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예산 편성 구조와 공모사업 추진 흐름 분석
경주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국비 확보에 속도를 낸다.
경주시는 25일 황오 커뮤니티센터에서 국·도비 사업 담당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직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모사업 확대 등 변화하는 재정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과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과 지역 자원 연계 아이디어 도출 등에 참여했다.
특히 중앙부처 예산 편성 구조와 공모사업 추진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지역 현안과 연결해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지난해 7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53억원(국비 999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정 규모 2조 원 시대에 진입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공모사업 중심의 재정 구조 속에서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시정 현안 해결과 재정 확충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