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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담는 순간···사진인 화합의 장

등록일 2026-05-26 16:15 게재일 2026-05-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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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 출사행사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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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 회원들이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친목 출사행사 후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지회장 이호규)는 지난 16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회원 친목 출사행사를 실시했다.

대구사진작가협회 회원 80여 명이 버스 2대에 나뉘어 타고 전남 순천시 오천동에 자리한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출발했다. 2시간 30분 정도 걸려 현장에 도착했다. 아침 식사는 요즘 유행하는 찰밥으로 요기를 했다.

날씨가 다소 무더웠지만 때마침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사진 촬영하기에는 적당했다. 회원들은 저마다 국가정원의 다양한 자연풍광과 생태공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게 작품 활동을 펼쳤다.

출발에 앞서 이호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시기를 지나며 오랫동안 대구사협에서 이어져 오던 회원 친목 출사와 사진인의 밤 행사 등이 중단되었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야외 단체쵤영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출사 행사가 회원간 화합과 교류의 기회가 되고 대구사진협회가 더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일정에도 원로 자문위원 선배님과 역대 대구지회장인 장진필·권정태 회장이 참석했다.

1962년 창립한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는 6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로, ‘사진의 수도 대구’라고 말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사진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사진작가협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진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진공모전과 전국 사진강좌, 전국사진 촬영대회, 회원전 등 다양한 사진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라져가는 원로 사진가들의 작품과 지역의 역사적 기록사진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회원 사진아카이브 구축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대구사진비엔날레 측과 협력해 2026 대구사진 비엔날레 특별기획전으로 원로 사진작가 8인이 참여하는 1960~70년대 리얼리즘 계열 사진전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대구 사진의 역사성과 시대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생태관광지로 우리나라 대표 장소다. 연간 18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온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 일행 모두는 서둘러 사진 촬영에 나섰다. 하루 종일 사진 촬영에 분주하게 뛰어다녔어도 돌아오는 시간에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권정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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