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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해법’이 사전투표 주요변수되나

등록일 2026-05-28 18:02 게재일 2026-05-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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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간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오늘(29일) 시작되는 사전투표가 승패를 좌우할 주요 분수령이 됐다. 과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구는 보수 우세 지역이어서 사전투표율 영향력이 크지 않았지만, 이번 선거는 박빙 흐름이 이어지며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쏟는 분위기다.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 모두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해법’을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수로 판단한 것 같다. 사전투표일 하루 전인 28일 두 후보 모두 당 지도부를 대거 대동한 채 신공항건설 예정부지(군위)를 찾은 것이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신공항 건설에 대한 명쾌한 해법제시와 신뢰성 구축으로 대구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두 후보는 모두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으로 ‘국비지원을 통한 조기착공’을 공약으로 내건 상태다.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의 군위 유세현장에는 민주당의 경우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복기왕 국회 국토위 간사 등이,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동행하면서 신공항 건설에 대한 국회 입법과 국비지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전국적으로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은 청년층과 직장인의 적극적인 사전선거 참여가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고, 국민의힘은 자칫 사전투표율이 낮게 나타나면 조직 결집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TK지역 후보자는 모두 1015명이다. 이중 대구에서 178명이, 경북에서 372명이 당선된다. 유권자들이 특히 명심해야 할 부분은 진영논리나 중앙 정치 바람에 휩쓸려 감정적 투표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각 후보들의 공보물을 세세히 읽어보고, 누가 내가 사는 지역을 책임질 적임자인지를 선택한 후 투표장에 가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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