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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장동 의혹 보도’ 한국신문상 수상, “상 반납하고 정정해야”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4-24 13:36 게재일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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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신문협회상 받은 동아일보 겨냥
“있지도 않은 ‘그 분’ 창조 보도, 역사 바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때 자신을 대장동 사건의 정점으로 묘사한 내용으로 한국신문협회상을 수상한 언론 보도에 수상을 취소 반납하고 이제라도 정정보도를 하는게 맞지 않느냐는 의견을 24일 제시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때 자신을 대장동 사건의 정점으로 묘사한 내용으로 한국신문협회상을 수상한 언론 보도에 수상을 취소 반납하고 이제라도 정정보도를 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의견을 24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2023년 한국신문협회가 해당 보도에 한국신문상을 수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고 “이제라도 수상을 취소·반납하고 사과 및 보도(를) 정정하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서 해당 언론사를 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2023년 한국신문협회상 수상작 가운데 대장동 사건을 다룬 기사는 동아일보뿐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신문상 심사위원회는 ‘대장동 이슈 보도에서 지속적으로 파괴력 있는 팩트를 발굴했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대장동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그 분’ 이재명을 창조해 보도함으로써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를 낙선시키고 대한민국 역사를 바꾸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로 인해 나라는 후퇴하고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지금도 그 후과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금 이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다시는 권력기관과 언론에 의한 대선 조작으로 역사를 바꾸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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