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와 24시간 돌봄 확대를 포함한 보훈·복지 공약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기념관 분원 설치와 긴급 돌봄 체계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추진해온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는 현재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치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변수로 꼽힌다.
보훈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에게 지급하는 위문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하고, 지역 내 독립운동 사적지와 보훈 공간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훈단체의 교육과 문화 활동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돌봄 정책은 ‘온 가족’에 맞췄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24시간 긴급 어린이집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소아 응급 의료 체계를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층 정책으로는 공공형 일자리 확대를 내걸었다. 현재 4만4000개 수준의 어르신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고령자 친화 기업을 육성해 소득 기반을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부과제로는 △우리아이자립펀드 도입 △조부모 돌봄을 지원하는 온가족 돌봄 확대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창의발달지원센터 설치 △어르신 AI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대구안심케어주택 조성 △장애인 이동권 및 의료 접근성 강화 등이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보훈은 과거에 대한 예우를 넘어 현재와 미래의 책임”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환경,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