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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 경찰·기업·시니어 협업 ‘여생안전 2026’ 본격 가동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5-19 09:35 게재일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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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 소상공인 안전 지원사업 포스터.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포항북부경찰서가 여성 1인 생활공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경 협업 기반의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인 ‘여생안전 2026’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예방 중심 치안활동 강화’ 정책에 맞춰 기획됐다. 포항시 북구에 있는 여성 1인 소상공인 점포와 원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인프라를 조성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연계하는 복합 생활안전 사업이다.

이를 위해 포항북부경찰서와 함께 포스코엠텍이 예산을 지원하고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이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가 손을 잡았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직 경찰관 100%로 구성된 ‘여성 1인 생활안전지원단’이 현장에 투입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신직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들은 범죄 취약지 발굴, 범죄예방 진단 및 시설 점검, 순찰과 사후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소상공인 점포 60곳과 원룸 20곳 등 총 80곳이다.

경찰 측은 이번 사업이 기존 실내 CCTV 중심의 방범 체계를 보완해 범죄 발생 전 단계에서 외부 억제력을 높이고 접근 통제 등 CPTED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신청은 포항북부경찰서 범죄예방계(054-250-0344) 또는 카카오톡 ‘범죄예방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경찰은 범죄취약도와 112 신고 이력, 범죄예방 관리구역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박신종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경찰과 기업, 시니어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포항형 여성 안전 모델”이라며 “순찰과 사후 모니터링을 촘촘히 연계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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