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버스·농촌 왕진버스 등 국비 확보"
이창화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이동형 의료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26일 “경주 전역을 순회하는 ‘희망 왕진버스’를 365일 상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7만여 명으로 전체의 28.9%에 달한다.
그는 “현재 시행 중인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에 대해 외부 의료기관 위탁 방식으로 운영돼 연간 10회 내외에 그치는 등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계절과 장비 제약으로 운영 기간이 제한되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 후보는 “자체 버스 2대와 전담 의료 인력을 확보해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중 상시 순회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재원은 시 예산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 등 국비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보건지소와 연계한 이동형 진료체계를 도입하고, 대학병원과의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에서도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고령층이 의료 접근성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경주시가 책임지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