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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SMR 1호기 유치전 본격화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26 10:03 게재일 2026-03-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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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에 공모 신청서 제출…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대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중간)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우측)이 25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SMR 1호기 유치 공모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 공모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SMR 1호기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남용 유치단장, 동경주 주민대표 등이 한수원을 방문해 신청서를 전달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와 한수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경주시는 SMR 국가산업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실증·제조·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원전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춘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시는 공모에 앞서 지난 13일 시민설명회를 열고 SMR의 안전성과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경주시는 SMR 유치를 통해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SMR 1호기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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