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李대통령 G7정상회의 참석 ‘글로벌 책임 강국 위상 강화’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6-16 17:22 게재일 2026-06-17
스크랩버튼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세번째 만남 성사 여부도 관심
Second alt text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로마 다빈치 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현안 대응과 대유럽 외교 확대에 나선다. 이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우할 지 여부도 관심사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 도착해 마크롱 대통령 및 초청국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오후에는 G7 정상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 참석한다. 이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 개발 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이 논의된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여국들의 공적 재원이 개발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 간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인공지능(AI) 문제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유럽 외교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이 한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관심사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만남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시간이 맞으면 회담을 열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특정하게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안은 아니다”며 “여러 나라와의 일정과 공동 논의 진전에 따라 가변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성을)열어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