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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10년 청사진 공개··· “2030년 세계 3대 강국 도약”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4-28 09:09 게재일 2026-04-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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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양자 기반 구축··· 융합산업 연 5%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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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6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정부가 향후 10년간 나노기술 발전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을 내놓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제6기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2026~2035)’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30년 세계 3대 나노기술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기술 선도 △나노융합산업 육성 △AI·양자 융합 확대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나노융합산업을 연평균 5% 성장시키고,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양자 기술 대전환의 물리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서브 나노, 인공 나노물질, 나노 지능화, 나노 전환, 나노-바이오 융합 등 5대 분야 최초 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 고도화와 함께 우주·항공 등 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나노기술 개발을 병행한다. 실험실 성과의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요기업 참여형 연구개발과 부처 간 연계 지원도 확대한다.

AI·양자 분야와의 융합도 핵심 축이다. 초거대 AI 인프라용 나노소재 기술과 피지컬 AI 구현 기술을 확보하고, 양자칩 제조 및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양자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노 인프라 고도화, 데이터 공유 기반 구축, 융합 인재 양성 등 생태계 확충도 추진한다. 나노소재 안전성 평가와 국제 표준 선점도 병행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이강우 원천기술과장은 “작지만 존재감 있는 나노 과학기술이 독창적 우너천기술 확보, 산업의 발전 등에 제대로 활용되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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