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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캐릭터 ‘뚜비’, 이월드 입점⋯관광 연계 도시브랜드 확장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12 15:47 게재일 2026-05-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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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코백·공예품 등 60종 판매
“관광·문화 결합한 지역 캐릭터 IP 육성”
이월드 공식 스토어 입점된 ‘뚜비’ 굿즈.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DDUBI)’가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 공식 스토어에 입점하며 관광 연계형 도시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수성구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관광객 대상 굿즈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본격화하고, 공공캐릭터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 상생형 도시브랜드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입점은 뚜비 굿즈가 지역 외 대형 관광 거점에 처음 진출한 사례다. 수성구는 캐릭터 상품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캐릭터 산업 활성화와 도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월드는 공간별 방문객 특성에 맞춰 뚜비 상품을 차별화해 운영한다.

정문 출입구 스토어에는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뚜비 인형과 지비츠, 스티커 등 팬시 상품과 파우치·에코백 등 40종의 굿즈를 배치했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83타워 4층 스토어에는 도자 상품과 민화 부채, 마그넷, 유리 모빌, 비누 등 지역 특색을 담은 공예품 20점을 선보였다.

수성구는 대구 방문 기념품 형태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 구성이 현장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뚜비 연못’ 포토존 조성과 캐릭터 퍼레이드 공연, 플로깅 캠페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뚜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수성구는 향후 시즌 한정 굿즈와 팝업스토어, 지역 축제 연계 콘텐츠 등 OSMU(원소스멀티유즈)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뚜비의 이월드 입점은 공공캐릭터가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지역브랜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뚜비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수성구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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