전국 최초 기억돌봄, 대구가 답하다’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증 치매노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억돌봄학교’를 운영한 사례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억돌봄학교는 복권기금 성과평가에서 전국 47개 사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주시의회와 충북 진천군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분야별 우수상에는 적극행정 부문에서 장애인복지과의 ‘365일 멈출 수 없던 돌봄에 숨 쉴 틈을… 대구시가 동행합니다!’와 버스운영과의 ‘전국 최초 칸막이 행정을 깬 초광역 협업혁신… 대구시 주도, 경북 17개 지자체와 공동운영체계 구축’이 선정됐다.

시정혁신 부문에서는 산림녹지과의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 혁신: 전례 없는 재난, 전례 없는 대응’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안전과 효율을 잇다! 초경량 스마트 점검구 결합형 맨홀 개발’이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돌봄, 교통,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한 8개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수상 부서에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과 포상휴가 등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료들의 응원 영상을 통해 우수한 팀워크를 보여준 2개 팀에는 별도의 응원상을 수여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들이 시정 전반에 확산돼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과 혁신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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