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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민성장펀드’ 대응 TF 가동⋯첨단산업 투자유치 본격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26 15:33 게재일 2026-03-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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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격청사서 첫 회의⋯AI·로봇 등 5대 신산업 성장 견인 ‘협력 체계 구축’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지원 추진단(TF)’ 첫 회의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정부의 대규모 정책 금융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첨단산업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민성장펀드 지원 추진단(TF)’ 첫 회의를 열고, 지역 기업의 정책자금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민성장펀드는 금융위원회가 2030년까지 총 150조 원 규모로 조성하는 정책 금융 사업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전체 자금의 40% 이상을 지방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지난 10일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와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지역 기업의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펀드 유치 및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시는 AI, 로봇, 미래차,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를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번 펀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산업별 지원기관과 iM금융그룹도 참여해 투자 유치 전략과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기업 투자 수요 발굴 △펀드 유치 협력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자금 연결을 넘어 투자 이후 성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최미경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국민성장펀드와 지역 기업을 잇는 연결 고리를 강화하겠다”며 “기업에는 투자 유치 기회를, 지역에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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