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주민이 만든 변화, ‘군위형 마을만들기’ 새 활력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5-12 17:15 게재일 2026-05-13
스크랩버튼
182개 마을 참여⋯봄철 경관개선 활기
텃밭·캘리그라피로 세대 잇는 공동체
어린이날을 맞아 군위읍 동부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군위어린이집 원생들의 텃밭 가꾸기 모습.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 곳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 변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이 182개 마을의 참여 속에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봄 70여 개 마을에서는 환경정비와 경관개선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 청소에 함께 나서고 지난해 식재한 꽃과 나무를 보식하며 생활환경을 가꾸는 한편, 마을 공동체 결속도 다졌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군위읍 동부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군위어린이집 원생들의 텃밭 가꾸기 행사는 세대 간 화합의 상징적인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흙을 만지며 소통하는 모습은 마을만들기 사업이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여름철에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된다. 부계면 대율1리의 캘리그라피 교실처럼 각 마을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주민 제안으로 마련돼 실생활과 취미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주민 참여와 세대 화합을 이끄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