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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권 보호·업무 경감으로 교실 회복”⋯스승의날 맞아 교육공약 발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14 15:09 게재일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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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안심수업보장제·AI 교무행정 비서 도입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15일 대구시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스승의날(15일)을 맞아 교권 보호와 교사 업무 경감을 골자로 한 ‘교실 회복’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14일 “교사가 가르치는 즐거움을 되찾고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교권 보호와 교직원 웰빙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핵심은 ‘교사안심수업보장제’ 도입이다.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교사 대상 폭언·폭행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교사가 직접 민원을 감당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교사민원대응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와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한 ‘상담예약 시스템’과 ‘음성상담 기록 기능’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교무행정 AI비서’ 제도를 도입해 일반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학교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학교 공통업무 위탁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교직원 심리·정서 지원책도 공약에 포함됐다. 교육활동 과정에서 심리적 소진이나 위기를 겪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명상·치유활동 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고, 교권 침해와 학부모 민원 등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교권보호 원스톱 지원시스템’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문화 개선 방안으로는 단위학교별 에듀힐링 프로그램 확대, 교사주도성장 연수 강화, 교사연구실 확충 및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안전요원을 대폭 확충하고 법률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체험교육 안전보호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아이들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사와 학부모, 시민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선생님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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