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장기면 군 사격장과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2건이 진화됐다.
26일 해병대 제1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장기면 산서리 폭파훈련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정오쯤 인근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폭파훈련장 화재는 오후 2시쯤 진화가 완료됐으며, 인근 산불은 오후 3시 41분쯤 진화됐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24대, 차량 31대, 인력 100명이 동원됐고 산림청·소방청·군 내 소방대·지자체가 공동 대응했다.
해병대 제1사단 관계자는 “훈련장 내부 화재는 폭파훈련 중 발생한 화재고, 인근 산불은 이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군은 불발탄 가능성 등 안전 문제로 진화에는 인원을 투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근 산불은 잔불 정리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