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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효 어린이 웅변대회 성황리 개최

등록일 2026-05-31 16:01 게재일 2026-06-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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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산 학생 최우수상 수상···충효 정신 계승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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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 어린이 웅변대회 수상자들이 춘추회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사)춘추회(회장 박연탁)가 주최하고 대구시웅변협회(회장 김태현)가 후원한 ‘제2회 충효 어린이 웅변대회’가 지난달 30일 대구 중구 성내새마을금고 3층 춘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충효(忠孝) 정신을 일깨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7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부모에 대한 효심과 나라 사랑,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바른 인성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발표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발음과 당당한 자세로 연설에 나선 학생들은 객석의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감동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에서 풀어낸 충효 정신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전통 가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대구 범어초등학교 5학년 최산 학생이 차지했다. 최산 학생은 정확한 발음과 자신감 있는 태도, 호소력 있는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상금 30만 원과 상장,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두류초등학교 3학년 피가온 학생과 칠성초등학교 3학년 오수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각각 상금 20만 원과 상장, 트로피를 받았다.

장려상은 조암초등학교 4학년 김민우 학생, 북부초등학교 3학년 김하윤 학생, 경상초등학교 5학년 하노아 학생, 수창초등학교 4학년 박은호 학생이 수상했으며, 각각 상금 10만 원과 상장, 트로피를 받았다.

박연탁 춘추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충효 정신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달인 5월마다 충효 어린이 웅변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치인 충효 사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추회는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올바르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979년 창립된 지역 대표 문화단체다. 현재 약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담수회 회장을 역임한 박연탁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고 이수만씨가 상임부회장, 송재걸 씨가 고문, 윤인수 씨가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춘추회는 회원들의 학문적 소양과 인문 교양 함양을 위해 자체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한 특강과 연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회지 ‘춘추’를 발간해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 가치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방종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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