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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통시장 스마트주차·하천둔치 관제시스템 구축 추진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21 15:19 게재일 2026-06-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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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둔치주차장 관제시스템 구축사업 이미지./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대상 ‘ICT 융합형 스마트주차장 구축사업’과 하천둔치주차장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10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스마트주차장 구축사업은 서문시장, 칠성시장, 팔달신시장 공영주차장 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 945면 규모의 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빈 주차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주차장 입구 안내판과 인근 도로의 주차안내 전광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시민들은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시장 방문 전이나 주차장 진입 전에 빈 주차면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주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최근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둔치주차장 관제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지는 동신교 및 아양기찻길 좌안, 욱수골, 용계천 하부 등 침수 우려가 높은 하천둔치 주차장 4개소다. 이들 주차장에는 실시간 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며,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된다.

관제시스템은 폭우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차량 소유주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차량 침수 및 유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습 폭우에도 하천둔치 주차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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