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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조건없는 휴전’에 “인정할 수 없어, 국익 따라 행동할 것”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4-22 07:06 게재일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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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방송과 준관영매체 타스님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인 22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상봉쇄 유지는 적대행위다. 봉쇄가 계속되는 한 이란은 최소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시 봉쇄를 무력으로 해제하겠다”고 보도했다. 지난 1차 협상 때 파키스탄에 입국하는 이란 대표단.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기한없는 ‘조건부 휴전’을 선언했지만, 이란은 휴전연장안을 인정하지 않고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과 준관영매체 타스님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인 22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상봉쇄 유지는 적대행위다. 봉쇄가 계속되는 한 이란은 최소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시 봉쇄를 무력으로 해제하겠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연장을 밝히면서도 이란에 대한 봉쇄 조치를 유지하고, 대응태세를 지속할 것을 지시한 것에 대해 휴전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과의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참모는 21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의 휴전 연장은 분명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용 계책“이라면서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에 “군사적 대응“으로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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