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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외동 공사현장 점검…경주시 “안전관리 집중”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4-20 13:45 게재일 2026-04-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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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원가 심사 이행 확인
경주시가 시민감사관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계약원가심사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시민과 함께 공공사업 감시에 나섰다. 

행정의 투명성과 계약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이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민감사관과 합동으로 계약원가심사를 마친 사업장의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점검에는 시 공무원과 시민감사관 윤영내(에싸), 이규관(남산엔지니어링) 씨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불국 구정새마을교 개체공사와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점검단은 주요 공정의 이행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공사 현장 주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동선 관리와 야간 차량 통행 안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감사관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하면서 행정 내부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외부 시각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계약원가심사 제도의 효과를 높이고 시민감사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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