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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함께 달린 기부 레이스… 한수원 마인드마라톤 개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6-08 13:05 게재일 2026-06-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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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마라톤으로 미래세대 정신건강 증진 나서
한국수력원자력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2026 마인드마라톤’을 개최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대규모 기부 마라톤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비 전액이 관련 비영리기관에 전달돼 미래세대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7일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미래세대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기부 마라톤 행사인 ‘2026 마인드마라톤(Mind Marath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수원이 주최하고 더버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소셜혁신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마인드마라톤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하프코스와 10㎞, 5㎞ 코스를 달리며 미래세대의 마음건강 증진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기부러닝(Running for Donation)’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한수원은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을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초록우산 등 21개 비영리기관에 전달했다. 

해당 기관들은 연말까지 아동·청소년 심리상담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마음건강 인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기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마음건강은 미래세대의 행복은 물론 사회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마인드마라톤이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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