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세권 7만㎡ ‘복합환승센터’ 구상 본격화
경주시가 경주역세권을 교통·관광·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주역 일대 약 7만5000㎡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환승주차장과 버스·택시 등 환승시설을 비롯해 역사문화 전시관 등 환승지원시설을 갖춘 광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교통 기능을 넘어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까지 흡수하는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도시개발국장, 관련 부서장, 건천읍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시설 구성과 수요,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특히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과 ‘포스트 APEC’ 이후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할 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용역에서는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비롯해 비즈니스 지원센터, 역사·문화 전시시설, 전통 호텔, 상업·편의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 구상이 제시됐다.
경주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경주역세권에 교통과 관광, 비즈니스 기능을 연계한 복합환승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경주역 복합환승센터를 역사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