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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보훈가족 예우 확대”…시민사회·문화예술계와 소통 행보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6-15 13:57 게재일 2026-06-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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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만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약속하는 한편 시민사회·복지·문화예술계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추 당선인은 15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년 지역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보훈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 당선인을 비롯해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지역 보훈단체 대표와 보훈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모범 호국보훈 시민 표창 수여, 인사말,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예우 확대 방안과 지역 보훈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당선인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보훈가족들의 공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훈가족 예우와 지원에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과 예우를 확대하겠다”며 “보훈의 가치가 국가정책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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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추 당선인은 이날 보훈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 420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구예총)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경실련에서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시민 자존감 회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추 당선인은 “시민단체와 열린 소통을 이어가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권리 중심 거버넌스 구축과 공공책임돌봄제 확대 등 장애인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추 당선인은 “장애인들이 차별과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 대구여성의전화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스토킹과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 당선인은 “민·관 협력을 강화해 피해자 지원과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구예총을 찾아 문화예술계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추 당선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도시 대구’의 자부심을 지켜온 지역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립뮤지컬콤플렉스와 국립근대미술관 조성을 위해 지역 예술계와 함께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 당선인은 민생경제와 재난 현장에 이어 보훈, 복지, 여성, 문화예술계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을 민선 9기 시정 운영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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